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Water’의 주인공 타일라, 하이브 품으로…글로벌 행보 본격화
1,745 12
2025.12.16 11:04
1,745 12
DzmdYg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HYBE)가 세계적인 팝스타 타일라(Tyla)의 글로벌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이는 하이브가 K-팝을 넘어 글로벌 팝 시장에서 본격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는 또 하나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하이브는 16일(현지시간) “하이브 아메리카를 통해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 타일라의 글로벌 매니지먼트를 전담하게 됐다”며 “그녀의 글로벌 브랜드 구축과 음악 행보를 전 방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하이브가 미국 시장에서 쌓은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타일라의 활동에 접목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일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차세대 팝 아이콘으로, 히트곡 ‘Water’로 전 세계 음악 차트를 석권했다. 이 곡은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아프리카 음악 퍼포먼스’ 부문 수상을 이끌며 그녀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성으로 자리매김시켰다. 타일라는 독창적인 R&B·Afrobeats 사운드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 그리고 대체 불가한 스타일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브 관계자는 “타일라가 가진 음악적 잠재력과 세계적 영향력은 놀랍다. 우리는 그녀가 전 세계 팬들과 더 깊게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며 “K-팝 산업에서 쌓은 아티스트 중심의 시스템을 글로벌 팝 매니지먼트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하이브의 북미 거점 확장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분석한다. 이미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소속된 하이브 산하 이타카 홀딩스(Ithaca Holdings)를 통해 미국 음악 시장에 기반을 다진 하이브가, 이제 ‘차세대 글로벌 팝스타 육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시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음악 관계자는 “하이브가 K-팝 시스템을 국제 시장에 이식하면서 음악 산업의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타일라의 합류는 팝시장을 향한 하이브의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타일라 역시 소속사를 통해 “하이브와 함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기쁘다. 전 세계의 팬들에게 더 큰 무대를 통해 음악으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브는 타일라와의 협업 외에도 각국의 유망 아티스트 발굴 및 현지 제작 시스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https://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1951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08 12.15 21,1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6,5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1,2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5,8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0,2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6,0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917 기사/뉴스 [단독] 결국 ‘김재환룰’ 만든다…KBO, ‘FA 보상 무력화 계약’ 원천 차단키로 14 00:14 1,049
397916 기사/뉴스 12월 12일부터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에 한강버스 조형물이 등장했다. 한강버스는 지난 9월 개통 이후 잦은 고장과 사고로 부분운행중이다. 지나가는 시민들도 "이게 왜 여기 있냐" "한강에서 멈춘 걸 여기 뒀네"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12 00:07 1,869
397915 기사/뉴스 '尹 계엄 가담' 이상민 전 행안부장관, 법원에 보석 청구 7 12.16 436
397914 기사/뉴스 '힙합 거물' 제이지, 한화와 손잡고 K-컬처에 7000억원대 '베팅' 2 12.16 1,149
397913 기사/뉴스 “씻을 때, 온몸 비누칠 필요 없다”...겨드랑이와 ‘이런 곳’만, 왜? 98 12.16 10,190
397912 기사/뉴스 역시 제임스 카메론… ‘아바타: 불과 재’ 경이로운 197분 2 12.16 654
397911 기사/뉴스 '당일배송' 장영란 "하지원, 다들 날 혼내던 시절 챙겨줘…고마워" 11 12.16 2,475
397910 기사/뉴스 연봉 높을수록 남성은 결혼, 여성은 미혼 31 12.16 3,752
397909 기사/뉴스 12번 '거절' 당한 10세 아이…부산서 또 '응급실 뺑뺑이' 3 12.16 1,480
397908 기사/뉴스 "진상손님한테만 불친절한 알바생, 어떡할까요?" 20 12.16 4,496
397907 기사/뉴스 [단독]신천지, 尹 정부 때 국유지 수의계약…400억 성전 소유권 확보 48 12.16 2,033
397906 기사/뉴스 [팩트체크] 외화 불법 반출 검색, 공항공사 업무 아니다? 17 12.16 1,304
397905 기사/뉴스 이미 일본땅 사뒀다…‘100조짜리 해저터널’ 목매는 통일교 386 12.16 30,833
397904 기사/뉴스 요즘 '붕어빵 노점' 안 보이더니…"월 160만원 내고 팔아요" 24 12.16 3,409
397903 기사/뉴스 [단독] 한동훈-한덕수 공동정부? 실체는 '윤석열 엄호' 공동체 21 12.16 1,079
397902 기사/뉴스 ‘민생법안’도 필리버스터로 묶어놓고···국힘 상당수 의원들 지역구 송년회 다녔다 21 12.16 1,102
397901 기사/뉴스 [단독] 미국에 '야당 탓'하며 계엄 정당화‥"깊은 실망과 배신감" 13 12.16 2,084
397900 기사/뉴스 지역의사제는 '복무형'과 '계약형'으로 나뉘는데, 이중 복무형은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힌 의대생들이 졸업 후 특정 지역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하는 제도입니다. 20 12.16 1,811
397899 기사/뉴스 이제훈, 유연석에 "수지 데려다 주고 뭐 했어!"...'건축학개론' 소환 (틈만나면) 4 12.16 1,791
397898 기사/뉴스 [단독] '아픈 데 있냐 묻더니…' 병원이 건넨 수상한 선물 21 12.16 7,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