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은결, 故 전유성 운구 맡은 이유 "한국 최초 마술대회 후원"
2,070 4
2025.12.16 10:41
2,070 4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이은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희는 이은결에 대해 "직접적인 인연은 없지만 전유성이 연결의 끈"이라며 "이은결을 만난 적은 없는데 TV를 통해 전유성의 운구를 맡았던 모습을 보고 감사해서 초대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은결은 전유성과의 인연을 묻자 "제가 고등학생 때 마술을 시작했는데 그때 교류를 시작했다"며 "나중에 (전유성이) 한국 최초의 마술 대회를 후원했다. 선생님 덕분에 마술 대회가 개최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유성 상도 있었다"며 "사람을 잘 속여서 주는 상이라는 말씀이 처음엔 기분이 나빴는데 선생님을 자주 뵙다 보니 억지로 꾸미는 걸 안 좋아하신다는 걸 알게 됐다. 그 이후로 친하게 지냈다"고 전유성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어 이은결은 운구를 맡게 된 배경에 대해 "옆에서 본 선생님은 코미디언이라기보다는 코미디적인 상황을 연출하는 연출가 느낌이었다"며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계속 던지신다. 문화예술가, 대중예술가, 연출가로서 해놓은 게 많으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가시는 길에 모시고 싶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전유성은 지난 9월 25일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이은결은 자신의 SNS에 전유성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꾸준히 마술 대회를 후원하시며 마술 인재 양성에도 힘쓰셨던 분이다. 선생님은 정말 자기다움으로 멋있게 사셨던 것 같다. 정말 누구보다 멋지셨다. 하늘에서도 그동안 뿌리신 씨앗들이 자라 만들어가는 풍경을 흐뭇하게 지켜보시며 또 새로운 풍경을 연출하고 계시리라 믿는다"고 존경심을 표현했다.


https://naver.me/xrC3W78b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54 12.18 23,4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9,7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3,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915 기사/뉴스 "민망해서"…계단서 넘어져 도와준 구급대원들 때린 50대 여성 14 16:59 1,097
398914 기사/뉴스 ‘콜드플레이 공연 영상’ 여성의 호소 “살해 협박만 50~60건” 1 16:59 556
398913 기사/뉴스 연막탄 투척하고 ‘무차별 칼부림’ 15명 사상…연말 대만 한복판 아수라장 5 16:55 630
398912 기사/뉴스 엡스틴 파일 공개…트럼프는 없고 클린턴만 7 16:48 859
398911 기사/뉴스 “유튜브도 잘 되는데 장사까지”…‘유방암 투명’ 박미선, 공구 소식에 쏟아진 우려 32 16:48 2,361
398910 기사/뉴스 “축의·부의금 ‘5만원 통일’ 어때요”…퇴직 후 돈 없어 장례식장 가기도 겁난다 3 16:17 980
398909 기사/뉴스 "월세 냈잖아요"..6년 거주 아파트 쓰레기장 만들고 퇴거한 세입자 '뻔뻔' 9 16:07 2,828
398908 기사/뉴스 [단독] "한 명 안다" 시진핑이 찍은 그…李 방중때 이창호 9단 동행 21 15:56 2,962
398907 기사/뉴스 페이커, “나도 자식이 프로 게이머 되겠다면 선뜻 허락하지 않을 것 같다” 3 15:34 1,080
398906 기사/뉴스 민희진, 뉴진스 활용해 개인 부정 기사 물타기 시도했나 “몰라요!” 15 15:32 1,421
398905 기사/뉴스 "내란이 아니고 계란이야" 조롱‥ 알고보니 경주시 고위공무원 8 15:26 1,115
398904 기사/뉴스 “‘비혼모’라고 출연 반대”…사유리, 4년 전 규탄 시위 언급 1 15:24 874
398903 기사/뉴스 숨이 턱 막히는 부산 이별 살인 20 15:22 4,214
398902 기사/뉴스 내년부터 핸드폰 개통할 때 필요한 절차.gisa 41 15:11 4,575
398901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해외 동행 들통나자 제작진과 언쟁"…前매니저 주장 3 15:11 1,258
398900 기사/뉴스 "내 목 조르던 그놈 승진했다"…공무원 폭로에 발칵 뒤집힌 속초시청 홈페이지 '중단' 27 15:04 4,143
398899 기사/뉴스 "이제 평생 못 갈 듯"…'웨이팅 대란' 벌어진 핫플 정체 17 14:54 6,990
398898 기사/뉴스 [속보] 대구 수성구서 SUV·시내버스 충돌…13명 중경상 8 14:52 2,848
398897 기사/뉴스 "이 제품, 절대 먹지 마세요"…이마트서 판매한 '땅콩버터' 회수 조치, 왜? 15 14:47 4,518
398896 기사/뉴스 전자담배 흡연 영상 SNS에 올린 죄…1300만원 벌금형 받았다 1 14:41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