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은결, 故 전유성 운구 맡은 이유 "한국 최초 마술대회 후원"
2,055 4
2025.12.16 10:41
2,055 4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이은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희는 이은결에 대해 "직접적인 인연은 없지만 전유성이 연결의 끈"이라며 "이은결을 만난 적은 없는데 TV를 통해 전유성의 운구를 맡았던 모습을 보고 감사해서 초대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은결은 전유성과의 인연을 묻자 "제가 고등학생 때 마술을 시작했는데 그때 교류를 시작했다"며 "나중에 (전유성이) 한국 최초의 마술 대회를 후원했다. 선생님 덕분에 마술 대회가 개최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유성 상도 있었다"며 "사람을 잘 속여서 주는 상이라는 말씀이 처음엔 기분이 나빴는데 선생님을 자주 뵙다 보니 억지로 꾸미는 걸 안 좋아하신다는 걸 알게 됐다. 그 이후로 친하게 지냈다"고 전유성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어 이은결은 운구를 맡게 된 배경에 대해 "옆에서 본 선생님은 코미디언이라기보다는 코미디적인 상황을 연출하는 연출가 느낌이었다"며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계속 던지신다. 문화예술가, 대중예술가, 연출가로서 해놓은 게 많으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가시는 길에 모시고 싶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전유성은 지난 9월 25일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이은결은 자신의 SNS에 전유성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꾸준히 마술 대회를 후원하시며 마술 인재 양성에도 힘쓰셨던 분이다. 선생님은 정말 자기다움으로 멋있게 사셨던 것 같다. 정말 누구보다 멋지셨다. 하늘에서도 그동안 뿌리신 씨앗들이 자라 만들어가는 풍경을 흐뭇하게 지켜보시며 또 새로운 풍경을 연출하고 계시리라 믿는다"고 존경심을 표현했다.


https://naver.me/xrC3W78b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89 12.15 42,9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0,2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5,4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0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670 기사/뉴스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약속 불이행…23일부터 총파업" 14:53 90
398669 기사/뉴스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한 획을 그은 영향력 있는 인물 40인 4 14:52 546
398668 기사/뉴스 [속보]법원 "서울시 남산 용도구역 변경 취소"…곤돌라 사업 제동 1 14:49 311
398667 기사/뉴스 2026년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일정 10월 6일~15일 1 14:48 177
398666 기사/뉴스 교사 ‘딥페이크’로 성착취물 제작·유포 고교생 2심서 징역 3년 선고 2 14:46 250
398665 기사/뉴스 [속보] 박수홍 친형, 2심서 징역 3년 6개월 법정구속..형수 오열 196 14:34 12,195
398664 기사/뉴스 민희진 ‘200장 불송치 결정서’ 어디서 얻었나…재판장도 의문 8 14:33 637
398663 기사/뉴스 제주 제2컨벤션 10년만에 완성... K-POP 콘서트 개최 1 14:25 565
398662 기사/뉴스 [2보] 법원 "서울시 남산 용도구역 변경 취소"…곤돌라 사업 제동 16 14:12 1,780
398661 기사/뉴스 어미 북극곰이 다른 새끼를 입양... 허드슨만 45년 연구사상 13번째 희귀 사례 19 14:00 1,697
398660 기사/뉴스 민희진, 오늘(19일)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출연…“충격적 진실 직접 언급 예정” 52 13:57 1,722
398659 기사/뉴스 30년 만에 기준금리 '마의 벽' 넘은 일본 … 엔캐리 청산 현실화하나 13:49 621
398658 기사/뉴스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37 13:48 1,437
398657 기사/뉴스 사적 감정에 옛 동료 살해하려 한 중국인 긴급체포 1 13:47 881
398656 기사/뉴스 '무적 해병'은 '주사 이모' 없어도 돼…샤이니 민호, 겨울 산악 행군도 '낭만' 30 13:42 2,174
398655 기사/뉴스 민희진, 오늘(19일) 라디오 생방송 출연 "하이브 자회사 여론조작 폭로" 194 13:41 8,967
398654 기사/뉴스 영국 힙합 스타 센트럴 씨, 내년 3월 첫 단독 내한 공연 9 13:37 590
398653 기사/뉴스 [단독]종로 현대그룹빌딩에 '폭탄테러' 협박…"전직원 귀가조치" 12 13:36 1,511
398652 기사/뉴스 "전북 수산업, 새만금 사업으로 '19조 손실' 추산" 10 13:34 697
398651 기사/뉴스 日 장기금리 '마의 2%' 돌파… 19년 만에 최고, 재정 불안에 직격탄 4 13:31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