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술친구' 박민 KBS 사장 취임 직후 본부장 해임은 무효
545 0
2025.12.16 10:28
545 0
https://naver.me/57QYlW17


윤석열 정부 시기 박민 전 KBS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이뤄진 본부장 해임이 무효라는 1심 판결이 나왔다. 그간 박민 전 사장이 취임하기 전 해임된 김의철 전 사장, 남영진 전 이사장에 대한 해임취소판결이 확정된 바 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정원)는 지난 12일 KBS 손관수 전 보도본부장, 김병국 전 기술본부장이 KBS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두 전직 본부장은 지난 2021년 12월10일 임명됐고 이듬해 5월9일자로 연임했으나 2023년 11월13일, 박민 사장 취임일자(같은 해 11월12일)에 맞춘 면직 처분을 문자 메시지로 통보 받았다.


재판부는 원고들(손관수·김병국 전 본부장)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해 미지급 임금 및 퇴직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는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KBS 본부장은 당사자가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는 통상의 위임계약과 달리, 중대한 의무 위반을 하거나 정상적인 사무집행이 불가능한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 한하여 해임할 수 있다고 봤다. KBS가 '새로운 사장의 경영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는 사람으로 집행기관을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본부장들에게 사직을 권고하고 이를 거절 당하자 사장 취임 시점에 맞춰 해임 처분을 한 것은 "방송법 및 KBS 정관에서 본부장의 임기를 규정한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서 원고들을 임기 전에 해임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으므로 이 사건 해임처분은 모두 무효"라는 것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62 12.15 32,7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4,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2,6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125 이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까지 D-50 10:38 27
2935124 기사/뉴스 트럼프 3선 가능성 거론한 책 저자와 백악관서 회의 10:37 25
2935123 정치 "윤 어게인" 팻말 들고 행진‥10대 게임으로 번진 '정치 선동' 10:37 63
2935122 기사/뉴스 김숙, 근육 펌핑 김종국 됐다…송은이 최강희와 화려한 파티 1 10:35 493
2935121 이슈 현재 환율.jpg 6 10:34 957
2935120 기사/뉴스 '올데프' 애니 외할머니 단독주택, 11년째 최고가 8 10:34 724
2935119 기사/뉴스 자연 경관에 영화·클래식 인프라… 서부산 ‘새 관광 축’으로 1 10:34 72
2935118 이슈 ‘비혼 지나간 유행이고 요즘 다 결혼한다'의 현실 17 10:34 1,000
2935117 이슈 빌보드 2025 K팝 공연 수익 TOP 10 2 10:34 195
2935116 기사/뉴스 [이슈] 계급이 다른 '흑백요리사2', 공개하자마자 미국 톱10 진입 12 10:33 555
2935115 기사/뉴스 [단독] "아내·여친 능욕 신작"…'N번방 그 이상' 패륜 사이트 1 10:32 215
2935114 기사/뉴스 박나래, 모든 단계에서 악수…리스크 관리 실패 교과서 [핫피플] 7 10:32 621
2935113 기사/뉴스 성평등 토크 콘서트, '여대 존치' '여성 가산점' 논의하며 마무리 3 10:31 162
2935112 정치 국힘 “고환율·고물가 위험… 정부, 민생 대책 없이 내란 몰이만” 21 10:30 186
2935111 이슈 일본에서 CJ랑 합작해서 이번에 내는 케이팝 일본드라마 36 10:28 1,781
2935110 이슈 중성화 수술해서 기분이 안 좋은 강아지 3 10:27 960
2935109 유머 요즘 유튜브 영세쇼츠농가들을 먹여살린다는 미드 8 10:27 1,396
2935108 기사/뉴스 고원희, '다음생'으로 '연기 스펙트럼' 입증…"김희선과 연기하며 배워" 10:27 200
2935107 유머 아니 그냥 우린 맛있어서 한건데 7 10:26 1,430
2935106 유머 자막없고 음소거하고 보면 건달이 시장상인한테 보호비 걷는 장면 5 10:25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