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술친구' 박민 KBS 사장 취임 직후 본부장 해임은 무효
550 0
2025.12.16 10:28
550 0
https://naver.me/57QYlW17


윤석열 정부 시기 박민 전 KBS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이뤄진 본부장 해임이 무효라는 1심 판결이 나왔다. 그간 박민 전 사장이 취임하기 전 해임된 김의철 전 사장, 남영진 전 이사장에 대한 해임취소판결이 확정된 바 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정원)는 지난 12일 KBS 손관수 전 보도본부장, 김병국 전 기술본부장이 KBS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두 전직 본부장은 지난 2021년 12월10일 임명됐고 이듬해 5월9일자로 연임했으나 2023년 11월13일, 박민 사장 취임일자(같은 해 11월12일)에 맞춘 면직 처분을 문자 메시지로 통보 받았다.


재판부는 원고들(손관수·김병국 전 본부장)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해 미지급 임금 및 퇴직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는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KBS 본부장은 당사자가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는 통상의 위임계약과 달리, 중대한 의무 위반을 하거나 정상적인 사무집행이 불가능한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 한하여 해임할 수 있다고 봤다. KBS가 '새로운 사장의 경영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는 사람으로 집행기관을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본부장들에게 사직을 권고하고 이를 거절 당하자 사장 취임 시점에 맞춰 해임 처분을 한 것은 "방송법 및 KBS 정관에서 본부장의 임기를 규정한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서 원고들을 임기 전에 해임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으므로 이 사건 해임처분은 모두 무효"라는 것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95 12.15 34,4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0,0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3,7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5,7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1,8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407 기사/뉴스 민희진 "무속인과 3년 전 카톡, 주주간계약과 관련 無…왜 답변해야 하나" 1 15:10 156
398406 기사/뉴스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서 철근 무너져…1명 심정지 1 15:08 129
398405 기사/뉴스 서울시, 내부순환로·북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강북 280만명 생활환경 개선" 13 15:06 260
398404 기사/뉴스 고양이전염성 복막염 신약개발하던 수의사의 죽음 22 15:06 1,281
398403 기사/뉴스 권화운, 배우에서 마라토너로…‘극한84’ 출연 이유 “사서 고생하고 싶었다" 10 15:05 529
398402 기사/뉴스 로제 "아파트(APT.), 낳았더니 혼자 잘 커 하버드 법대 간 자식같아" 2 15:03 465
398401 기사/뉴스 증시에선 '탈팡' 속도 붙었다…쿠팡, 개인정보 유출 이후 '연쇄 하락' 3 15:02 266
398400 기사/뉴스 현직변호사, 박나래 작심 비판 "전 매니저 '대등한 인간'으로 안 봐" 6 15:00 1,026
398399 기사/뉴스 음주 운전한 마을버스 기사..승객 신고로 덜미 2 14:58 490
398398 기사/뉴스 유병재표 유쾌한 선행…생리대 1000만원 기부 뒤 “칭찬받고 싶어요” 24 14:56 888
398397 기사/뉴스 “모두를 위한 무대” 따뜻한동행-YG엔터, 장애인 문화접근성 향상 위한 ‘유니버설 스테이지’ 협약 14:53 104
398396 기사/뉴스 계룡시, '반다비체육센터' 설계안 확정…당선작 선정했다 14:53 404
398395 기사/뉴스 샤이니 민호, 겨울 산악 행군...“훈련이라 생각해”(나혼산) 6 14:50 494
398394 기사/뉴스 데이식스 도운, 나영석 PD 재회하나…넷플 새 예능 “논의 중” [공식] 9 14:48 672
398393 기사/뉴스 '나혼산' 고강용, 母 출동 30분 전 은폐+엄폐 작전 "뭐라할 듯" 29 14:44 2,437
398392 기사/뉴스 성 불평등이 심한 국가의 여성들은 감정 조절, 회복탄력성, 우울증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관련된 뇌 영역의 피질이 더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twt 7 14:39 661
398391 기사/뉴스 은행 희망퇴직 5억대 준다기에... 연봉 1억7000만원에도 짐싼다 4 14:39 1,415
398390 기사/뉴스 내부순환로·북부간선도로 사라진다… 3.4조원 투입해 땅 밑으로 33 14:38 1,058
398389 기사/뉴스 길고양이 안전고깔에 가두고 학대해 죽인 20대 집행유예 9 14:36 682
398388 기사/뉴스 "여기 너희 나라 아니야"…'일본 혈통' 시바견 학대한 중국 애견 미용사 23 14:35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