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나래 55억 집 털렸을 때 매니저들 의심당해…남친이 경찰에 '신상' 제공"
53,543 300
2025.12.16 09:36
53,543 300

코미디언 박나래 2025.1.2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진호에 따르면 도둑이 든 다음 날 전 남자친구 A 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박나래는 다치지 않았으나 고가의 귀금속 등 물품을 도난당했으며, 피해 금액은 수천만원대로 알려졌다. 이때 '내부자 소행이 의심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파장이 일었다.

당시 집을 드나들던 내부 인원은 매니저 2명과 스타일리스트 1명, 총 세 명이었다. 다만 이들 모두 근로계약서와 4대 보험이 없는 상태였다.

이진호는 "만약 이들 중 한 명이 진범으로 밝혀지면, '근로계약도 안 된 직원이 집을 드나들었다'는 사실 자체가 박나래에겐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그러자 A 씨가 나서서 매니저 2인과 스타일리스트에게 '근로계약서 작성을 위해 필요하다'라며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 등 개인정보를 자필로 받아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3인은 근로계약서 작성 목적인 줄 알고 순순히 관련 내용을 자필로 정리해 줬다. 그러나 (A 씨가) 이들 3인의 개인정보를 받아 이번 도둑 사건의 용의자 참고 자료로 경찰에 제출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진호는 매니저 2인과 스타일리스트가 이를 알게 된 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최초 신고자는 A 씨였다. 당시 도둑 사건이 크게 공론화됐는데, A 씨의 신분이 드러날 경우 박나래의 열애설이 불거질 수 있었다"라며 "이에 A 씨는 '앞으로 수사관과의 소통은 매니저와 하는 게 좋겠다'며 권한을 넘겼다. 이후 매니저가 직접 담당 수사관에게 연락해 '수사 관련 내용은 저한테 말씀해달라'고 했다. 근데 담당 수사관으로부터 '당신들 역시 용의선상에 올라가 있어 (신고) 접수자 신분으로 전환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듣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이러한 행동이 A 씨의 뜻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당사자들은 근로계약인 줄 알고 넘긴 개인정보가 자신들을 의심하는 자료로 활용됐다는 점에서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실제 수사가 끝난 뒤 검거된 범인은 박나래와 아무 관계 없는 제3의 외부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6232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37 12.18 14,6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4,1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7,7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7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785 기사/뉴스 쿠팡이 산재 사망 노동자에 한 말..."과도한 다이어트로 사망" 3 21:41 442
398784 기사/뉴스 이코노미스트 “한국, 민주주의 위기서 회복”…‘올해의 국가’ 후보 3 21:34 451
398783 기사/뉴스 해외주식 틀어막는 금감원…서학개미 "우리가 잘못했나?" 10 21:31 735
398782 기사/뉴스 JTBC, '불꽃야구' 상대 가처분 승소…"법적조치 이어갈 것" [공식입장] 26 21:17 2,216
398781 기사/뉴스 박나래 전 매니저 추가 인터뷰 "누가 봐도 불법…하지 말라 해도 주사 맞더라" 32 21:07 5,059
398780 기사/뉴스 윤영호 "우리 조건 수용 시 尹 후보 지원"‥통일교 원로 "미·일 대사, 공천 요구 가능" 1 21:06 156
398779 기사/뉴스 황제펭귄 번식지서 새끼 70% 죽은 비극…"빙산이 길 막아 굶어" 24 21:05 1,400
398778 기사/뉴스 "부모께 보이고 싶지 않아"에 수갑 안 채워...피의자 놓친 경찰 징계 5 20:57 775
398777 기사/뉴스 통일교 간부 "목표는 청와대 진출…2027년 대권 도전" 23 20:52 1,598
398776 기사/뉴스 [JTBC 밀착카메라] 누군가에겐 따뜻한 연말…'갈 곳' 잃은 유기견 30마리 4 20:51 280
398775 기사/뉴스 대학교수, 전애인 집 창문 깨고 들어가 3차례 성폭행 ‘징역 4년’ 9 20:49 1,527
398774 기사/뉴스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약속 불이행…23일 첫차부터 파업"(종합) 1 20:46 284
398773 기사/뉴스 '남극의 상징'에 닥친 비극…황제펭귄 이례적 집단 폐사 13 20:43 1,188
398772 기사/뉴스 [JTBC 단독]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 선수촌 실탄 유출 '구속' 13 20:40 1,782
398771 기사/뉴스 민희진 "법정에서 실소 터져...전남친 아니고 전전전남친" 36 20:39 3,024
398770 기사/뉴스 '더 시즌즈 10CM의 쓰담쓰담' 결방→스페셜 방송 1 20:38 665
398769 기사/뉴스 “흰 바지여도 검정 속옷” 샤이니 민호, 철벽 징크스 최초공개 (‘집대성’) 5 20:31 1,340
398768 기사/뉴스 [단독] '쇼미' 터줏대감 김진표, 시즌12도 MIC 잡아(종합) 1 20:28 498
398767 기사/뉴스 민희진 "바나 김기현=전전전남친, 특혜 주고 싶겠나" [정면승부] 30 20:26 1,655
398766 기사/뉴스 [단독]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 선수촌 실탄 유출 '구속' 45 20:24 3,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