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나래 55억 집 털렸을 때 매니저들 의심당해…남친이 경찰에 '신상' 제공"
54,010 300
2025.12.16 09:36
54,010 300

코미디언 박나래 2025.1.2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진호에 따르면 도둑이 든 다음 날 전 남자친구 A 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박나래는 다치지 않았으나 고가의 귀금속 등 물품을 도난당했으며, 피해 금액은 수천만원대로 알려졌다. 이때 '내부자 소행이 의심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파장이 일었다.

당시 집을 드나들던 내부 인원은 매니저 2명과 스타일리스트 1명, 총 세 명이었다. 다만 이들 모두 근로계약서와 4대 보험이 없는 상태였다.

이진호는 "만약 이들 중 한 명이 진범으로 밝혀지면, '근로계약도 안 된 직원이 집을 드나들었다'는 사실 자체가 박나래에겐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그러자 A 씨가 나서서 매니저 2인과 스타일리스트에게 '근로계약서 작성을 위해 필요하다'라며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 등 개인정보를 자필로 받아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3인은 근로계약서 작성 목적인 줄 알고 순순히 관련 내용을 자필로 정리해 줬다. 그러나 (A 씨가) 이들 3인의 개인정보를 받아 이번 도둑 사건의 용의자 참고 자료로 경찰에 제출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진호는 매니저 2인과 스타일리스트가 이를 알게 된 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최초 신고자는 A 씨였다. 당시 도둑 사건이 크게 공론화됐는데, A 씨의 신분이 드러날 경우 박나래의 열애설이 불거질 수 있었다"라며 "이에 A 씨는 '앞으로 수사관과의 소통은 매니저와 하는 게 좋겠다'며 권한을 넘겼다. 이후 매니저가 직접 담당 수사관에게 연락해 '수사 관련 내용은 저한테 말씀해달라'고 했다. 근데 담당 수사관으로부터 '당신들 역시 용의선상에 올라가 있어 (신고) 접수자 신분으로 전환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듣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이러한 행동이 A 씨의 뜻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당사자들은 근로계약인 줄 알고 넘긴 개인정보가 자신들을 의심하는 자료로 활용됐다는 점에서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실제 수사가 끝난 뒤 검거된 범인은 박나래와 아무 관계 없는 제3의 외부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6232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89 12.18 43,3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0,4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2,2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8373 정치 취임 4개월 밖에 안됐는데…'정청래 리더십' 왜 흔들리나 9 10:01 239
8372 정치 [단독]윤석열 정부와 닮은꼴 이재명 정부···인천공항에 또 낙하산 내정 19 09:47 1,469
8371 정치 [단독] 민주당, 내란재판부법에 추천위 없애고 판사회의에 전권주기로 09:47 257
8370 정치 육사 자퇴 4년 전보다 7배↑...초급 장교 수급 비상 2 09:40 315
8369 정치 민주당 "여야 정치인 모두 포함한 '통일교 특검' 제안" 8 09:33 376
8368 정치 [속보]與정청래 "통일교 특검, 못받을 것도 없다" 수용 가능성 시사 2 09:15 250
8367 정치 [속보] 김병기 "여야 정치인 모두 포함 '통일교 특검' 제안" 13 09:14 676
8366 정치 "생중계 업무보고 독 됐나"...이대통령 지지율 1%p 가까이 하락 60 09:11 1,774
8365 정치 위법하지만 처벌할 수 없다? ㅋㅋ 전 검찰총장 딸이면 위법이여도 처벌할 수 없다라니.. 웃기는 일 입니다. 14 01:30 1,751
8364 정치 로블록스 윤 어게인 시위를 주도한 애국대학이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는데 주최자가 캄보디아에 거주한다는게 알려지자 부담감을 느낀 듯함 22 01:21 4,232
8363 정치 요즘 언급이 잘 안 되는 사람 9 00:24 2,609
8362 정치 누구 체포하겠냐? 국회가면 16 00:00 960
8361 정치 나경원 분노 “대통령 임기 5년이 너무 짧다고? 재플릭스? 이 망언을…” 9 12.21 718
8360 정치 심우정 딸 “특혜는 인정, 처벌은 불가? 7 12.21 573
8359 정치 국힘, '임기 5년 짧다'는 김민석에 "총리 개인선거 출마 의식한 발언" 7 12.21 547
8358 정치 전검찰총장의 자녀는 법의 적용이 다른가 보네 9 12.21 1,554
8357 정치 [속보] 與, 22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우선 상정 3 12.21 373
8356 정치 국내 업체들한테 니네 진짜 다 뒤지기 싫으면 생필품 가격 야바위질 알아서 적당히 해라 소리 아니야 무관세 수입이래 ㅋㅋㅋㅋㅋㅋ 8 12.21 2,130
8355 정치 이준석, 김건희 특검서 9시간 반 조사‥"왜 피의자인지 몰라" 14 12.21 884
8354 정치 [단독]청와대 대통령 관저 변경 검토…“훼손 상태 심각해 복구 상당시간 소요” 7 12.21 2,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