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채민의 대만 팬미팅이 취소됐다.
이채민은 tvN ‘폭군의 셰프’ 인기에 힘입어 오는 2026년 1월 4일 타이베이 국립대학 종합체육관에서 ‘2025 LEE CHAE MIN FANMEETING TOUR ‘Chaem-into you’ in TAIPEI’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0일 대만 팬미팅 주최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팬미팅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주최 측은 “부득이한 불가항력적 사유로 인해 관객 여러분께 완성도 높은 공연 경험을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본 공연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면서 “이번 행사 취소로 인해 발생할 불편과 실망에 대해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랫동안 보내주신 팬 여러분의 지지와 이해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배려와 함께함은 저희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최 측은 전액 환불 공지와 함께 “다시 한번 여러분의 이해와 지지에 감사드리며, 미래에 다시 만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팬미팅 취소 이유는 ‘불가항력적 사유’라고 해석됐으나, 일각에서는 ‘한한령’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진 가운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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