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만취 실신'으로 유명해진 라쿤…알고보니 상습 상점침입범
2,534 8
2025.12.16 00:28
2,534 8
HvFSqJ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하노버 카운티 관계자들은 지난달 이 지역 주류 판매점에 침입해 유명해진 라쿤이 이전에도 여러 상점에 몰래 들어간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노버 카운티의 동물보호국 직원인 서맨사 마틴은 현지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 라쿤이 주류 판매점과 같은 건물에 있는 무술 도장과 차량국(DMV) 사무실에 침입했던 라쿤과 동일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마틴은 이 라쿤이 이전 침입 장소에서도 과자 봉지 같은 흔적을 남겨놨다면서 "이 녀석이 어떻게든 그 건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아는 모양이다. 작고 영리한 생물이다"라고 덧붙였다.

jcXrcq

이 라쿤은 지난달 29일 이 지역 주류 판매점에 침입해 술을 잔뜩 마신 뒤 화장실에서 엎드린 채 잠이 들었다가 현장에 붙잡혀 화제가 됐다.

당시 가게는 선반에 놓여 있던 위스키병들이 잔뜩 바닥에 떨어져 깨져 흘러내린 위스키로 바닥이 흥건한 상태였다.

천장을 뚫고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이 라쿤은 판매점 창고를 뒤져 럼, 위스키, 보드카 등 14종의 술병을 깨뜨렸다.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라쿤이 매장 안을 돌아다니며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도 찍혔다.

동물관리국은 현장에 출동해 이 침입범 라쿤을 검거한 뒤 사진을 온라인에 올렸고, 곧 이 라쿤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이 유명세가 다른 동물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이 라쿤이 술에 취한 채 뻗어있는 모습을 담은 상품이 제작돼 전날까지 20만달러(2억9천만원) 상당이 판매됐다. 이는 하노버 카운티의 동물 보호소 시설 개선 등에 쓰일 예정으로 전해졌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5114600009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04 12.15 11,9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1,1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4,0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2,6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9,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5,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6,4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2881 기사/뉴스 고환율 영향으로 서학개미 순매수 금액 한 주 전 대비 77% 감소 14:12 123
2932880 기사/뉴스 이학재 "책갈피 달러 전수조사하면 공항 마비…사퇴 생각 안해" 11 14:09 456
2932879 정치 대통령 '산채로 잡아와라' 29 14:08 1,507
2932878 정보 신세계에서 만든 프리미엄 마켓 <트웰브> 스무디 가격 35 14:08 1,476
2932877 기사/뉴스 "왠지 될 것 같다" 했는데 진짜 됐다…복권 21억 당첨 36 14:06 1,731
2932876 기사/뉴스 해수부 이전에 '엑소더스' 우려했는데…되레 전입 희망 늘어 6 14:05 726
2932875 이슈 1월 1일, 스타벅스 X 프렌즈 콜라보 예고 20 14:05 2,303
2932874 이슈 [🔉] 2026 KANGMIN FANMEETING '璨綠時光 : 찬란한 빛으로 물든' 개최 안내 베리베리 강민 개인 팬미팅 5 14:03 399
2932873 유머 익명 내부 직원 조사를 한 후 다음날 1 14:03 1,001
2932872 유머 어느 디시인이 노트북갤러리 탈갤한 이유 56 14:00 3,067
2932871 정보 2026 TAEYONG CONCERT <TY TRACK - REMASTERED> 오픈 안내 8 14:00 637
2932870 이슈 [갤럽] 2025년 올해를 빛낸 예능방송인·코미디언 - 최근 19년간 추이 포함 45 14:00 1,451
2932869 정치 국민의힘 "당비 납부 당원 96만 역대 최다…정권 맞서달라는 뜻" 14 14:00 632
2932868 기사/뉴스 이이경 '놀면 뭐하니' 하차 과정 전말 191 13:59 13,985
2932867 정치 부산에서 끄지라 4 13:58 600
2932866 이슈 깡통 핸드크림계의 양대산맥 21 13:57 2,285
2932865 유머 물멍이 신기했던 고양이 8 13:57 641
2932864 유머 어머니 커비는 바늘집이 아니에요 12 13:55 1,591
2932863 유머 여군 머리 깎고 우는 이유 18 13:52 2,554
2932862 유머 제가 그린 그림이에요 2 13:50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