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만취 실신'으로 유명해진 라쿤…알고보니 상습 상점침입범
2,608 8
2025.12.16 00:28
2,608 8
HvFSqJ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하노버 카운티 관계자들은 지난달 이 지역 주류 판매점에 침입해 유명해진 라쿤이 이전에도 여러 상점에 몰래 들어간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노버 카운티의 동물보호국 직원인 서맨사 마틴은 현지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 라쿤이 주류 판매점과 같은 건물에 있는 무술 도장과 차량국(DMV) 사무실에 침입했던 라쿤과 동일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마틴은 이 라쿤이 이전 침입 장소에서도 과자 봉지 같은 흔적을 남겨놨다면서 "이 녀석이 어떻게든 그 건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아는 모양이다. 작고 영리한 생물이다"라고 덧붙였다.

jcXrcq

이 라쿤은 지난달 29일 이 지역 주류 판매점에 침입해 술을 잔뜩 마신 뒤 화장실에서 엎드린 채 잠이 들었다가 현장에 붙잡혀 화제가 됐다.

당시 가게는 선반에 놓여 있던 위스키병들이 잔뜩 바닥에 떨어져 깨져 흘러내린 위스키로 바닥이 흥건한 상태였다.

천장을 뚫고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이 라쿤은 판매점 창고를 뒤져 럼, 위스키, 보드카 등 14종의 술병을 깨뜨렸다.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라쿤이 매장 안을 돌아다니며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도 찍혔다.

동물관리국은 현장에 출동해 이 침입범 라쿤을 검거한 뒤 사진을 온라인에 올렸고, 곧 이 라쿤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이 유명세가 다른 동물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이 라쿤이 술에 취한 채 뻗어있는 모습을 담은 상품이 제작돼 전날까지 20만달러(2억9천만원) 상당이 판매됐다. 이는 하노버 카운티의 동물 보호소 시설 개선 등에 쓰일 예정으로 전해졌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5114600009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979 12.15 30,3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0,0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1,0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1,6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059 기사/뉴스 남주혁 FA 대어 된다‥결국 공유 공효진 소속사와 결별[공식] 14:23 41
398058 기사/뉴스 한은 "내년 환율 1,470원 안팎이면 물가상승률 2%대 초중반" 14:22 40
398057 기사/뉴스 하지원, '22년 우정' 장영란 울렸다.."잘 살아줘서 고마워"[당일배송 우리집] 14:22 155
398056 기사/뉴스 써클차트, 5월 개인정보 6만건 유출…보상안은 공연티켓 지급 7 14:20 190
398055 기사/뉴스 민주당 지지자 영화감독 살해되자 조롱한 트럼프…공화당·지지층서도 "끔찍하다" 3 14:19 268
398054 기사/뉴스 김나영 "조세호 소개로 만난 男 며칠 뒤 구속"…10년 전 일화 재조명 13 14:18 965
398053 기사/뉴스 "내 집 될 줄 알았는데 쫓겨날 판"…시한폭탄 터질라 '발칵' [돈앤톡] 14:17 450
398052 기사/뉴스 [속보] ‘한국 너무 만만히 봤나’...20kg 필로폰 밀수한 중국인 징역 15년 확정 32 14:11 950
398051 기사/뉴스 육아휴직자 20만 돌파…10명중 3명이 아빠 32 14:11 786
398050 기사/뉴스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X아이유, 2025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1·2위 9 14:10 324
398049 기사/뉴스 이이경 폭로자가 꺼낸 DM 영상…조작 여부에 양측 운명 갈린다 10 14:05 1,622
398048 기사/뉴스 [단독] 저속노화 정희원, “연구원 스토킹 피해로 경찰 고소” 357 13:59 18,398
398047 기사/뉴스 잇단 용변 논란 제주… 기초질서 위반 74% 외국인 18 13:55 748
398046 기사/뉴스 이혼한 전 부인 불질러 살해한 30대 '사형' 구형 7 13:54 808
398045 기사/뉴스 "한국어 잘 몰라요"...외국인 임원 청문회 내보낸 쿠팡에 '분통' 29 13:48 1,326
398044 기사/뉴스 장애 종류 23년만에 확대…1형당뇨 내년 7월부터 '췌장장애' 인정 4 13:48 419
398043 기사/뉴스 로저스 쿠팡 대표 "3370만 계정 유출, 미 개인정보법상 신고 대상 아냐" 22 13:43 1,170
398042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난리'인데…키, 해명없이 '연예대상' MC 할까 18 13:41 1,219
398041 기사/뉴스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합의…명칭 '김대중공항' 검토 16 13:39 683
398040 기사/뉴스 유지태, 2025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강수연상' 수상 1 13:37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