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회사원A 채널 영상 보러가는데 B채널도 있었지 하고서 들어갔더니

 

3개월만에 10만 구독자 만든 엑셀비법을 공유한다해서 홀린듯이 클릭한 무묭

 

 

 

 

 

 

2014년 당시 본인이 유튜브를 어떻게 만들지, 운영할것인지에 대해 포트폴리오?같은걸 엑셀파일로 만들었었다함

 

(엑셀로 만든 이유는 아는사람은 알다시피 회사원A가 엑셀마스터인데 ㅋㅋㅋ 그래서 엑셀로 만들었다함)

 

우선 첫파트는 간단한 본인소개 이력

 

 

 

대충 이런 프로필을 적어놨고

 

수시로 대학교갔을만큼 수상성적이 빵빵한데 너무 많아서 빠진게 많다고 ㅋㅋㅋㅋ
 

 

 

 

 

 

 

두번째 케이스 스터디파트

 

본인이 이 엑셀파일을 만든 이유는 2014년 당시 유튜브채널을 만들고나서보니 MCN회사들이 하나둘 생겨나던 시기였는데

 

그 회사들한테 본인을 어필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함

 

 

 

 

 

 

샐러리걸채널 = 현 회사원A 채널

 

주요 아젠다, 어떤걸 만들건지, 레퍼런스 등을 정리해놓음 ㄷㄷ

 

 

 

 

 

 

 

 

YT 글로벌 서비스 플랜이라는 것도 준비했는데 이게뭐냐면

 

 

 

 

 

우선 본인이 담당했던 게임 매출?트래픽? 그래프와 함께

 

 

 

 

그래프에서 튄부분들에서 무엇을 했고 그래서 이런결과가 있었다를 요약해서 적어놓음 ㄷㄷ

 

저기서 글로벌시장의 중요성을 알고

 

 

 

 

 

 

글로벌 운영을 해야하고 본인은 이미 경험이 있어서 서비스할 역량도 있었다고 어필을 하는내용임

 

왜냐?

 

 

 

 

 

회사원A는 이제 막 유튜브 시장에 뛰어들어서 구독자수가 1000명인 크리에이터였으니까 

 

그래서 뷰티블로거가 유튜버로 시장을 바꾸고있고

 

시장현황이나 앞으로 미래에 어떨것이다를 분석해서, 본인이 어떻게 키울것인지 어떻게 나아갈것인지를 적음 ㄷㄷ

 

 

 

 

 

 

스페인어쪽도 노리고싶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둠

 

 

 

 

 

 

 

 

 

 

 

그러고 아이패드에 위 엑셀파일 딸랑넣어서 MCN 업체 두개를 만나러감

 

 

 

 

 

 

 

 

 

첫번째 업체가서 아이패드와함께 20~30분 열심히 설명했으나

 

담당자 반응도 미적지근하고, 본인이 어필하는 내용도 잘 소통이 안되어서 결과가 영 시원찮았음

 

 

 

 

 

 

 

 

두번째 업체는 다들 아는 대기업 그 업체

 

 

 

 

 

 

 

 

담당자가 나왔는데 제대로 된 회의실도 아니고 그냥 원탁하나 있는 공간에서 1:1로 미팅을 함

 

당연함 ㅋㅋㅋ 당시 회사원A는 구독자수 2000명임..

 

 

 

 

 

 

 

 

그런데 담당자한테 아이패드 켜서 파일 보여주자마자 눈빛이 달라졌다고 ㅋㅋㅋ

 

 

 

 

 

 

 

발표하는 내용도 막 받아적고

 

 

 

 

 

 

그래서 그분도 같이 나옴 ㅋㅋㅋ

 

 

 

 

 

 

 

 

 

 

그래서 발표내용이나 비전도 그렇고 당시 대형유튜버였던 씬님과의 콜라보예정 그리고 씬님이 이분 괜찮은분이라는 소개를 듣고 같이 일하게됨 ㄷㄷ

 

당시 한창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은 만났을거고 지금까지도 만났을텐데 회사원A처럼 저런 파일들고온 사람은 없었다고 ㅋㅋㅋ

 

 

 

 

 

 

 

 

 

 

 

 

무튼 대형미디어에 잘들어가고 이후 빠르게 성장할수 있었던 이유를 알려주는데

 

 

 

 

 

첫번째로 담당자랑 소통을 하는데

 

매주 월요일마다 구독자 얼마나 붙었는지, 추세는 어떨지 분석한 그래프와 함께

 

다른유튜버 대비 어느정도인지등등 다양한 데이터 공유 요청이나 여러 문의들을 넣었다고 ㄷㄷㄷ

 

(예산은 얼마나 가능한지, 당시 CJ에서 밀던 뷰티쪽 어플?SNS? 메인쪽에 거는게 가능한지 등등)

 

 

 

 

 

 

 

 

이런 기세를 타고 3개월만에 10만을 찍음

 

담당자분 말로는 당시 10만이면 지금기준 거의 100만찍은거보다 그 이상이라고.. 아무래도 이제 막 파이를 잡아가던 시장이라 그런가봄

 

재직하는동안 없었던, 이례적인 속도였다고함

 

 

 

 

 

 

 

 

 

 

 

저런 문의&요청을 통한 꾸준한 피드백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도 100이 있으면 100이 아니라 70,80을 회사에서나 담당자쪽에서 들어줄수있는걸 감안하면서 서로 피드백이 잘 되었다고

 

 

 

 

 

 

 

 

당시 지표라고 확실하게 볼수있는게 거의 유일할정도로 구독자수였다보니

 

매주 뷰티크리에이터 구독자수 순위를 역시 담당자한테 보냈었다고함

 

전체적인 증감추이, 본인은 어디쯤에 있고 성장률까지 계산해서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것도 본인어필하는 일환이었다고 ㅋㅋ

 

 

 

 

 

 

 

 

 

무묭이가 박수친부분인데... 메일에 주목할부분이 있다고함

 

 

 

 

 

 

 

CJ 출근시간 몇시?

9시쯤..?

 

 

 

 

 

 

 

 

 

그래서 회사원A는 매일 월요일 새벽 6시쯤 보냄

 

 

 

 

 

왜? 담당자 출근했을때 본인 메일이 제일 위에 있게 하려고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기서 박수침...

 

(혹시나 싶어 덧붙이자면 서로 일 열심히하고 파이팅하고 그러는 성향들이고.. 당시 서로 잘이끌고 이루어가고 이런부분들이 있어서 좋은성과를 이루었다고함~~)

 

 

 

 

 

 

 

 

 

 

 

https://www.youtube.com/watch?v=hTKM0iB75qQ

 

다 캡쳐할수는 없으니 그뒤 비하인드나 크리에이터 시장관련 썰이나 얘기푸는거는 볼사람은 보고.. 아닌사람은 나도 잘 모름... 

 

바이럴이나이런거아님영상몇개월전꺼고저는그저스퀘어에업로드해서핫게가면좋아하는흔한커뮤업로더입니다물론요새는잘안하지만아무튼관계자도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