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박원석 "유시민 작가는 인플루언서일 뿐, 그 목소리에 휘둘려서는 안 돼"
2,878 31
2025.12.15 23:38
2,878 3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0/0000099130?sid=001

 

https://tv.naver.com/v/90374979

 

유시민 작가의 '민주당 작심 비판' 놓고 해석 분분
강찬호 "유시민의 말 신뢰성 티끌도 없어, 개딸 팬덤 원할 뿐"
양이원영 "유시민 발언은 내란 심판 더디게 진행되는 불안감에서 나온 말"
호준석 "유시민 검색해 보면 비판 논란 수두룩, 문명국가의 수치"


진보 진영 대표 스피커인 유시민 작가가 "지금 민주당이 굉장히 위험하다"며 경고성 발언을 했습니다.

지난 13일 노무현재단 행사에 토론자로 참석한 유 작가는 "민주당이 최근 몇 달 동안 뭘 하는지 모르겠다. 권한이 있는데 말만 하고 있다"면서 "백날 토론만 하지 말고, 개헌안 발의든 내란전담재판부든 입법을 내서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무슨 정무수석 이런 분들이 왜 이렇게 말이 많냐, 그런 소리를 왜 하냐"며 "말을 하지 말고 일을 하시라"고도 했습니다.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15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유시민 작가의 '민주당 작심 비판'을 둘러싼 배경과 파장을 짚어보았습니다.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과거 문재인 정권 때도 괜히 조국 문제 갖고 망신 많이 당하고 또 한동훈에게 명예훼손 걸려서 유죄 판결 받은 것도 있다"면서 "이분 말의 신뢰성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가 없는 분이고 지금 개딸 팬덤을 원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개딸들 듣기 좋아하게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위헌적인 그런 조치 심지어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꺼려 해도 막 그냥 들이밀어라 이런 거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60이 넘으면 뇌가 썩는다고 자기가 말한 것처럼 이른바 60세 넘은 그 뇌 기능 정지된 뇌 갖고 말하는 사람의 말을 보도하고 분석하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고 직격했습니다.

양이원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시민 작가가 민주당 당원들이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일반 시민들의 생각을 대변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정청래 당 대표가 어쨌든 내란 전담 재판부 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얘기하면서 당선이 됐는데 지금 지지부진해 보이니까 좀 제대로 해라, 이제 치고 나가라 얘기한 것이다"고 해석했습니다.

또한 "특검에 대해서도 전두환이 내란 관련해서 구속됐을 때보다 지금 훨씬 더 더디게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이에 대해서 권한을 가지고 있는 입법부든 행정부든 뭐라도 해야 될 거 아니냐, 그 불안함이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원석 전 의원은 "(유시민 작가의 발언은) 최근에 느리게 진행되는 입법 추진 속도나 그에 대한 민주당 내부의 논란에 대한 비판적 발언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얘기했듯이 휴먼에러는 휴먼에러를 해결함으로써 고쳐야지 그걸 시스템 에러로 보면 안 된다. 그리고 공론의 장을 열려고 했는데 자꾸 폭력의 장을 연다 이런 지적을 했다"고 언급하면서 "제도적 자제라고 할까, 아무튼 어떤 게 여당으로서 전략적 신중함에 부합하는지 한번 판단해 봤으면 좋겠다"고 피력했습니다.

그리고 "유시민 작가의 이런 발언과 문형배 재판관의 지적 중에 여당이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게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가는 데 바람직한 자세일지 여권의 지지자들도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제언했습니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민주당에서 어떤 책임 있는 위치를 맡고 있지는 않고 그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이고 빅스피커일 뿐이다"면서 "여권 일부에 영향을 주겠지만 여당에서 의사결정을 해야되는 사람들이 그런 목소리에만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호준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나무위키에 유시민 작가를 검색해 보면 유시민 비판 논란 챕터가 따로 있을 정도"라면서 "이런 분의 얘기를 우리가 방송에서 이렇게 하는 것도 문명국가의 수치인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런 분이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거는 개딸들이 있기 때문이다"면서 "어떤 얘기를 해도 지지해 주는 개딸들 그래서 마치 안드로메다 세상에서 사는 것 같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몇 달 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하는데 노란봉투법 등 기업 옥죄기 법안들, 3대 특검 연장 또 연장, 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 재판 중지법, 대북 전단 제재하는 법, 그다음에 방통위 없애버리는 법 등 6개월 동안에 우리나라 역사에 없던 악법들을 다 쏟아내서 입법까지 했는데 도대체 뭘 했는지 모르겠다니"라며 민주당까지 싸잡아 공격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23 12.15 22,5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9,5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9,0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6,7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4,5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793 기사/뉴스 세븐일레븐, 투명캔 '흑생맥주·토마토생맥주' 출시 10:20 7
2933792 기사/뉴스 '마약 투약' 유아인, 실형 면했다고 벌써 복귀? 장재현 영화 출연설 [공식] 5 10:19 190
2933791 유머 보람상조 영업을 위한 공연에 트로트 가수가 아닌 코요테와 가수 김경호씨가 초대 됐다는 소식 3 10:18 245
2933790 팁/유용/추천 오뚜기 짜슐랭을 볶을 때 산초 마라장 한 스푼 넣었다.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다. 1 10:18 301
2933789 정보 토스 행퀴 네플스 1 10:16 239
2933788 유머 요즘 쇼츠들 보면 나도 이럼 10:16 312
2933787 이슈 대체로 만족하는 사람을 못 본 서비스 4 10:16 625
2933786 유머 투머치치킨 10:15 139
2933785 기사/뉴스 [ⓓ리뷰] "무대는 살아있고, 끝없이 질문한다" (라이프 오브 파이) 10:15 49
2933784 이슈 ENA 월화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청률 추이 (종영) 13 10:13 657
2933783 이슈 [ 우린 H.O.T] 전설의 명곡을 생 라이브로 .. '행복' 완전체 무대 2025ver 2 10:13 189
2933782 이슈 근데농대가면 공부진짜1나도안하고펑펑노는아이들이몇몇잇는데요... ㄹㅇ저새긴뭐믿고절케노나싶음;; 13 10:12 1,053
2933781 이슈 TV조선 월화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시청률 추이 (종영) 2 10:11 656
2933780 정치 계엄 1년여 전 군 대북전단 재개 결정…작년 평양 등에 23회 살포 10:10 53
2933779 정보 KB 오늘의퀴즈 8 10:09 265
2933778 이슈 타임지가 올해의 시네마 1위로 뽑은 영화 6 10:08 1,151
2933777 기사/뉴스 '히든싱어8', 전현무의 공개 구애 "I WANT YOU" 모집 포스터 공개 1 10:08 449
2933776 이슈 tvN 월화 드라마 <얄미운 사랑> 시청률 추이 6 10:07 985
2933775 유머 방목지 나갔다가 자기 마방 찾아 들어가는 말들(경주마×) 1 10:06 225
2933774 기사/뉴스 집 계약하겠다고 매물 확인하고 빈집 무단침입·절도한 50대 징역형 10:06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