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박원석 "유시민 작가는 인플루언서일 뿐, 그 목소리에 휘둘려서는 안 돼"
2,865 31
2025.12.15 23:38
2,865 3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0/0000099130?sid=001

 

https://tv.naver.com/v/90374979

 

유시민 작가의 '민주당 작심 비판' 놓고 해석 분분
강찬호 "유시민의 말 신뢰성 티끌도 없어, 개딸 팬덤 원할 뿐"
양이원영 "유시민 발언은 내란 심판 더디게 진행되는 불안감에서 나온 말"
호준석 "유시민 검색해 보면 비판 논란 수두룩, 문명국가의 수치"


진보 진영 대표 스피커인 유시민 작가가 "지금 민주당이 굉장히 위험하다"며 경고성 발언을 했습니다.

지난 13일 노무현재단 행사에 토론자로 참석한 유 작가는 "민주당이 최근 몇 달 동안 뭘 하는지 모르겠다. 권한이 있는데 말만 하고 있다"면서 "백날 토론만 하지 말고, 개헌안 발의든 내란전담재판부든 입법을 내서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무슨 정무수석 이런 분들이 왜 이렇게 말이 많냐, 그런 소리를 왜 하냐"며 "말을 하지 말고 일을 하시라"고도 했습니다.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15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유시민 작가의 '민주당 작심 비판'을 둘러싼 배경과 파장을 짚어보았습니다.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과거 문재인 정권 때도 괜히 조국 문제 갖고 망신 많이 당하고 또 한동훈에게 명예훼손 걸려서 유죄 판결 받은 것도 있다"면서 "이분 말의 신뢰성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가 없는 분이고 지금 개딸 팬덤을 원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개딸들 듣기 좋아하게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위헌적인 그런 조치 심지어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꺼려 해도 막 그냥 들이밀어라 이런 거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60이 넘으면 뇌가 썩는다고 자기가 말한 것처럼 이른바 60세 넘은 그 뇌 기능 정지된 뇌 갖고 말하는 사람의 말을 보도하고 분석하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고 직격했습니다.

양이원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시민 작가가 민주당 당원들이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일반 시민들의 생각을 대변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정청래 당 대표가 어쨌든 내란 전담 재판부 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얘기하면서 당선이 됐는데 지금 지지부진해 보이니까 좀 제대로 해라, 이제 치고 나가라 얘기한 것이다"고 해석했습니다.

또한 "특검에 대해서도 전두환이 내란 관련해서 구속됐을 때보다 지금 훨씬 더 더디게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이에 대해서 권한을 가지고 있는 입법부든 행정부든 뭐라도 해야 될 거 아니냐, 그 불안함이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원석 전 의원은 "(유시민 작가의 발언은) 최근에 느리게 진행되는 입법 추진 속도나 그에 대한 민주당 내부의 논란에 대한 비판적 발언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얘기했듯이 휴먼에러는 휴먼에러를 해결함으로써 고쳐야지 그걸 시스템 에러로 보면 안 된다. 그리고 공론의 장을 열려고 했는데 자꾸 폭력의 장을 연다 이런 지적을 했다"고 언급하면서 "제도적 자제라고 할까, 아무튼 어떤 게 여당으로서 전략적 신중함에 부합하는지 한번 판단해 봤으면 좋겠다"고 피력했습니다.

그리고 "유시민 작가의 이런 발언과 문형배 재판관의 지적 중에 여당이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게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가는 데 바람직한 자세일지 여권의 지지자들도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제언했습니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민주당에서 어떤 책임 있는 위치를 맡고 있지는 않고 그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이고 빅스피커일 뿐이다"면서 "여권 일부에 영향을 주겠지만 여당에서 의사결정을 해야되는 사람들이 그런 목소리에만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호준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나무위키에 유시민 작가를 검색해 보면 유시민 비판 논란 챕터가 따로 있을 정도"라면서 "이런 분의 얘기를 우리가 방송에서 이렇게 하는 것도 문명국가의 수치인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런 분이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거는 개딸들이 있기 때문이다"면서 "어떤 얘기를 해도 지지해 주는 개딸들 그래서 마치 안드로메다 세상에서 사는 것 같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몇 달 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하는데 노란봉투법 등 기업 옥죄기 법안들, 3대 특검 연장 또 연장, 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 재판 중지법, 대북 전단 제재하는 법, 그다음에 방통위 없애버리는 법 등 6개월 동안에 우리나라 역사에 없던 악법들을 다 쏟아내서 입법까지 했는데 도대체 뭘 했는지 모르겠다니"라며 민주당까지 싸잡아 공격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20 12.15 17,3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5,6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1,2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5,8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0,2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6,0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546 이슈 쇼음악중심 최애직캠 올해 조회수 TOP10 1 00:13 120
2933545 이슈 비만은 질병이잖아요.twt 2 00:12 355
2933544 이슈 빌보드 앨범차트 가장 오래 차트인한 여자 가수 앨범 탑5 1 00:12 89
2933543 이슈 올데프 베일리 인스타그램 업로드 00:11 135
2933542 이슈 자식 ㅈㄴ많이 낳는 사우디 왕들 1 00:10 553
2933541 이슈 향수뿌리지마보다 더한 숨어있는 썅곡 1 00:10 281
2933540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오오츠카 아이 'さくらんぼ' 00:10 18
2933539 이슈 현실로 튀어나온 고인물룩.jpg 4 00:09 668
2933538 이슈 베이비몬스터 [WE GO UP] ‘SUPA DUPA LUV’ VISUAL PHOTO | PHARITA & CHIQUITA 00:08 77
2933537 기사/뉴스 12월 12일부터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에 한강버스 조형물이 등장했다. 한강버스는 지난 9월 개통 이후 잦은 고장과 사고로 부분운행중이다. 지나가는 시민들도 "이게 왜 여기 있냐" "한강에서 멈춘 걸 여기 뒀네"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8 00:07 680
2933536 유머 거침없이 하이킥을 감명 깊게 본 거 같은 르세라핌 카즈하 (ft. 호박고구마) 3 00:07 339
2933535 유머 진짜 I들 다 뒤졌따... 00:06 535
2933534 정보 2️⃣5️⃣1️⃣2️⃣1️⃣7️⃣ 수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아바타불과재 59.3 / 주토피아2 7.8 / 오세이사(한) 2 / 만약에우리 1.7 예매🦅✨️👀 00:06 71
2933533 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프로듀스 101 "PICK ME" 14 00:04 219
2933532 이슈 중고나라 사기사건 올타임 레전드.jpg 13 00:03 2,049
2933531 이슈 28년 전 오늘 발매♬ DEEN '夢であるように' 2 00:02 57
2933530 정보 네페 43원 34 00:01 1,920
2933529 이슈 idntt 아이덴티티 : unevermet+yesweare 2 00:01 114
2933528 정보 2️⃣5️⃣1️⃣2️⃣1️⃣6️⃣ 화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주토피아2 554.5 / 윗집사람들 44.5 / 피자가게2 19.1 / 정보원 15.3 ㅊㅋ👀✨️🦅 00:01 130
2933527 이슈 ATEEZ(에이티즈) 종호 '우리의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 (To be your light)' | ATEEZ Present 00:0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