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진호 "박나래 매니저들, 55억 이태원 자택 도둑 사건後 큰 배신감…폭로 촉발 결정적 계기"(연예뒤통령)
124,244 1070
2025.12.15 22:18
124,244 1070

이진호는 15일 공개한 '충격 단독! '가족 같은 매니저라더니'..박나래 55억 집 도둑 사건 진실'에서 박나래 측과 전·현 매니저들의 입장을 종합해 사건의 흐름을 재구성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먼저 박나래 사태의 출발점으로 지목된 '매니저 4대보험 미가입' 이슈를 짚었다. JDB엔터테인먼트와의 9년 전속계약이 끝난 뒤, 박나래는 어머니가 대표이사로 등기된 1인 기획사 엠파크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JDB 시절 함께 일하던 매니저 S씨와 신규 현장 매니저 1명을 채용했지만, 올해 9월까지 두 매니저 모두 근로계약서 없이 프리랜서(3.3% 원천징수) 형태로 급여를 지급했다는 게 매니저 측 주장이다.

반면 어머니와 당시 남자친구(현재 전 남친)는 회사 임원·직원으로 4대보험에 가입돼 있었고, 전 남친은 "월 400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고도 덧붙였다. 이진호는 "법적으로 5인 미만 사업장이라 바로 처벌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정직원 전환·4대보험 가입을 약속해놓고 지키지 않은 게 더 큰 쟁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태의 분수령으로 지목된 건 올해 4월 발생한 이태원 자택 도둑 사건이다. 수천만 원대 귀금속 등 고가 물품이 도난당해 박나래가 예정된 라디오 생방송에 불참할 정도로 큰 사건이었고, 보도 과정에서 '내부자 소행 의심'이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파장이 커졌다. 이진호에 따르면 당시 집을 드나들던 내부 인원은 매니저 2명과 스타일리스트 1명, 총 세 명. 모두 근로계약서·4대보험이 없는 상태였다. 그는 "만약 이들 중 한 명이 범인으로 특정되면, '근로계약도 안 된 직원이 집을 드나들었다'는 사실 자체가 박나래에겐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와중에 박나래의 당시 남자친구 A씨가 매니저 2명과 스타일리스트에게 '근로계약서 작성을 위해 필요하다'며 이름·주민번호·주소 등 개인정보를 자필로 받아간 뒤, 이를 경찰에 용의자 참고자료 형태로 제출했다는 것이 매니저 S씨 측의 주장이다.

S씨는 담당 수사관에게 연락했다가 "당신들 역시 용의선상에 올라 있어 접수자 변경이 어렵다"는 답을 들으며 해당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해진다. 이진호는 "당사자들이 근로계약인 줄 알고 넘긴 개인정보가, 자신들을 의심하는 자료로 활용됐다는 점에서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수사가 끝난 뒤 검거된 범인은 박나래와 아무 관계 없는 제3의 외부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근로계약·4대보험 문제가 이미 내부에서 크게 부각됐음에도, 9월이 돼서야 뒤늦게 정리가 이뤄졌다는 점이 매니저들의 마음을 돌이킬 수 없게 만들었다는 게 이진호의 분석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76/0004356227

목록 스크랩 (1)
댓글 107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1050 12.15 37,2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3,8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1,1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1,6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988 정치 [단독] "윤석열 밀었는데, 이재명 됐으면 작살났다" 윤영호-한학자 대화 녹음 08:30 87
2934987 기사/뉴스 이광수, '절친' 김우빈♥신민아 신라호텔 결혼식 사회 본다[공식입장] 08:28 180
2934986 이슈 에이핑크 보미 자필편지 9 08:28 642
2934985 기사/뉴스 추워서 손 시리고 창백해졌다면…수족냉증 아닌 ‘이것’ 의심해야  1 08:26 519
2934984 이슈 진짜로 상체가 다리에 탑승(?)하고 있는 느낌 드는 사람.jpg 3 08:26 690
2934983 유머 털모양때문에 자주 오해받는 고양이 9 08:25 630
2934982 기사/뉴스 잠이 부족한 한국인… 평균 수면 6시간50분 9 08:24 475
2934981 기사/뉴스 명품엔 날 세우고 담배엔 단호…29기 영철에 MC들 “내로남불” 9 08:21 978
2934980 이슈 노래하면서 성대를 갈아끼우는 가수 1 08:16 415
2934979 이슈 이번에 언니따라 한국온다는 일본 성우(AKA. 초코민트....코튼캔디..) 3 08:16 575
2934978 이슈 학교 도서관에 망가진 책이 반납되었다 6 08:13 1,583
2934977 기사/뉴스 ‘아바타: 불과 재’ 첫날 26만명 동원 1위 3 08:11 368
2934976 정보 메이드 인 코리아 | 11인 캐릭터 영상 | 디즈니+ 08:10 235
2934975 기사/뉴스 '불법 진료 시인' 키, 주사이모 10년 친분설 빼고 "의사 아닌지 몰라"만 강조했다 20 08:10 1,388
2934974 유머 애완동믈 간식 날리기 챌린지ㅋㅋㅋㅋㅋㅋ 1 08:10 373
2934973 기사/뉴스 이디야커피, 붕어빵 액막이 키링 연말 굿즈 프로모션 진행 9 08:10 1,384
2934972 기사/뉴스 ‘2025 KBS 가요대축제’ 10CM-아일릿 민주, 설렘 폭발 컬래버 확정 5 08:09 357
2934971 이슈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돌아이> 최수영 김재영 스틸컷.jpg 4 08:07 911
2934970 기사/뉴스 '저속노화' 정희원, 사적 교류 있던 여성에 스토킹 당해 48 08:05 3,233
2934969 이슈 안보현X이주빈 주연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이주빈 티저 영상 08:05 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