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옷 찢어진 여성 필사의 발버둥…집에 끌고가더니
5,286 29
2025.12.15 21:32
5,286 29

https://youtu.be/rCTjG0wAb1Y


지난 9월 서울 영등포의 한 건물 안.

한 남성이 여성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옷이 찢어진 여성은 난간을 붙잡고 발버둥 칩니다.


40대 남성 A 씨가 연인 관계의 30대 여성을 폭행하면서 피해자 집으로 끌고 들어가는 장면입니다.

[피해 여성 : (집 안에) 끌려 들어가자마자 발길질. 얼굴, 머리 발길질. 계속 밟았어요. 몸이랑 상반신. 목을 조른 후에 제가 기절했어요.]

SBS가 입수한 공소장에 따르면 A 씨는 이후 기절했던 여성이 깨어나자 손과 발을 묶은 뒤, "네 가족도 다 죽인다"는 협박과 함께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피해 여성 : '쑤셔버린다' 이렇게 막 폭언을 했죠. 입에 담기도 어려운. 여기저기 베였어요. 아킬레스건, 허벅지. 너무 맞아서 정신이 너무 없었어요. 피가 얼굴에서 너무 흘러서.]

지난해 말 교제를 시작하고 석 달이 지난 시점부터 시작된 A 씨의 폭행은 술을 마실 때마다 반복됐습니다.

[피해 여성 : (교제 초반에) 교회에서랑 저랑 단둘이 있을 때랑 그 모습이 너무 다른 거예요. 그냥 아예 반대.]

법원의 접근 금지 명령이 2차례나 내려졌지만 이를 위반했고, 한 차례 구치소에 구금되고 나온 이후에도 폭행은 계속됐습니다.

A 씨는 보복 감금과 협박 등 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구치소 안에서 위증을 해달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피해 여성 : 위증 교사 편지가 12장이었어요. 피해자와의 관계 개선 또는 혼인 사실 언급을 해야 감형, 처벌 수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교제 폭력 신고는 8만 8천여 건으로, 3년 전에 비해 54%나 급증했습니다.

접근 금지 명령도 지키지 않는 가해자에게 더욱 엄한 처벌과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316453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195 12.15 9,5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7,1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6,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7,9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88,0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2443 이슈 이만큼 뚝딱(or 삐그덕)거리는 둘리 진짜 처음봄….ㅋㅋㅋㅋㅋㅋ 00:45 107
2932442 이슈 군대에 있을 때 황당한 일을 겪은 엔시티 태용 3 00:44 289
2932441 유머 어느 디씨인의 싸구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썰 00:44 350
2932440 이슈 스트레이키즈 트위터 공계 - 스키즈 한이 라이브로 부르는 충돌 00:43 31
2932439 이슈 케이트 윈슬렛의 타인의 의견에 얽매이지 말라는 조언 2 00:43 224
2932438 이슈 엑소 팬미팅 고독한 악어의 춤 00:42 148
2932437 이슈 32년 전 오늘 발매♬ TRF '寒い夜だから…' 00:39 18
2932436 이슈 역대 가장 야하다는 한국 영화.jpg 16 00:38 2,153
2932435 이슈 진짜 공감가는 주우재의 부탁 & 거절 마인드 1 00:38 776
2932434 이슈 키오스크 몰라서 미안하다고 하는 엄마....jpg 35 00:37 1,458
2932433 이슈 우리 동네 당근 부동산에 여러모로 미친 매물 있음 47 00:31 3,749
2932432 이슈 현재까지 이번 영화 시상식 시즌 성과 가장 좋은 배우들 3 00:30 875
2932431 이슈 여러분 독서하세요 독서 취미가 되면 좋습니다.jpg 12 00:29 1,937
2932430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코부쿠로 '未来' 00:28 32
2932429 기사/뉴스 '만취 실신'으로 유명해진 라쿤…알고보니 상습 상점침입범 7 00:28 885
2932428 이슈 세월이 느껴지는 쿵푸허슬 두꺼비(합마공) 아저씨의 무협 게임 광고 00:27 140
2932427 이슈 쭉쭉이 하는 고슴도치🦔 2 00:26 363
2932426 이슈 점바점 제법 큰거같은 파리바게트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jpg 36 00:25 3,409
2932425 기사/뉴스 '주사 이모' 해명 안 하나 못 하나…키, 침묵하니 오해만 쌓인다 13 00:23 900
2932424 이슈 아무리 새로운 디저트가 나와도 위치 굳건한 국산 디저트 28 00:23 3,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