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옷 찢어진 여성 필사의 발버둥…집에 끌고가더니
5,813 29
2025.12.15 21:32
5,813 29

https://youtu.be/rCTjG0wAb1Y


지난 9월 서울 영등포의 한 건물 안.

한 남성이 여성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옷이 찢어진 여성은 난간을 붙잡고 발버둥 칩니다.


40대 남성 A 씨가 연인 관계의 30대 여성을 폭행하면서 피해자 집으로 끌고 들어가는 장면입니다.

[피해 여성 : (집 안에) 끌려 들어가자마자 발길질. 얼굴, 머리 발길질. 계속 밟았어요. 몸이랑 상반신. 목을 조른 후에 제가 기절했어요.]

SBS가 입수한 공소장에 따르면 A 씨는 이후 기절했던 여성이 깨어나자 손과 발을 묶은 뒤, "네 가족도 다 죽인다"는 협박과 함께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피해 여성 : '쑤셔버린다' 이렇게 막 폭언을 했죠. 입에 담기도 어려운. 여기저기 베였어요. 아킬레스건, 허벅지. 너무 맞아서 정신이 너무 없었어요. 피가 얼굴에서 너무 흘러서.]

지난해 말 교제를 시작하고 석 달이 지난 시점부터 시작된 A 씨의 폭행은 술을 마실 때마다 반복됐습니다.

[피해 여성 : (교제 초반에) 교회에서랑 저랑 단둘이 있을 때랑 그 모습이 너무 다른 거예요. 그냥 아예 반대.]

법원의 접근 금지 명령이 2차례나 내려졌지만 이를 위반했고, 한 차례 구치소에 구금되고 나온 이후에도 폭행은 계속됐습니다.

A 씨는 보복 감금과 협박 등 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구치소 안에서 위증을 해달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피해 여성 : 위증 교사 편지가 12장이었어요. 피해자와의 관계 개선 또는 혼인 사실 언급을 해야 감형, 처벌 수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교제 폭력 신고는 8만 8천여 건으로, 3년 전에 비해 54%나 급증했습니다.

접근 금지 명령도 지키지 않는 가해자에게 더욱 엄한 처벌과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316453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04 12.15 11,4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1,1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1,5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2,6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9,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5,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6,4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772 기사/뉴스 목숨 걸고 ‘중국의 위구르 인권 탄압’ 알렸는데···미국은 그를 구금했다 [시스루피플] 12:58 16
397771 기사/뉴스 [속보] "인근 배회"…여중생 모텔로 데려가 음란 행위 요구한 20대 현역 군인 1 12:58 65
397770 기사/뉴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예과 모두 합격한 홍천여고생, ‘슬의생’ 보며 의사 꿈 키워 23 12:44 2,219
397769 기사/뉴스 '대홍수’ 김병우 감독 “넷플릭스 공개? 극장 보수적인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 8 12:38 579
397768 기사/뉴스 “500원짜리 절도에 CCTV수십개 돌려봐”… 경찰 ‘무인점포 경비원’ 신세 23 12:22 1,097
397767 기사/뉴스 박나래 "술만 먹다 돌아가신 아버지 원망"...눈물의 가정사 재조명 30 12:15 2,620
397766 기사/뉴스 전동킥보드 타려면 안전교육 필수…PM법 국토소위 통과 57 12:10 1,001
397765 기사/뉴스 ‘완전체 공식화 왜 미루나?’…뉴진스 팬덤, 하이브 앞 트럭 시위 37 12:10 1,080
397764 기사/뉴스 호주 총격범 제압한 시민영웅은 43세 과일장수 아흐메드 24 12:07 2,596
397763 기사/뉴스 '대홍수' 감독 "아역 배우 권은성, 오디션서 감자 하나가 굴러오더라" 51 12:02 4,252
397762 기사/뉴스 '타짜' 마지막 시리즈, 주인공은 변요한·노재원·미요시 아야카 [공식] 27 11:57 1,846
397761 기사/뉴스 방미통위원장 후보 "청소년 SNS 제한 검토…주요 업무로 추진" 22 11:56 703
397760 기사/뉴스 美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증거 불충분 석방…수사 난항 1 11:56 637
397759 기사/뉴스 [속보] 방미통위원장 후보 “청소년 SNS 제한 검토…허위조작은 무관용 원칙” 15 11:56 679
397758 기사/뉴스 [속보] 이종호 전 대표 측 "김건희에게 3억 수표로 줬다" 12 11:49 1,831
397757 기사/뉴스 박나래와 찍던 예능 엎어지고…“속상해” 소주 들이켰다 311 11:46 54,385
397756 기사/뉴스 ‘현역가왕3’ D-7…차지연·솔지·간미연 등 29인 여전사 첫 대면 “과민성대장 증후군까지 언급된 살벌한 긴장감” 1 11:43 300
397755 기사/뉴스 '싱글맘' 황신혜, 박원숙 떠난 '같이 삽시다' 채운다…'신혜타운' 1월 첫 방송 [공식] 5 11:42 1,055
397754 기사/뉴스 신한투자증권 PB 200명 내년 시장 전망…“韓 증시, 美 초과 상승할 것” 1 11:40 303
397753 기사/뉴스 [속보] 카카오, 카톡 친구탭 첫 화면 친구목록으로 복원 277 11:38 36,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