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유학생, 흡연으로 퇴사"…숭실대 징계 '국적 표기' 논란에 "개선하겠다"
2,078 23
2025.12.15 20:31
2,078 23
emcqIJ
ZwvmoJ


숭실대학교 기숙사에서 중국인 유학생 2명이 흡연을 하다 적발돼 퇴사 처리됐습니다.

다만 징계 공고문에 국적을 표기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중국인 혐오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 학교 측이 해명에 나섰습니다.

지난 8일, 숭실대 레지던스홀에는 기숙사 규정 위반으로 강제 퇴사 조치된 학생 2명에 대한 징계 공고문이 부착됐습니다.

해당 공고문에는 "호실내 흡연"이라는 징계 사유와 함께 학생들의 국적이 명시돼 있었습니다.

이 공고문이 학교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징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국적 공개를 두고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YYtTpz

이에 숭실대학교는 이번 사안이 ‘중국 혐오’와는 무관하다며, 사건의 핵심은 “국적 차별이 아니라 실내 흡연으로 인한 화재 사고 예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숭실대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기숙사 내 공지에서는 국적 표기를 관행적으로 기재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실제 학교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게시된 기숙사 징계 공고문에서도 대한민국 학생의 국적이 함께 표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숭실대 측은 “특정 국가를 겨냥하거나 국적 간 갈등을 유도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적 표기' 공고 방식에 대해서는 "향후 징계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정보만 제한적으로 표기하겠다"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해당 공고문은 현재 게시 기간이 종료돼 철거됐습니다.

#숭실대 #국적표기 #논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나현 hyeonie@yna.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81239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1094 12.15 41,5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2,0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7,0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6,7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0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514 기사/뉴스 '옥문아' 오늘 결방..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대체 편성 [공식] 20:02 20
398513 기사/뉴스 파주시, 1인당 10만원씩 파주페이 지급 계획, 시의회 부결로 무산 1 19:57 220
398512 기사/뉴스 "72세라고?"…비키니 입은 근육질 할머니에 '깜짝' 4 19:57 607
398511 기사/뉴스 접근금지 끝난 뒤 아내 찾아가 살해 혐의 60대 징역 27년 선고 1 19:57 77
398510 기사/뉴스 짱구 엄마 목소리 Ai 따서 쓰려다 걸린 서울 1 19:50 1,028
398509 기사/뉴스 민희진 파묘의 근간인 카톡이 하이브손에 들어간계기=민희진이 카톡 전문을 회사에서 바나 대표에게 보냄 9 19:40 1,883
398508 기사/뉴스 국세청, '런던베이글뮤지엄' 특별 세무조사 착수 21 19:38 1,328
398507 기사/뉴스 “5000원 당첨인 줄 알았더니 5억” 세상 떠난 반려견 생각하며 복권 샀다가 ‘당첨’ 13 19:36 1,363
398506 기사/뉴스 "쿠팡 본사는 미국법인" 주장해도 과징금 못 피한다 2 19:34 573
398505 기사/뉴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뉴진스 멤버들이 새로운 유튜브 계정을 개설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알고 있었고, 세팅에 필요한 스태프들 연락처를 전달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6 19:33 752
398504 기사/뉴스 "민희진 측근, 어도어 전적 후 하이브 폴더 무단 접근" 15 19:32 1,213
398503 기사/뉴스 생방송 어쩌나…입짧은햇님 '주사이모' 의혹에 해명 요구 봇물 [종합] 1 19:28 1,510
398502 기사/뉴스 고환율 주범으로 몰린 서학개미 대상 증권사 마케팅 ‘제동’ 9 19:26 473
398501 기사/뉴스 ‘정희원 스토커’ 지목된 여성 “성적인 폭력 있었다”…진실 공방 번지나 3 19:23 635
398500 기사/뉴스 민희진, "뉴진스 해지권 왜 요구했냐" 묻자… 22 19:20 1,583
398499 기사/뉴스 연인 밀쳐 숨지게 한 30대 남성 긴급체포 (새로운 놈임) 5 19:20 992
398498 기사/뉴스 민희진 "뉴진스 라방 진행 알고 있었다…날 구명하기 위한 것 NO, 팀 위해" 11 19:18 1,103
398497 기사/뉴스 [단독]군사시설 몰래 찍는 중국인들..."방첩 포상금 최대 2억 준다" 8 19:13 1,025
398496 기사/뉴스 김연경 일냈다...'신인감독 김연경', 방송콘텐츠대상 최우수상 쾌거 [공식] 23 19:12 1,054
398495 기사/뉴스 출근길 '음주운전' 단속했더니…광주서 1시간 만에 13명 적발 9 19:12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