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유학생, 흡연으로 퇴사"…숭실대 징계 '국적 표기' 논란에 "개선하겠다"
2,136 23
2025.12.15 20:31
2,136 23
emcqIJ
ZwvmoJ


숭실대학교 기숙사에서 중국인 유학생 2명이 흡연을 하다 적발돼 퇴사 처리됐습니다.

다만 징계 공고문에 국적을 표기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중국인 혐오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 학교 측이 해명에 나섰습니다.

지난 8일, 숭실대 레지던스홀에는 기숙사 규정 위반으로 강제 퇴사 조치된 학생 2명에 대한 징계 공고문이 부착됐습니다.

해당 공고문에는 "호실내 흡연"이라는 징계 사유와 함께 학생들의 국적이 명시돼 있었습니다.

이 공고문이 학교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징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국적 공개를 두고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YYtTpz

이에 숭실대학교는 이번 사안이 ‘중국 혐오’와는 무관하다며, 사건의 핵심은 “국적 차별이 아니라 실내 흡연으로 인한 화재 사고 예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숭실대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기숙사 내 공지에서는 국적 표기를 관행적으로 기재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실제 학교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게시된 기숙사 징계 공고문에서도 대한민국 학생의 국적이 함께 표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숭실대 측은 “특정 국가를 겨냥하거나 국적 간 갈등을 유도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적 표기' 공고 방식에 대해서는 "향후 징계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정보만 제한적으로 표기하겠다"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해당 공고문은 현재 게시 기간이 종료돼 철거됐습니다.

#숭실대 #국적표기 #논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나현 hyeonie@yna.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81239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645 12.19 23,3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3,6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7,3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1,6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5,19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3,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950 기사/뉴스 지드래곤, 라이브 부담 됐나···지코에게 마이크 넘겼다('2025 멜뮤')[순간포착] 2 12.20 244
398949 기사/뉴스 부작용보다 감량속도가 더 무섭다 레타트루타이드 실체 12 12.20 2,147
398948 기사/뉴스 중학생 아들 버리고 몰래 이사…전화번호까지 바꾼 친모 46 12.20 3,099
398947 기사/뉴스 '쇼트트랙 미소 천사' 김아랑 선수 은퇴 4 12.20 2,392
398946 기사/뉴스 "당장 그만하세요" 의사들 경고…양치질 후 샤워기로 입 헹구면 '감염 위험' 41 12.20 3,780
398945 기사/뉴스 모범택시3 9,10화 에피소드로 참고한듯한 폭로 10 12.20 5,617
398944 기사/뉴스 아침에 잠 깨자마자 ‘이것’ 하면, 심장마비 위험… 뭘까? 6 12.20 2,923
398943 기사/뉴스 미성년자에 마약 강제 투약…정신 잃자 성폭행한 20대들 '중형' 13 12.20 1,577
398942 기사/뉴스 '말말말' 남긴 업무보고...투명한 국정? 정쟁 유발? 6 12.20 365
398941 기사/뉴스 K-모성애 못 놓은 '대홍수', 진짜 재난이다 [여의도스트리밍] 11 12.20 1,290
398940 기사/뉴스 지드래곤, 라이브 부담 됐나···지코에게 마이크 넘겼다('2025 멜뮤') 35 12.20 4,236
398939 기사/뉴스 20대 포르쉐 운전자, 필로폰 상태서 6중 추돌…징역 5년 13 12.20 2,185
398938 기사/뉴스 3명 하차한 '놀토' 편집 포기했나..키·입짧은햇님, 대놓고 원샷 출연 441 12.20 47,015
398937 기사/뉴스 라이브 자책' 지드래곤, 'MMA' 무대 어땠나..아쉬운 가창력→화려한 퍼포먼스 113 12.20 9,615
398936 기사/뉴스 "일주일 전에 취소 통보했는데, '노쇼'라며 예약금 10만원 못 준다네요" 26 12.20 4,760
398935 기사/뉴스 [단독] 카더가든,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축가…주례는 법륜스님 20 12.20 9,001
398934 기사/뉴스 “민주주의 수호를” 계엄 시국선언문 썼던 학생회장, 하버드대 합격 22 12.20 2,957
398933 기사/뉴스 "일본 개라서 때렸다"…中 애견미용사, '시바견' 목 조르고 "너희 조상들처럼 짜증나" 47 12.20 1,565
398932 기사/뉴스 초등학생 끌고 가려던 러시아 국적 여성 구속영장 4 12.20 1,459
398931 기사/뉴스 "산타 지금 어디쯤?"…한국서도 70년 전통 전화 안내 즐긴다 3 12.20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