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엄 왜 12월 3일?‥"트럼프 취임 전, 미 개입 차단 노려"
345 2
2025.12.15 20:00
345 2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돌연 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 3일.

왜 이 날이었는지를 두고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음주 상태였다는 의혹부터 무속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미국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 날짜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비상계엄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아직 열리지 않았을 때 선포됐습니다.

즉 "미국 대통령 선거 후이자 취임 전 혼란한 시기를 이용해 미국의 개입을 차단하려 했다"는 겁니다.

특검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장기 집권을 위해 헌정 질서를 중단시킨 1972년 '10월 유신' 역시 미국 대선 국면에 단행됐다는 점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특히 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려던 시도까지 실패하며 미국으로부터 계엄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더욱 어려워진 윤 전 대통령이 더욱 미국의 정치 상황을 고려해 계엄 날짜를 정했을 거라고 특검은 보고 있습니다.

또 '계엄 설계자'로 지목된 노상원 씨의 수첩에서 '미국 협조', '미국 사전 통보'라는 문구가 발견된 점도 근거로 들었습니다.

실제 계엄 선포 다음 날에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미국 중앙정보국 국장 내정자를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혜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822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441 12.15 10,4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7,1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6,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7,9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88,0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672 기사/뉴스 박나래 ‘링거이모’ 무면허 인정 충격...'주사이모'는 잠적했다 28 12.15 2,485
397671 기사/뉴스 “시민 모두에게 30만원 드려요”...민생지원금 또 지급하는 정읍시 18 12.15 1,560
397670 기사/뉴스 "모텔 앞 내려주세요" 치매 모친 택시 태워 광주→부산 유기한 딸 6 12.15 1,655
397669 기사/뉴스 K뷰티, 장원영·유재석 등 장수모델과 결별하는 이유 8 12.15 3,717
397668 기사/뉴스 실제 과거 금융기관에 대한 긴급여신이 이뤄진 것은 역사적으로 두차례뿐이다. 1992년, 그 전 사례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1 12.15 1,183
397667 기사/뉴스 퇴직연금 적립금 첫 400조 넘었지만… ‘내 집 마련’ 목적 중도 인출 ‘역대 최대’ 12.15 314
397666 기사/뉴스 "연말 일본여행 취소해야 하나"…전기 끊기고 학교까지 문 닫은 '홋카이도' 비상 15 12.15 3,831
397665 기사/뉴스 노상원 2년 선고 혐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3 12.15 331
397664 기사/뉴스 ‘믿었던 처제가…’ 형부 회사서 일하며 7억 원 횡령한 40대 여성 ‘징역 5년’ 3 12.15 939
397663 기사/뉴스 쿠팡 김범석 “청문회 못 나간다…나는 글로벌 CEO” 37 12.15 1,539
397662 기사/뉴스 이진호 "박나래 매니저들, 55억 이태원 자택 도둑 사건後 큰 배신감…폭로 촉발 결정적 계기"(연예뒤통령) 862 12.15 68,504
397661 기사/뉴스 고문기구 마련해 부정선거론 조작 시도‥치밀하게 계획된 '내란' 3 12.15 488
397660 기사/뉴스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신청하세요” 9 12.15 1,518
397659 기사/뉴스 "솔직히 속상" 허안나, 박나래 논란 여파 '나도신나' 폐지 이어 오디션도 탈락 12 12.15 6,169
397658 기사/뉴스 중국, 일본인 개인에도 제재 조치 11 12.15 1,599
397657 기사/뉴스 핫게간 조두순 이제 어디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잘못된 부분 18 12.15 4,121
397656 기사/뉴스 월급 주는 아이돌? ‘노동’과 ‘투자’ 사이의 2.0 로드맵 [표준계약서 도입 16년③] 12.15 338
397655 기사/뉴스 "중국인 여성이 지드래곤 암표 팔아요" 신고…벌금 고작 20만원 3 12.15 415
397654 기사/뉴스 '음주운전 2번' 안재욱은 대상 후보, 신혜성은 출연 정지…KBS의 모호한 이중잣대 29 12.15 3,905
397653 기사/뉴스 [단독] 옷 찢어진 여성 필사의 발버둥…집에 끌고가더니 29 12.15 5,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