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엄 왜 12월 3일?‥"트럼프 취임 전, 미 개입 차단 노려"
510 2
2025.12.15 20:00
510 2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돌연 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 3일.

왜 이 날이었는지를 두고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음주 상태였다는 의혹부터 무속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미국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 날짜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비상계엄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아직 열리지 않았을 때 선포됐습니다.

즉 "미국 대통령 선거 후이자 취임 전 혼란한 시기를 이용해 미국의 개입을 차단하려 했다"는 겁니다.

특검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장기 집권을 위해 헌정 질서를 중단시킨 1972년 '10월 유신' 역시 미국 대선 국면에 단행됐다는 점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특히 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려던 시도까지 실패하며 미국으로부터 계엄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더욱 어려워진 윤 전 대통령이 더욱 미국의 정치 상황을 고려해 계엄 날짜를 정했을 거라고 특검은 보고 있습니다.

또 '계엄 설계자'로 지목된 노상원 씨의 수첩에서 '미국 협조', '미국 사전 통보'라는 문구가 발견된 점도 근거로 들었습니다.

실제 계엄 선포 다음 날에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미국 중앙정보국 국장 내정자를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혜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822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76 12.15 38,3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4,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3,1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9,2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4,5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557 기사/뉴스 "불륜 폭로하겠다" 유흥주점서 만난 유부남 돈 뜯은 30대女 9 12.18 1,554
398556 기사/뉴스 정혁, 비트코인으로 인생 역전?…“중고차 → SUV → 10억까지” 13 12.18 2,473
398555 기사/뉴스 ‘주사이모 의혹’ 입짧은햇님, 논란에 구독자 줄이탈…여론 ‘싸늘’ 12 12.18 4,053
398554 기사/뉴스 "뚱뚱하지만 못생기진 않아"… 공개 구혼 나선 '재산 2조' 중국 갑부 25 12.18 4,006
398553 기사/뉴스 접근금지 풀린지 1주만에 아내 살해…中국적 60대 징역 27년 5 12.18 604
398552 기사/뉴스 "요즘 주식 안 하면 바보라며"...이유 있는 '투자 광풍' 11 12.18 1,718
398551 기사/뉴스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안중근 의사’ 국보급 유묵, 최초 공개 17 12.18 1,316
398550 기사/뉴스 정부 GPU 1만장 내년 2월부터 배분… ‘K-엔비디아’ 가동 3 12.18 525
398549 기사/뉴스 진천선수촌 사격장서 실탄 외부 반출…진종오 폭로 사실이었다 11 12.18 3,176
398548 기사/뉴스 "운동으로 뺐다더니"…입짧은햇님 '주사 이모' 의혹에 댓글 폭주 35 12.18 6,341
398547 기사/뉴스 미국 2배 전기료에 한국 제조업 ‘떠날 결심’…3년새 전기료 76% 폭등 18 12.18 1,852
398546 기사/뉴스 韓증권계좌 없는 외국인도 코스피 거래…달러 유입 촉진한다 5 12.18 553
398545 기사/뉴스 [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12 12.18 1,961
398544 기사/뉴스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아" 17 12.18 1,717
398543 기사/뉴스 "불륜 들킬까 봐" 사산아 냉동실 유기한 여성...도피 끝 소재 확인 4 12.18 1,700
398542 기사/뉴스 에이즈 감염자와 피임 없이 성관계 20대 여성…피해 보상은커녕 사과도 못 받아 2 12.18 1,793
398541 기사/뉴스 남산 케이블카 64년 독점 끝…궤도운송법 개정안 국토위 통과 12.18 614
398540 기사/뉴스 ‘스토킹 피해자’라던 저속노화 교수의 반전?!...스타 이미지, 누가 만들었나 1 12.18 1,366
398539 기사/뉴스 '주사이모 의혹' 입짧은햇님, 19일 라이브 방송..직접 해명하나 12.18 1,956
398538 기사/뉴스 ‘아들 과로사 CCTV’ 감춘 쿠팡…어머니 “우린 5년째 지옥” 5 12.18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