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엄 왜 12월 3일?‥"트럼프 취임 전, 미 개입 차단 노려"
520 2
2025.12.15 20:00
520 2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돌연 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 3일.

왜 이 날이었는지를 두고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음주 상태였다는 의혹부터 무속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미국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 날짜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비상계엄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아직 열리지 않았을 때 선포됐습니다.

즉 "미국 대통령 선거 후이자 취임 전 혼란한 시기를 이용해 미국의 개입을 차단하려 했다"는 겁니다.

특검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장기 집권을 위해 헌정 질서를 중단시킨 1972년 '10월 유신' 역시 미국 대선 국면에 단행됐다는 점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특히 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려던 시도까지 실패하며 미국으로부터 계엄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더욱 어려워진 윤 전 대통령이 더욱 미국의 정치 상황을 고려해 계엄 날짜를 정했을 거라고 특검은 보고 있습니다.

또 '계엄 설계자'로 지목된 노상원 씨의 수첩에서 '미국 협조', '미국 사전 통보'라는 문구가 발견된 점도 근거로 들었습니다.

실제 계엄 선포 다음 날에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미국 중앙정보국 국장 내정자를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혜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822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95 12.15 44,4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2,7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6,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7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738 기사/뉴스 CBS 김현정 PD, 16년 만에 '뉴스쇼' 하차…후임 박성태 전 JTBC 앵커 2 18:39 253
398737 기사/뉴스 [속보] 서울 강남구청역 인근 10중 추돌사고…경찰 "3명 이송" 7 18:37 1,170
398736 기사/뉴스 '탈팡' 인증한 김의성…"정신 차리면 다시 가입하겠다" 2 18:35 394
398735 기사/뉴스 '1568억 추징보전' 방시혁, 자택·하이브 사무실 압수수색 4 18:35 228
398734 기사/뉴스 263만 유튜버 나름 “‘프듀’에 학폭 가해자 나와, 현재 데뷔” 폭로 36 18:31 3,581
398733 기사/뉴스 [공식] ’할명수’ 샤이니 키 활동중단 여파..“내부 사정으로 20일 업로드” [전문] 11 18:29 1,034
398732 기사/뉴스 [단독] 강남구청역 인근 10중 추돌 사고 발생...경찰 “부상자 파악 중” 28 18:19 2,816
398731 기사/뉴스 무제한 무료배송...롯데마트 제타, 네이버와 손잡았다 8 18:13 976
398730 기사/뉴스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대전 추가..내년 3월 콘서트 개최 [공식] 3 18:08 226
398729 기사/뉴스 인권위 “교도소 내 과도한 CCTV 감시는 사생활 침해” 82 18:03 1,568
398728 기사/뉴스 26차례 아파트 관리실에 전화해 폭언한 50대 징역 8개월 2 18:00 544
398727 기사/뉴스 [단독] 쿠팡, 한국 정보 털릴 때…미 정부에 "농축산물 한국 진출 확대" 로비 정황 19 17:57 1,139
398726 기사/뉴스 [단독] 송성문, 샌디에이고행 사실상 확정...곧 미국으로 출국 18 17:54 1,723
398725 기사/뉴스 ‘한복의 날’ 지정하고 전문인력 양성…한복문화산업 진흥법, 상임위 통과 17 17:53 452
398724 기사/뉴스 경찰 '주사이모 의혹' 입짧은햇님 입건...마약팀 수사 착수 335 17:51 34,500
398723 기사/뉴스 가방 속 위조지폐 ‘5만원권’ 9000장···가상화폐로 바꾸려 한 일당 검거 1 17:49 287
398722 기사/뉴스 李대통령 "불법촬영물 내용 있으면 사이트 전체 차단" 428 17:47 20,944
398721 기사/뉴스 윤석열 '버럭'…"내가 내란 우두머리 기소된 사람이지, 내란 우두머리냐" 22 17:46 1,023
398720 기사/뉴스 맥도날드, 파주운정교하점 신규오픈.. 20여년만에 재진출 25 17:40 1,409
398719 기사/뉴스 李대통령, 재력 따른 범칙금 차등 적용·촉법소년 연령 하향 검토 지시 18 17:34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