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확대시드니 총격 사건 당시 총기를 들고 있는 테러범 뒤로 몰래 다가가 맨손으로 제압한 사람이 40대 시리아 출신 이민자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영웅담의 주인공은 시드니의 과일가게 주인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다. 아흐메드는 총격범과 몸싸움을 벌인 끝에 총기를 빼앗는 데 성공했다. 그는 팔과 손에 한 발씩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10여 년 전 시리아에서 시드니로 이주한 그는 6세·5세 두 딸의 아빠이기도 하다.
각국 지도자들은 그의 행동에 경의를 표하고 있다.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많은 호주인이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드는 것을 보았다"며 "이분들은 영웅으로, 그들의 용감함이 시민들의 목숨을 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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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를 핑계로 이슬람혐오나 유대인과 이슬람의 대결로 몰고가려는 사람들이 꼭 봤으면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