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종이봉투에 유기된 신생아 사망…출산 도운 베트남 유학생 덜미
2,661 25
2025.12.15 19:38
2,661 25


https://youtu.be/1ypePRXnlmo

【 앵커멘트 】

어제(14일)저녁 베트남 국적의 20대 유학생이 아이를 출산한 뒤 유기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공범이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한국에 입국한 지 불과 이틀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혜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한곳에 모여 바닥에 놓인 종이봉투를 바라봅니다.


봉투를 조심스럽게 펼치자 안에서 갓 태어난 아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제(14일)저녁 6시 25분쯤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 A 씨가 아이를 출산한 뒤 유기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생아는 3시간 정도 추위에 노출된 상태로 전해졌는데,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뒤 결국 숨졌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경찰차하고 앰뷸런스하고 계속 있더라고요. 태아가 발견됐다고 그러니까 계속 마음이 하루 종일 안 좋았거든요."


▶ 스탠딩 : 정혜진 / 기자

- "아이는 동국대학교 기숙사 화장실에서 태어난 뒤 바로 앞 건물에 유기됐는데 경찰 수사 결과 출산을 도운 공범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A 씨의 범행에 가담한 건 같은 국적 유학생 B 씨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동국대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지난 12일 한국에 입국했는데, 오늘(15일) 개강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동국대학교 관계자

- "우리 학교에 어학 연수생으로 온 거거든요. 한국어 교육원에. 학부생이나 대학원으로 온 게 아니라…."


서울경찰청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산모 A 씨와 유치장에 입감된 친구 B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92501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93 12.15 43,4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1,6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5,4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0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577 이슈 개 고퀄같은 태양 타투 16:51 58
2936576 유머 신작 올라오자마자 별점 1점받는 웹툰 16:51 70
2936575 유머 두쫀쿠가 고양이화장실모래똥오줌이 되어버린 이유.X 3 16:47 713
2936574 이슈 오래전에 조상님이 꿈에 나타나 로또 번호를 알려주신 적이 있었는데, 설마 되겠어?하는 마음에 구매하지 않았고 실제로 1등을 놓친 경험이 있었습니다.  10 16:46 681
2936573 이슈 밀라노 올림픽 사이클 기간동안 세계선수권 포디움에 오른 피겨 남싱&여싱.jpg 5 16:45 249
2936572 기사/뉴스 입짧은햇님, 마약류 '나비약' 복용 의혹..경찰 고발당했다 20 16:45 1,744
2936571 이슈 솔직히 아이유 수록곡 중에서 압도적인 1등이라고 생각하는 노래............. 11 16:45 459
2936570 이슈 황재균 은퇴 자필편지 5 16:44 836
2936569 기사/뉴스 콜드플레이 콘서트서 불륜 들킨 女임원 "살해 협박까지 받아" 3 16:43 384
2936568 기사/뉴스 이코노미스트 “한국, 올해 심각한 민주주의 위협서 회복” 4 16:43 244
2936567 이슈 아무도 모르는 가수였는데 초대박나서 전국민적 신드롬 일으킨 걸그룹 메가히트곡...twt 4 16:42 1,223
2936566 유머 테무에서 휴지 겁나 싸게 팔길래 20롤 샀는데 28 16:42 3,237
2936565 이슈 실시간 전원 자연광 주사위 6 뜬 알디원 비주얼 16:39 716
2936564 유머 어렸을 때 엄마가 아침에 내 머리 묶어주는데 머리끈이 없을 때 5 16:37 1,965
2936563 정치 [속보] 李 대통령 "법무부, 공인된 폭력 행사하는 곳 … 국민 신임 저버리지 않았으면" 5 16:37 437
2936562 이슈 강아지도 투블럭 컷 되나요? 7 16:35 1,557
2936561 기사/뉴스 정동영 “내년을 원산갈마 방문의 해로…재외동포부터 관광 추진” 5 16:35 325
2936560 이슈 캐나다 미니토바주에 폭설이 내린 모양 5 16:34 1,087
2936559 기사/뉴스 "쿠팡 등 미국 상장사 건들지마"...美 트럼프 행정부, 韓 규제 발끈 116 16:34 4,455
2936558 기사/뉴스 "국민연금 포함, 국민 돈 4000억 사기"…검찰에 고발된 방시혁 2 16:33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