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수용 “이미 사망선고 내려져”…20분 심정지로 영안실 가던 길에 ‘기적 생환’
2,944 8
2025.12.15 19:17
2,944 8

VcTDhD

 

김용만은 “당시 일본에 있었는데 김숙에게 전화가 왔다. 장난인 줄 알았는데 숙이가 울먹이면서 수용이 아내 번호를 달라고 하더라”며 “그때 이미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심장이 20분 넘게 안 뛰었다고 하니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지석진 역시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춘천 병원으로 가던 중이었다.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영안실을 생각한 이동이었다”며 “그러다 구리 쪽 병원으로 방향을 틀었고, 그 과정에서 의식이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김수용은 “나중에 그 얘기를 듣고 정말 끔찍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그는 혈관확장술 스탠트 시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에 들어갔다.

그는 깨어난 직후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중환자실에서 눈을 떴는데 그날 처음 입은 점퍼가 떠올랐다. 아끼던 옷이라 깨어나자마자 ‘제 점퍼 어딨나요’라고 물었다”며 “몸을 일으키려 하니까 의료진이 ‘뭐 하세요. 누워계세요’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점퍼 소매는 응급 처치 과정에서 잘린 상태였다고 한다.

촬영 현장에 복귀한 김수용을 향해 동료들은 박수를 보냈고, 김수용은 “저 세상에 다녀왔으면 살 빠져야지”라고 농담을 던지며 특유의 여유를 보였다.

kenny@sportsseoul.com

김수용 “이미 사망선고 내려져”…20분 심정지로 영안실 가던 길에 ‘기적 생환’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866 12.15 17,1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0,4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0,9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1,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7,8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5,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6,4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2715 기사/뉴스 [속보] 카카오, 카톡 친구탭 첫 화면 친구목록으로 복원 11:38 68
2932714 유머 쯔란윙봉 영원히 바이럴 중인 임시완 11:38 78
2932713 유머 고양이 땅콩키링을 선물받았어요 3 11:38 134
2932712 이슈 95년생 맛피아 팬싸영상 6 11:34 608
2932711 유머 금손이 얼굴에만 올인 한 인형 6 11:34 492
2932710 기사/뉴스 오현경의 욕망과 엇갈린 운명…'첫 번째 남자' 4.9% 출발 11:32 305
2932709 유머 겨울날 찬물에 목욕하는 참새를 지켜보던 동박새 37 11:29 1,969
2932708 기사/뉴스 박원숙 '같이 삽시다', 7년 만에 종영…황신혜가 바통 잇는다 7 11:29 1,171
2932707 이슈 빌보드 작년, 올해 투어링 탑텐 데이터로 보는 케이팝의 성장 8 11:28 447
2932706 기사/뉴스 ‘라이즈 놓아줘라’ 라이즈 팬덤, 2주째 트럭 시위 진행…주말 해시태그 총공까지 11 11:28 636
2932705 이슈 요즘 이상해진 초등학교 문화라는데 진짜예요? 64 11:28 3,801
2932704 기사/뉴스 [단독] 10대 여아에 "용돈 줄게" 유인…현역 군인 결국 16 11:27 932
2932703 유머 엄마 좀 일어나라고 피아노 치며 한 곡조 뽑는 강아지 3 11:26 469
2932702 이슈 술을 안 마시는데도 지방간이 생기는 이유 18 11:24 2,278
2932701 기사/뉴스 박나래, 침묵 깨고 입 열었다 “법적대응 중…추가 발언 없어” 4 11:23 513
2932700 이슈 치매 위험을 30%나 증가시키는 행동 14 11:23 2,465
2932699 기사/뉴스 [속보] 특검, '김건희 측근' 이종호에 징역 4년·벌금 1천만원 구형 3 11:23 177
2932698 기사/뉴스 한국지엠 노조에 걸려온 대통령실 ‘전화 한 통’ 1 11:23 985
2932697 정치 李대통령 "탁월한 성과 내는 공무원에 파격적 포상" 9 11:21 491
2932696 이슈 일상이 정상화 될 때 치유가 시작된다 3 11:20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