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수용 “이미 사망선고 내려져”…20분 심정지로 영안실 가던 길에 ‘기적 생환’
3,108 8
2025.12.15 19:17
3,108 8

VcTDhD

 

김용만은 “당시 일본에 있었는데 김숙에게 전화가 왔다. 장난인 줄 알았는데 숙이가 울먹이면서 수용이 아내 번호를 달라고 하더라”며 “그때 이미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심장이 20분 넘게 안 뛰었다고 하니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지석진 역시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춘천 병원으로 가던 중이었다.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영안실을 생각한 이동이었다”며 “그러다 구리 쪽 병원으로 방향을 틀었고, 그 과정에서 의식이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김수용은 “나중에 그 얘기를 듣고 정말 끔찍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그는 혈관확장술 스탠트 시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에 들어갔다.

그는 깨어난 직후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중환자실에서 눈을 떴는데 그날 처음 입은 점퍼가 떠올랐다. 아끼던 옷이라 깨어나자마자 ‘제 점퍼 어딨나요’라고 물었다”며 “몸을 일으키려 하니까 의료진이 ‘뭐 하세요. 누워계세요’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점퍼 소매는 응급 처치 과정에서 잘린 상태였다고 한다.

촬영 현장에 복귀한 김수용을 향해 동료들은 박수를 보냈고, 김수용은 “저 세상에 다녀왔으면 살 빠져야지”라고 농담을 던지며 특유의 여유를 보였다.

kenny@sportsseoul.com

김수용 “이미 사망선고 내려져”…20분 심정지로 영안실 가던 길에 ‘기적 생환’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23 12.18 11,5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0,2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5,4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0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468 기사/뉴스 [공식] 민희진 전 대표 측, 경찰 불송치 결정서 분량 200장 서류 언급은 표현상 오류 "검찰 통해 적법 입수" 15:08 89
2936467 유머 화 나거나 서두를 때 나타나는 현상 15:08 84
2936466 이슈 장현승 프롬 가입자 많아지니까 소개글 바꾼거봐ㅅㅂㅋㅋㅋ 9 15:07 1,058
2936465 이슈 오늘 넷플릭스 공개 예정인 SF 재난 영화 <대홍수> 6 15:06 449
2936464 유머 절친 만나서 촬영 텐션 달라진 풍자.jpg 15:06 730
2936463 팁/유용/추천 초코파이로 두쫀쿠 만들기 4 15:06 315
2936462 유머 [KBO] 2026 정규시즌 일정 발표 + 개막전 15:04 387
2936461 유머 박수치는 강아지 실존(낭만부부) 1 15:04 261
2936460 이슈 요즘 스키즈 멤버들이 단체로 빠졌다는 노래 4 15:04 475
2936459 이슈 웨이브에 내 최애 코렐라인 올라왔다!! 5 15:02 521
2936458 기사/뉴스 [속보] 박수홍 친형 법정구속, 형수 오열…둘 다 형량 늘어 21 15:00 1,718
2936457 이슈 헤이즈 명곡 중 가장 덬들 취향인 피쳐링 조합은? 9 14:59 159
2936456 이슈 서울 사람과 부산 사람의 말투 차이, 해외반응 14:59 627
2936455 이슈 3200살 나무의 위엄 12 14:58 1,260
2936454 이슈 패션업계에서 바라보는 영포티의 특징 20 14:58 2,013
2936453 기사/뉴스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약속 불이행…23일부터 총파업" 7 14:53 386
2936452 기사/뉴스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한 획을 그은 영향력 있는 인물 40인 73 14:52 2,482
2936451 이슈 김요한 식 지옥 훈련.jpg 14:51 1,076
2936450 유머 요즘 소설 개신기함.x 25 14:50 2,769
2936449 유머 이 노래를 아는지 모르는지 여부로 릴스나 숏츠 중독 여부를 판단할수 있습니다  15 14:50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