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겨울 별미'된 방어, 수요 급증에 가격 널뛰기
1,259 5
2025.12.15 18:42
1,259 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87018?sid=001

 

올해 12월 방어 거래량 작년보다 22.5% 증가
매천시장 가격은 1㎏ 평균 1만5천원으로 상승
"여름철 고수온 등 여파로 주요 양식장 타격"

이마트 제공
이마트 제공



방어가 겨울철 '인기 어종'으로 부상했다. 방어는 과거 기름기가 많은 데다 보관이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환영받지 못했으나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재조명되면서 '겨울 별미'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수요가 오른 상황에 공급은 불안정해지면서 시세가 뛰는 흐름을 보였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매유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4일 2주간 국내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활해면어류(바다에 서식하는 물고기) 중 거래물량이 가장 많은 품목은 방어로 집계됐다. 이 기간 방어는 3만1천235㎏, 5억43만원 상당 거래됐다. 방어 거래량은 무게 기준으로 1년 전보다 22.5% 늘어났다.

방어 시세도 오름세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에 따르면 올해 북구 매천동 수산물 도매시장의 방어 판매가격은 1㎏당 1만5천545원으로, 지난 2023년 9천193원, 지난해 1만3천901원에서 상승했다. 매천동 수산시장 횟집들은 방어 중에도 선호도가 가장 높은 대방어를 작년 이맘때보다 8.6% 오른 1㎏ 3만8천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름철 이상기후 여파로 공급이 축소된 상황에 수요가 오르면서 시세도 올라선 것이다. 방어 양식장이 있는 경남 남해안 일대에서는 지난 8~9월 고수온과 적조현상 등으로 양식 어류가 대량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수입산 방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산 방어 또한 올해는 현지 조업 부진으로 공급이 줄어든 상황이다. 기후변화로 가격 변동성이 커진 만큼 당분간 방어 가격은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현상 영향으로 주요 방어 양식장이 타격을 입으면서 원물 시세가 작년보다 상승했다. 올해는 수온 상승으로 인해 축양이 늦어졌고 '방어 시즌'도 1달가량 미뤄졌다"면서 "대형 유통업체들은 양식장과 사전 계약을 체결하고 물량을 대량 확보해 소비자가격 상승을 방어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08 12.15 12,8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3,6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5,7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2,6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9,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1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124 이슈 태국-캄보디아 분쟁을 뒤에서 지원하며 이득보는 사악한 무기상.jpg 17:46 198
2933123 기사/뉴스 한옥보다 MICE… 전주의 미래 100년 대전환 1 17:43 336
2933122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네가 망쳤다" 싸운 건 '윤 구속 취소' 바로 그때 9 17:42 605
2933121 정치 '차기 서울시장' 정원오 45.2% vs. 오세훈 38.1%…가상 양자 대결서 오차범위 밖 30 17:40 587
2933120 이슈 동충하초균의 침입으로 정신이 나가버린 개미(개미 너무가까움 주의/개미 머리 뚫고 나오는 동충하초균 주의) 5 17:39 581
2933119 이슈 "결혼 준비 중 연락한 5년 만난 전남친…흔들린다" 고백한 30대 여성 10 17:39 866
2933118 이슈 여자라면 바로 이해한다는 트윗.twt 22 17:38 2,009
2933117 이슈 자컨으로 새로운 리더 뽑는 남돌 17:37 595
2933116 기사/뉴스 "조진웅이 강도·강간? 못 믿겠다"...'소년범 전문가' 주장, 왜? 30 17:37 1,246
2933115 이슈 키오프 나띠 인스타그램 업로드 17:37 125
2933114 이슈 유명 애니 제작사 본즈 근황...jpg 9 17:36 850
2933113 유머 소듕한 워토우 알뜰살뜰 야무지게 뇸뇸뇸 하는 루이바오🐼💜 12 17:35 728
2933112 유머 흑백요리사2 흑수저 출연진중 이 사람 왜 나와 하는 사람 8 17:35 2,554
2933111 이슈 요즘 계속 눈이가는 김무준배우 인스타 모음 5 17:33 1,084
2933110 이슈 이제 사회는 절대 안볼거라는 방탄 진 7 17:33 1,316
2933109 기사/뉴스 체포방해 1월 16일 선고 예정... '시간 더 달라'는 윤석열 5 17:31 414
2933108 이슈 클리오 𝗖𝗟𝗜𝗢 𝘄𝗶𝘁𝗵 𝙒𝙊𝙊𝘾𝙃𝘼𝙉 올데이 프로젝트 우찬 4 17:31 259
2933107 정보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확장팩 "Sea of Sorrow (슬픔의 바다)" 티저 영상 공개 1 17:29 152
2933106 이슈 07년생 영국 배우 빌리 배럿 8 17:27 1,069
2933105 유머 쌤이 모니터가리겠다고 애들 담요빌려갔다가 오타쿠고로시해버림; 10 17:27 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