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겨울 별미'된 방어, 수요 급증에 가격 널뛰기
1,042 4
2025.12.15 18:42
1,042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87018?sid=001

 

올해 12월 방어 거래량 작년보다 22.5% 증가
매천시장 가격은 1㎏ 평균 1만5천원으로 상승
"여름철 고수온 등 여파로 주요 양식장 타격"

이마트 제공
이마트 제공



방어가 겨울철 '인기 어종'으로 부상했다. 방어는 과거 기름기가 많은 데다 보관이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환영받지 못했으나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재조명되면서 '겨울 별미'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수요가 오른 상황에 공급은 불안정해지면서 시세가 뛰는 흐름을 보였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매유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4일 2주간 국내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활해면어류(바다에 서식하는 물고기) 중 거래물량이 가장 많은 품목은 방어로 집계됐다. 이 기간 방어는 3만1천235㎏, 5억43만원 상당 거래됐다. 방어 거래량은 무게 기준으로 1년 전보다 22.5% 늘어났다.

방어 시세도 오름세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에 따르면 올해 북구 매천동 수산물 도매시장의 방어 판매가격은 1㎏당 1만5천545원으로, 지난 2023년 9천193원, 지난해 1만3천901원에서 상승했다. 매천동 수산시장 횟집들은 방어 중에도 선호도가 가장 높은 대방어를 작년 이맘때보다 8.6% 오른 1㎏ 3만8천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름철 이상기후 여파로 공급이 축소된 상황에 수요가 오르면서 시세도 올라선 것이다. 방어 양식장이 있는 경남 남해안 일대에서는 지난 8~9월 고수온과 적조현상 등으로 양식 어류가 대량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수입산 방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산 방어 또한 올해는 현지 조업 부진으로 공급이 줄어든 상황이다. 기후변화로 가격 변동성이 커진 만큼 당분간 방어 가격은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현상 영향으로 주요 방어 양식장이 타격을 입으면서 원물 시세가 작년보다 상승했다. 올해는 수온 상승으로 인해 축양이 늦어졌고 '방어 시즌'도 1달가량 미뤄졌다"면서 "대형 유통업체들은 양식장과 사전 계약을 체결하고 물량을 대량 확보해 소비자가격 상승을 방어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801 00:05 12,1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5,9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4,6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7,1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85,3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660 기사/뉴스 '음주운전 2번' 안재욱은 대상 후보, 신혜성은 출연 정지…KBS의 모호한 이중잣대 5 21:35 696
397659 기사/뉴스 [단독] 옷 찢어진 여성 필사의 발버둥…집에 끌고가더니 14 21:32 1,668
397658 기사/뉴스 '유학파' 딘딘, 알고 보니 캐나다 키링남 "모두가 갖고 싶어해…다른 학교에서도 찾아와" (딘딘은 딘딘) 8 21:21 943
397657 기사/뉴스 '100년 역사' 동덕여대, 남녀공학 공식화...교명 '동덕대' 검토 31 21:16 1,398
397656 기사/뉴스 쿠팡 잊을 만하면 개인정보 유출‥보상 한 번도 안 해 21:13 255
397655 기사/뉴스 분당 23억원 넘자 수지 15억원…강남발 집값 파도 9 21:12 919
397654 기사/뉴스 [MBC 단독] 쿠팡.... 검색만 했는데 '통관' 직전‥"내 통관부호는 어떻게?" 2 21:11 633
397653 기사/뉴스 최근 스팸 전화 문자가 현저히 줄어든 이유 202 21:11 18,324
397652 기사/뉴스 통학로에도 쌩생‥결국 점멸신호 참극 5 21:07 990
397651 기사/뉴스 “엄마에게 5000원 보내줘” 한마디로 송금...카카오뱅크, 모든 대화형 AI 통합한 ‘카카오뱅크 AI’ 출시 14 20:54 858
397650 기사/뉴스 [단독] '샤이니 키' 이어 이사강 뮤비감독도 '주사이모' 고객이었나? 26 20:48 6,328
397649 기사/뉴스 환경단체 "수도권 폐기물, 대응책 없어 충북에 떠넘겨질 위기" 24 20:40 1,285
397648 기사/뉴스 "중국 유학생, 흡연으로 퇴사"…숭실대 징계 '국적 표기' 논란에 "개선하겠다" 22 20:31 1,443
397647 기사/뉴스 한국인 '집에 혼자 있는 게 즐거워' 40%로 전세계 1위인데 정작 만족도는... 277 20:26 25,553
397646 기사/뉴스 카카오톡 친구탭 개편 15일 적용 불발…카카오 "일정은 미정" 54 20:21 2,156
397645 기사/뉴스 노모 숨지기 전날 "뺨 때렸다"…'그날만?' 홈캠 봤더니 1 20:13 631
397644 기사/뉴스 '전두환 손자' 전우원 깜짝 근황...웹툰으로 '가족사' 폭로 8 20:10 1,375
397643 기사/뉴스 "진심으로 사과" 팝핀현준, 수업 중 욕설·성적 수치심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 5 20:08 1,698
397642 기사/뉴스 "나랑 같이 살자"...중학생 유인 시도한 4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혀 1 20:07 332
397641 기사/뉴스 링거 이모 “내 계좌 맞지만 박나래 시술 기억 안 난다” 17 20:06 2,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