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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친분설까지 나왔는데…키, '주사이모' 논란 속 여전히 침묵 [영상]

무명의 더쿠 | 12-15 | 조회 수 1800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가 코미디언 박나래의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과 관련해 침묵을 이어가는 가운데, 북미 투어 관련 SNS 게시물이 공개되며 다시 한 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아티스트 보호와 함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샤이니 공식 SNS에는 현재 북미 투어를 진행 중인 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키는 콘서트 백스테이지에서 무대에 집중하는 모습부터 공연을 마친 뒤 현장에 모인 팬, 스태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까지 담아냈다. 공연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팬들은 해당 게시물을 통해 키의 북미 투어 현장을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샤이니 단체 무대와는 또 다른 키 솔로 무대 특유의 콘셉트와 강렬한 스타일링이 시선을 끌었다. 무대 의상과 금발 헤어스타일로 완성된 비주얼은 현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공연 소식과 동시에 키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며 팬들은 마음 편히 무대 소식만을 즐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 일명 '주사 이모' A씨와 키의 친분설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초 대형 피부과를 운영하는 뷰티 사업가로 알려졌으나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 분쟁을 겪는 과정에서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A씨가 주장한 중국 내몽고 포강의과대학이 실체가 확인되지 않는 '유령 의대'라는 점, 국내 의료 단체 어디에서도 면허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이 알려지며 의혹은 더욱 증폭됐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개인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문제는 A씨의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키와의 오랜 친분을 암시하는 사진과 영상들이 확산됐다는 점이다. 삭제 전 게시물에는 A씨가 키의 자택을 방문한 듯한 정황과 함께 키의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을 친근하게 대하는 영상도 포함돼 있었다.

또 A씨는 키의 앨범을 퀵서비스로 전달받은 사진을 공개하며 "10년 넘은 사이니 앨범이 나오면 제일 먼저 가져온 것"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와 함께 '샤이니 키'로 저장된 인물과 나눈 메시지, 고가의 명품 목걸이를 선물받은 정황, 키가 A씨의 딸 돌잔치에 참석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까지 추가로 퍼지며 의혹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키가 A씨 딸의 돌잔치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하며 "2015년 9월 촬영된 사진"이라고 주장했다. 가세연 측은 "보통 친분이 없다면 월드 스타가 해당 자리에 참석하기 어렵다"며 두 사람의 관계에 의문을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키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온유, 정재형 등 A씨와의 연관성이 거론됐던 다른 연예인들이 비교적 빠르게 해명에 나선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17/000401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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