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패스 혜택 더 커진다...이동거리 멀 수록 기후동행카드보다 좋아
2,074 8
2025.12.15 17:06
2,074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0/0000099672?sid=001

 



한 달동안 기준 금액보다 많이 쓰면 모두 환급해주는 ‘모두의 카드’가 내년 1월부터 도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5일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의 획기적 경감을 위해 ‘모두의 카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카드’는 기존에 있던 대중교통 K-패스를 확대 개편한 사업이다. 한 달동안 환급 기준금액을 넘어 대중교통비를 지출한 경우 초과분에 대해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도권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은 최대 6만2000원이 교통비로 나간다. 월에 9만원의 교통비가 나오더라도 기준 금액인 6만2000원을 넘어선 금액이라 추후에 2만8000원이 환급된다.

기존 K-패스는 한 달에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동할 경우 월 최대 60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서비스다. 일반인은 20%, 청년(19~34세)은 30%, 다자녀(2명 30%·3명 이상 50%)와 저소득층은 53.5%를 돌려준다. 지출 총액 중 2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50%만 환급됐다.

‘모두의 카드’ 환급 기준금액은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지역별로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인 혜택을 고려했다.

‘모두의 카드’는 일반형과 플러스형으로 구분된다. 1회 이용 요금(환승 금액 포함)이 3000원 미만인 교통수단의 경우에는 일반형에 해당하고, 그 외 교통수단는 모두 플러스형이다. 예를 들어 경기 지역에서 서울로 GTX를 이용해 월 13만원을 지출한다면, 모두의 카드 플러스형 환급 기준이 적용된다. 기준 금액이 10만원이기에 추후 3만원이 환급된다.

‘모두의 카드’는 시내, 마을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GTX까지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된다. 수도권과 지방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K패스의 혜택이 늘어나면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혜택과도 다시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기존 일반 시민이 월에 7만7500원 넘게 교통비를 사용하면 기후동행카드가 더 유리했다. 월에 7만7500원을 교통비로 쓰는 경우를 예로 들면, 이때 K패스의 환급액은 20%인 1만5500원으로, 62,000원의 교통비가 나온다. 따라서, 그 이상 교통비가 나온다면 월정액이 6만2000원인 기후동행카드가 더 유리했다.

‘모두의 카드’ 수도권 기준 일반인의 경우 환급 기준액이 6만2000원이다. 서울 지하철·버스·따릉이·한강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었던 기후동행카드와 이용 금액이 같아지게 된다. 서울 외의 지역에서 이용하거나 신분당선, GTX 등 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K패스의 ‘모두의 카드’가 혜택이 더 크다. 기후동행카드보다 활용 범위가 더 크기 때문이다.

‘모두의 카드’는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기존 K-패스로 등록된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따로 선택할 것도 없다. 사용 후 환급될 때 자동으로 가장 많은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

2026년부터는 8개의 기초 지자체가 새로 참여한다. 강원의 고성·양구·정선, 전남의 강진·영암·보성, 경북 영양·예천 지역이다. 고령층의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본형 환급 방식에 새로운 유형을 신설한다. 65세 이상 유형이 신설되고, 혜택은 10%P 확대되어 30%가 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모두의 카드가 도입된 대중교통 K-패스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대체 불가능한 국가대표 교통복지 정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은 확대하고, 이용은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 K-패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53 12.15 31,6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3,8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1,1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1,6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992 기사/뉴스 달라지는 연말정산… 자녀수 따라 세액공제 10만원씩 상향 08:37 10
2934991 기사/뉴스 'YG 저격' 송백경, KBS 성우도 그만둔다 "가장 혐오했던 방송사였는데…" 1 08:34 759
2934990 이슈 Q) 중국 여행객이 줄어든 것에 대한 대처방안은 무엇인가요 in 일본 3 08:33 304
2934989 이슈 25년 서울시 9급 남자 신입 연봉 12 08:32 829
2934988 이슈 갤럽 2위한 아이유 반응 1 08:31 651
2934987 정치 [단독] "윤석열 밀었는데, 이재명 됐으면 작살났다" 윤영호-한학자 대화 녹음 1 08:30 369
2934986 기사/뉴스 이광수, '절친' 김우빈♥신민아 신라호텔 결혼식 사회 본다[공식입장] 1 08:28 590
2934985 이슈 에이핑크 보미 자필편지 22 08:28 1,677
2934984 기사/뉴스 추워서 손 시리고 창백해졌다면…수족냉증 아닌 ‘이것’ 의심해야  2 08:26 963
2934983 이슈 진짜로 상체가 다리에 탑승(?)하고 있는 느낌 드는 사람.jpg 4 08:26 1,288
2934982 유머 털모양때문에 자주 오해받는 고양이 10 08:25 1,172
2934981 기사/뉴스 잠이 부족한 한국인… 평균 수면 6시간50분 14 08:24 777
2934980 기사/뉴스 명품엔 날 세우고 담배엔 단호…29기 영철에 MC들 “내로남불” 13 08:21 1,205
2934979 이슈 노래하면서 성대를 갈아끼우는 가수 1 08:16 494
2934978 이슈 이번에 언니따라 한국온다는 일본 성우(AKA. 초코민트....코튼캔디..) 3 08:16 694
2934977 이슈 학교 도서관에 망가진 책이 반납되었다 6 08:13 1,817
2934976 기사/뉴스 ‘아바타: 불과 재’ 첫날 26만명 동원 1위 4 08:11 462
2934975 정보 메이드 인 코리아 | 11인 캐릭터 영상 | 디즈니+ 08:10 265
2934974 기사/뉴스 '불법 진료 시인' 키, 주사이모 10년 친분설 빼고 "의사 아닌지 몰라"만 강조했다 20 08:10 1,675
2934973 유머 애완동믈 간식 날리기 챌린지ㅋㅋㅋㅋㅋㅋ 3 08:10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