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패스 혜택 더 커진다...이동거리 멀 수록 기후동행카드보다 좋아
2,080 8
2025.12.15 17:06
2,080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0/0000099672?sid=001

 



한 달동안 기준 금액보다 많이 쓰면 모두 환급해주는 ‘모두의 카드’가 내년 1월부터 도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5일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의 획기적 경감을 위해 ‘모두의 카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카드’는 기존에 있던 대중교통 K-패스를 확대 개편한 사업이다. 한 달동안 환급 기준금액을 넘어 대중교통비를 지출한 경우 초과분에 대해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도권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은 최대 6만2000원이 교통비로 나간다. 월에 9만원의 교통비가 나오더라도 기준 금액인 6만2000원을 넘어선 금액이라 추후에 2만8000원이 환급된다.

기존 K-패스는 한 달에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동할 경우 월 최대 60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서비스다. 일반인은 20%, 청년(19~34세)은 30%, 다자녀(2명 30%·3명 이상 50%)와 저소득층은 53.5%를 돌려준다. 지출 총액 중 2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50%만 환급됐다.

‘모두의 카드’ 환급 기준금액은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지역별로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인 혜택을 고려했다.

‘모두의 카드’는 일반형과 플러스형으로 구분된다. 1회 이용 요금(환승 금액 포함)이 3000원 미만인 교통수단의 경우에는 일반형에 해당하고, 그 외 교통수단는 모두 플러스형이다. 예를 들어 경기 지역에서 서울로 GTX를 이용해 월 13만원을 지출한다면, 모두의 카드 플러스형 환급 기준이 적용된다. 기준 금액이 10만원이기에 추후 3만원이 환급된다.

‘모두의 카드’는 시내, 마을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GTX까지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된다. 수도권과 지방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K패스의 혜택이 늘어나면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혜택과도 다시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기존 일반 시민이 월에 7만7500원 넘게 교통비를 사용하면 기후동행카드가 더 유리했다. 월에 7만7500원을 교통비로 쓰는 경우를 예로 들면, 이때 K패스의 환급액은 20%인 1만5500원으로, 62,000원의 교통비가 나온다. 따라서, 그 이상 교통비가 나온다면 월정액이 6만2000원인 기후동행카드가 더 유리했다.

‘모두의 카드’ 수도권 기준 일반인의 경우 환급 기준액이 6만2000원이다. 서울 지하철·버스·따릉이·한강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었던 기후동행카드와 이용 금액이 같아지게 된다. 서울 외의 지역에서 이용하거나 신분당선, GTX 등 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K패스의 ‘모두의 카드’가 혜택이 더 크다. 기후동행카드보다 활용 범위가 더 크기 때문이다.

‘모두의 카드’는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기존 K-패스로 등록된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따로 선택할 것도 없다. 사용 후 환급될 때 자동으로 가장 많은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

2026년부터는 8개의 기초 지자체가 새로 참여한다. 강원의 고성·양구·정선, 전남의 강진·영암·보성, 경북 영양·예천 지역이다. 고령층의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본형 환급 방식에 새로운 유형을 신설한다. 65세 이상 유형이 신설되고, 혜택은 10%P 확대되어 30%가 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모두의 카드가 도입된 대중교통 K-패스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대체 불가능한 국가대표 교통복지 정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은 확대하고, 이용은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 K-패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70 12.15 36,8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1,4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4,8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6,7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0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613 유머 정확한 고양이 이론 18:56 35
2935612 이슈 해외영화 자주 보는 사람들에게는 뭔가 익숙한 가문 18:55 193
2935611 유머 명탐정 코난 초창기 에피 중에서 볼수록 현실적인 소름이 돋는 사건.jpg 1 18:54 298
2935610 이슈 박보영: 지금 일 안하는게 뭐가 어때서 4 18:54 474
2935609 기사/뉴스 [이슈] 키·입짧은햇님까지…박나래 '주사이모' 게이트, 진짜 열리나 18:54 146
2935608 이슈 제법 밥 양이 많이 찬 점보사이즈 푸각김밥 푸바오 2 18:52 316
2935607 기사/뉴스 '주토피아2', '귀멸의 칼날' 넘고 올 최고 흥행작 등극 18 18:52 344
2935606 이슈 외국에서 한 김치 볶음밥 보고 짜증나긴 처음 6 18:52 797
2935605 이슈 갈발의 악마가 강림한 것 같은 남돌 폰카 18:52 94
2935604 이슈 고도비만 브이로그에는 무조건 출연한다는 음식들 32 18:50 2,382
2935603 유머 앵무새와 코코볼 놀이를 하면 생기는 일 3 18:49 229
2935602 이슈 빈첸시오(변우석) 신부님 인스타그램 [작은 존재는 모든 것이 낯설어집니다] 6 18:49 282
2935601 유머 일본여자 ㄹㅇ 만나지 마라 얘들아 7 18:49 1,371
2935600 이슈 [본방 요약] 타이타닉 격침설부터 인구 감축 음모론까지... 전 세계를 지배한 금융 재벌 로스차일드와 록펠러 음모론과 진실들 I 셀럽병사의 비밀 18:48 66
2935599 이슈 의외라는 반응 꾸준히 있는 1세대 아이돌 지오디 팬덤 주연령층 19 18:48 852
2935598 유머 넌 우아하니까 릴리해야한다는 재재 2 18:48 595
2935597 기사/뉴스 김용현 변호인, ‘우원식 담치기 연출’ 또 주장…“국회 나가는 것” 2 18:47 138
2935596 정보 회사 처음 다니기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업무 용어 20가지 14 18:47 637
2935595 이슈 고딩팬한테 잔소리 하는 아이유 ㅋㅋ 1 18:46 307
2935594 이슈 남편이 남긴 10억달러의 유산을 자신이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의과대학에 기부해 학생들의 학비를 영구히 면제해 달라고 한 사람 4 18:46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