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추워서 마셨는데… ‘이 음료’, 암 위험 높일 수도
8,956 34
2025.12.15 16:44
8,956 34

rFbkdn
추워진 날씨로 몸을 녹이기 위해 뜨거운 음료를 찾는 사람이라면 주의하자. 반복적으로 마시면 식도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 화학적 자극에 쉽게 손상된다. 손상된 세포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DNA돌연변이가 발생하고, 해당 돌연변이를 바로 잡는 신체 능력이 감소하면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65도 이상의 뜨거운 차를 자주 마신 집단은 식도암 발생 위험이 8배, 60~64도의 뜨거운 차를 즐겨 마신 집단은 식도암 발생 위험이 2배 커진다는 란셋종양학회지 연구 결과를 근거로 삼았다. 국제학술지 임상영양(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따뜻한 커피를 자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도암 발생 위험이 2.7배 컸고, 뜨거운 커피와 매우 뜨거운 커피를 마신 사람은 각각 5.5배, 4.1배 컸다.

음주와 흡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뜨거운 음료에 손상된 식도가 술이나 흡연으로 발생하는 독소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암 이력이 없는 45만 명을 대상으로 평균 9.2년간 추적 관찰했더니, 매일 뜨거운 차와 15g 이상의 술을 마신 사람은 1주일에 한 번 이하로 보통 온도의 차를 마시고 하루 15g 미만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5배 더 높았다는 중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뜨거운 차를 마시면서 흡연하는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보다 식도암 위험이 2배 높았다.


https://naver.me/50JDJHkT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493 12.15 18,6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3,6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7,0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3,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9,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1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364 이슈 국내 푸세식을 수세식으로 탈바꿈시킨 광기의 집단.jpg 3 20:33 461
2933363 기사/뉴스 "탈모, 유전 아니고 생존 문제로 인식"...李 대통령, 건강보험 급여 검토 제안 12 20:32 186
2933362 유머 있지도 않을 일을 왜... 상상 하는거에요??? 1 20:32 334
2933361 유머 연예인 아빠를 둔 아들이 아빠와 가장 친해지는 순간 1 20:32 339
2933360 이슈 900원 할인이면 9000원 아니에요? 8 20:31 799
2933359 이슈 경주 뒷산에서 발굴된 전설의 무기 7 20:30 764
2933358 이슈 리틀주디스너무사랑해 커염져 20:30 106
2933357 이슈 내가 조폭이 된다면 우리조직 이름은 20:29 247
2933356 이슈 순두부찌개 먹는 여자 정떨; 52 20:28 2,716
2933355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SPEED 'MOMENT' 1 20:27 28
2933354 이슈 어떻게 팬싸 멘트랑 PS가 극혐?.twt 3 20:27 487
2933353 유머 팬이 나의 바지를 잡고 넘어졌을 때 바지 먼저 올린다 vs 팬 먼저 일으킨다 5 20:26 532
2933352 정치 부산지역 전방위 로비‥한일해저터널이 뭐기에 3 20:26 140
2933351 정치 업무보고서 기소유예·집행유예 헷갈린 복지부…李 "허, 참" 20:26 173
2933350 유머  5년동안 타투 지운 후기 47 20:24 3,255
2933349 이슈 은근히 증언이 계속 나오는 가챠샵 돌려빼기 수법 2 20:24 947
2933348 기사/뉴스 '미공개정보 주식거래' LG家 장녀 부부 실형 구형…"내부자거래" 1 20:23 516
2933347 유머 너무 어른이랑 놀지말고 또래랑 놀으라고 조언받은 견주 8 20:23 1,238
2933346 이슈 왕따당하는 귤 7 20:22 520
2933345 이슈 @@:신혜선, 서현진 변호사 역할로 만나줘.gif 9 20:22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