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엄2수사단' 노상원 1심서 징역 2년…"위헌·위법 계엄 동력 돼, 엄중 책임"
974 28
2025.12.15 15:38
974 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93793?sid=001

 

정보사 요원 정보 빼내는 등 혐의
내란 특검 기소 사건 첫 결론
법원 "노상원 범행, 계엄 선포 이르게 해"
12·3 비상계엄 당시 민간인 신분으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 구성을 위해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요원의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로 기소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사건 중 첫 선고다.
 

12.3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포고령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24일 서울 은평구 서울서부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12.3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포고령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24일 서울 은평구 서울서부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현복)는 15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 전 사령관에게 징역 2년과 추징 249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노 전 사령관에게 적용된 기소 혐의인 공소사실을 전부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아무런 실체적인 요건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까지 이를 수 있게 하는 동력 중 하나가 됐다"며 "그로 인해 단순히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나 알선수재 범행의 죄책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라는 중대하고 엄중한 결과를 야기해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으로부터 정보사 소속 요원들에 대한 인적 정보 등 군사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로 특검팀에 의해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8~9월 진급을 도와주겠다며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대령)과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준장)으로부터 현금 총 2000만원과 합계 6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노 전 사령관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또한 진급 청탁 대가로 수수한 2천90만원을 추징하고 압수된 백화점 상품권도 몰수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노 전 사령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은 같은 법원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서 심리 중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72 12.15 31,3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3,8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1,1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1,6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6,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261 기사/뉴스 ‘아바타: 불과 재’ 첫날 26만명 동원 1위 08:11 94
398260 기사/뉴스 '불법 진료 시인' 키, 주사이모 10년 친분설 빼고 "의사 아닌지 몰라"만 강조했다 8 08:10 375
398259 기사/뉴스 이디야커피, 붕어빵 액막이 키링 연말 굿즈 프로모션 진행 2 08:10 517
398258 기사/뉴스 ‘2025 KBS 가요대축제’ 10CM-아일릿 민주, 설렘 폭발 컬래버 확정 5 08:09 186
398257 기사/뉴스 '저속노화' 정희원, 사적 교류 있던 여성에 스토킹 당해 22 08:05 1,704
398256 기사/뉴스 [단독]이광수, 이틀 남은 신민아♥김우빈 결혼 사회 5 08:03 2,207
398255 기사/뉴스 [단독] 윤보미, 라도와 내년 5월 결혼…에이핑크 15주년 '겹경사' 44 08:01 4,190
398254 기사/뉴스 [단독] "아내·여친 능욕 신작"…'N번방 그 이상' 패륜 사이트 38 07:50 2,127
398253 기사/뉴스 오리온, 맛있게 얼얼한 ‘마라뿌린 치킨팝’ 출시 2 07:46 646
398252 기사/뉴스 [단독]이채민·타잔·도운·카더가든, 나영석PD 새 예능 238 06:31 25,098
398251 기사/뉴스 혐주의) "교회 모습과 너무 달라"…남자친구의 '이중생활' 7 04:35 6,947
398250 기사/뉴스 청각·지적 장애인 아내를 감금해서 굶겨 죽인 50대 한국 남성 징역 2년 267 02:53 27,389
398249 기사/뉴스 "담배 안 끊어" 영철, C넬·G찌에 분노···상철 "차 좋아하는 거랑 같지 왜 그래"('나는 솔로' 22 02:03 4,315
398248 기사/뉴스 방송국 직원 행세하며 지인들에게 17억원 가로챈 30대 실형 00:54 776
398247 기사/뉴스 [단독] 쿠팡 노동자 사망하자…김범석이 남긴 충격 대화 343 00:45 45,216
398246 기사/뉴스 "설 전까지 피해보상하라" 광명시, 포스코이앤씨에 '최후통첩' 3 00:01 1,644
398245 기사/뉴스 SBS가 오늘 단독 보도한 쿠팡 기사, 오늘 보도에 담지 못한 내용이 많고 취재 계속 이어갈 예정 1 12.17 1,462
398244 기사/뉴스 “책 까매질 때까지 밑줄”... 중2 된 응팔 진주, 영재원 입성한 완벽주의 ‘공부법' ('유퀴즈') 3 12.17 3,043
398243 기사/뉴스 [해외축구] 자신이 먹어야 하는 초밥을 이재성 선수한테 줬다는 김민재 1 12.17 1,084
398242 기사/뉴스 “쇼크로 의식 잃고 4번 입원”...김태원, 생사 고비 넘기며 '13년' 만에 컴백 ('라스') [순간포착] 12.17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