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與김용민 "2차 종합특검? 국수본에 맡기는 게 나을 수도"
640 8
2025.12.15 15:31
640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92045?sid=001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0.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0.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차 종합특검보다) 실효성 측면에서 국수본(경찰 국가수사본부)에 맡기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5일 JTBC 유튜브 생방송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개인적으론 (국수본에 맡기는 것이 낫다고) 보지만 그런데도 당 지도부가 2차 종합특검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하면 저도 전적으로 따를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민주당 내부에선) 특검으로 수사하는 것이 진실을 밝히기에 효율적이나 국수본에 맡기는 게 더 효율적이냐 등을 두고 의견이 아직 모이지 않은 상태"라며 "내부적으로 토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일(16일) 의원총회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당 지도부가 책임지겠다고 하면 (2차 종합특검으로) 의원들이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진행자가 민주당이 내란·김건희·채상병 등 3대 특검에서 아쉬워했던 점이 검사들이 제대로 일을 안 한다는 부분인데 2차 종합특검을 하게 돼도 또 검사들이 가서 일하게 되면 똑같은 것 아니냐고 묻자 "정확한 지적이다. 2차 종합특검에 대해 당내에서 의견이 모이지 않은 이유"라며 "미진한 수사를 빠르게 해야 한다는 점에선 다 동의하지만 방법론과 관련해서는 (여러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에 진행자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여권 인사에 대한 금품 제공 진술이 나온 뒤 국민의힘에서 특검을 주장하는 것이 2차 종합특검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자 김 의원은 "당내 일각에선 2차 종합특검에 통일교 관련 사건도 포함하자는 의견이 실제로 제시되고 있다"며 "아직 공감대를 넓게 얻지는 못한 상태"라고 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15일) 180일에 걸친 내란특검 조사가 종료된다. 내란특검은 내란 핵심 가담자 24명을 재판에 넘기고 지귀연 재판부의 엉터리 법 해석으로 석방됐던 윤석열을 재구속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의미 있는 진전이었지만 여전히 밝혀야 할 의혹이 산더미"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3대 특검이 (마무리하지 못한 수사를 위한) 2차 종합특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이날 사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특검 주장은 절대 수용 불가하고 일고의 가치도 없다. 시대적 책무인 3대 특검을 물타기 하며 내란 책임에서 벗어날 생각은 언감생심 꿈에도 꾸지 말라"라고 했다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976 12.15 28,9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9,5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1,0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8,7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7,3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012 이슈 중소기업 20년차인 40대 부장의 후기 13:12 17
2934011 이슈 귀엽게 뽑힌 농담곰 무드등 13:11 40
2934010 기사/뉴스 분당 선도지구 4곳, 2만163채로 재건축 13:11 49
2934009 기사/뉴스 내년 지선 앞두고 국립치의학연·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쟁점 부상 1 13:10 43
2934008 이슈 현재 팬들 인알로 난리난 남돌 공계 트윗 13:10 361
2934007 유머 어린이집의 다급한 연락 12 13:09 760
2934006 이슈 유아자위라고 했다가 뺨 맞은 소아과 의사 11 13:09 489
2934005 이슈 환율 지랄의 원흉에는 김진태가 있음을 잊으면 안 되는 이유.jpg 9 13:09 376
2934004 유머 아들은 자고로 엄마쪽 닮는다(경주마) 13:09 63
2934003 이슈 신인 MC와 리포터 시절 대기실 없던 장영란을 챙겨주던 하지원❣ 13:08 173
2934002 이슈 유명 게임 '포탈' 개발자 상상도 못한 근?황?...jpg 13:08 228
2934001 기사/뉴스 ‘어린 가해자’가 받는 보호, ‘어린 피해자’는 왜 못 받나 11 13:07 407
2934000 유머 지오디 같은 날, 다른 느낌 4 13:07 439
2933999 기사/뉴스 택시 이어 미용실도 '조용히' 옵션 등장…"말 걸지 마세요" 3 13:06 420
2933998 기사/뉴스 송강, 성수동 고급 아파트 67억 매입…역대 최고가 기록 4 13:05 463
2933997 이슈 르세라핌 'SPAGHETTI', 빌보드 글로벌 차트 7주 연속 진입..K팝 그룹곡 최고 순위 13:04 111
2933996 유머 [흑백요리사2] 나 이 세사람이 넷플 가서 이러고 있는 거 ㅈㅉ 웃음을 참을 수가 X 14 13:02 2,386
2933995 이슈 흑백2 제작진 : 한번 완전한 거절을 하셨어요! ㄴ손종원 셰프 : 진..진정하세요 5 13:02 1,441
2933994 이슈 미야오 The 1st Season's Greetings "MEOVV" #2 13:01 55
2933993 정치 국힘 재선 의원들 “민주당 못 믿지만, 국힘은 더 못 믿어” 쓴소리 쏟아져 20 13:00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