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與김용민 "2차 종합특검? 국수본에 맡기는 게 나을 수도"
653 8
2025.12.15 15:31
653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92045?sid=001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0.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0.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차 종합특검보다) 실효성 측면에서 국수본(경찰 국가수사본부)에 맡기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5일 JTBC 유튜브 생방송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개인적으론 (국수본에 맡기는 것이 낫다고) 보지만 그런데도 당 지도부가 2차 종합특검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하면 저도 전적으로 따를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민주당 내부에선) 특검으로 수사하는 것이 진실을 밝히기에 효율적이나 국수본에 맡기는 게 더 효율적이냐 등을 두고 의견이 아직 모이지 않은 상태"라며 "내부적으로 토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일(16일) 의원총회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당 지도부가 책임지겠다고 하면 (2차 종합특검으로) 의원들이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진행자가 민주당이 내란·김건희·채상병 등 3대 특검에서 아쉬워했던 점이 검사들이 제대로 일을 안 한다는 부분인데 2차 종합특검을 하게 돼도 또 검사들이 가서 일하게 되면 똑같은 것 아니냐고 묻자 "정확한 지적이다. 2차 종합특검에 대해 당내에서 의견이 모이지 않은 이유"라며 "미진한 수사를 빠르게 해야 한다는 점에선 다 동의하지만 방법론과 관련해서는 (여러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에 진행자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여권 인사에 대한 금품 제공 진술이 나온 뒤 국민의힘에서 특검을 주장하는 것이 2차 종합특검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자 김 의원은 "당내 일각에선 2차 종합특검에 통일교 관련 사건도 포함하자는 의견이 실제로 제시되고 있다"며 "아직 공감대를 넓게 얻지는 못한 상태"라고 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15일) 180일에 걸친 내란특검 조사가 종료된다. 내란특검은 내란 핵심 가담자 24명을 재판에 넘기고 지귀연 재판부의 엉터리 법 해석으로 석방됐던 윤석열을 재구속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의미 있는 진전이었지만 여전히 밝혀야 할 의혹이 산더미"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3대 특검이 (마무리하지 못한 수사를 위한) 2차 종합특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이날 사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특검 주장은 절대 수용 불가하고 일고의 가치도 없다. 시대적 책무인 3대 특검을 물타기 하며 내란 책임에서 벗어날 생각은 언감생심 꿈에도 꾸지 말라"라고 했다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01 12.15 50,4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5,7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7396 이슈 JTBC 금요 드라마 <러브 미> 시청률 추이 11:07 140
2937395 기사/뉴스 이슬람국가, 호주 유대인 행사 총격 참사에 “자긍심” 3 11:03 334
2937394 기사/뉴스 이미주, 데뷔 전 소속사서 사기… “더럽고 치사해서 위약금 내” 11:02 655
2937393 이슈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3> 시청률 추이 11:02 651
2937392 정보 모르면 그냥 지나치는 문화재 10 11:01 1,069
2937391 이슈 MBC 금토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시청률 추이 6 11:01 715
2937390 이슈 중국, 유명했던 시바견 누군가에게 독살당하는 사건이 발생 11 11:00 1,088
2937389 이슈 키오프 벨 인스타그램 업로드 11:00 93
2937388 유머 그냥아빠, 게이아빠, 레즈비언 엄마, 싱글맘의 토크쇼: 이웃집 가족들 EP 1 1 10:59 381
2937387 이슈 내가 준 선물을 내 앞에서 팔아버리면 어떨 것 같아 3 10:59 709
2937386 이슈 배우자의 능력을 확신한 남자 10:58 511
2937385 유머 규현이 말하는 아이돌과 발라더의 자세 차이.X 4 10:58 594
2937384 유머 기타칠 것 같은 헤어스타일의 강아지 3 10:56 368
2937383 기사/뉴스 “李 잡도리쇼” 말하다 빵 터진 양향자…‘웃참’ 실패로 발언순서 넘겨 21 10:55 1,170
2937382 기사/뉴스 중학생 아들 두고 세 딸과 함께 몰래 이사한 40대 친모 집유 102 10:51 8,520
2937381 이슈 요즘 야구 국대보면서 실력, 낭만, 열정, 멤버구성 모든 면에서 너무 그리운 09WBC 8 10:50 510
2937380 이슈 100억 넘는 아파트에서도 생긴 다는 주차분쟁.jpg 10 10:50 1,811
2937379 기사/뉴스 '조카 입양' 홍석천 "결혼 앞둔 딸…특이한 삼촌 밑에서 잘 자라" 3 10:49 850
2937378 기사/뉴스 “제가 받을 자격 있나요?”…시드니 총기 난사 막은 '영웅'에 37억 전달 10 10:49 1,396
2937377 이슈 덬들아 친구들 단톡방에 발기부전이라고 보내봐 19 10:47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