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與김용민 "2차 종합특검? 국수본에 맡기는 게 나을 수도"
622 8
2025.12.15 15:31
622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92045?sid=001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0.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0.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차 종합특검보다) 실효성 측면에서 국수본(경찰 국가수사본부)에 맡기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5일 JTBC 유튜브 생방송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개인적으론 (국수본에 맡기는 것이 낫다고) 보지만 그런데도 당 지도부가 2차 종합특검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하면 저도 전적으로 따를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민주당 내부에선) 특검으로 수사하는 것이 진실을 밝히기에 효율적이나 국수본에 맡기는 게 더 효율적이냐 등을 두고 의견이 아직 모이지 않은 상태"라며 "내부적으로 토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일(16일) 의원총회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당 지도부가 책임지겠다고 하면 (2차 종합특검으로) 의원들이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진행자가 민주당이 내란·김건희·채상병 등 3대 특검에서 아쉬워했던 점이 검사들이 제대로 일을 안 한다는 부분인데 2차 종합특검을 하게 돼도 또 검사들이 가서 일하게 되면 똑같은 것 아니냐고 묻자 "정확한 지적이다. 2차 종합특검에 대해 당내에서 의견이 모이지 않은 이유"라며 "미진한 수사를 빠르게 해야 한다는 점에선 다 동의하지만 방법론과 관련해서는 (여러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에 진행자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여권 인사에 대한 금품 제공 진술이 나온 뒤 국민의힘에서 특검을 주장하는 것이 2차 종합특검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자 김 의원은 "당내 일각에선 2차 종합특검에 통일교 관련 사건도 포함하자는 의견이 실제로 제시되고 있다"며 "아직 공감대를 넓게 얻지는 못한 상태"라고 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15일) 180일에 걸친 내란특검 조사가 종료된다. 내란특검은 내란 핵심 가담자 24명을 재판에 넘기고 지귀연 재판부의 엉터리 법 해석으로 석방됐던 윤석열을 재구속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의미 있는 진전이었지만 여전히 밝혀야 할 의혹이 산더미"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3대 특검이 (마무리하지 못한 수사를 위한) 2차 종합특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이날 사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특검 주장은 절대 수용 불가하고 일고의 가치도 없다. 시대적 책무인 3대 특검을 물타기 하며 내란 책임에서 벗어날 생각은 언감생심 꿈에도 꾸지 말라"라고 했다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915 12.15 21,1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3,6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7,0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3,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9,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1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340 이슈 이효리 인스타 스토리 업데이트 1 20:19 193
2933339 정치 '한일해저터널' 부산 선거 때마다 이슈로‥주도는 누가? 20:19 10
2933338 이슈 수원에 있는 화장실협회 건물도 비슷한 느낌 20:19 59
2933337 정보 네페 라방 30원 3 20:18 203
2933336 이슈 요즘 케이크 관련글 볼때마다 제일 이해안되는 유형.jpg 9 20:17 801
2933335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20:16 55
2933334 기사/뉴스 [MBC 단독] "계엄 2달 전 국회 사전답사"‥707특임단 "사복 입고 정찰" 5 20:15 123
2933333 유머 오빠에게 맥북 선물 받은 여동생 만화.jpg 6 20:15 620
2933332 이슈 9년 전 백종원의 방송 출연을 비판했었던 글 5 20:15 1,042
2933331 이슈 흑백요리사2 아기맹수 셰프 10 20:14 1,196
2933330 유머 물리치료사가 좋아하는 환자유형 19 20:12 1,488
2933329 이슈 직괴로 고용 노동부에 신고 가능할까? 4 20:12 383
2933328 기사/뉴스 돌연 "돈 내겠다" 계좌번호 받아간 '체납 1위' 최은순, 왜? 3 20:12 499
2933327 이슈 언니 공부하고 있어? 2 20:11 432
2933326 유머 탈모약 건강보험 소식에 기뻐하는 정치인 19 20:11 1,422
2933325 유머 [KBO] 김구라 : 이렇게 하면 김강민 SSG 영구결번 가능할껄???.youtube 16 20:10 712
2933324 기사/뉴스 [단독] 한동훈-한덕수 공동정부? 실체는 '윤석열 엄호' 공동체 5 20:10 241
2933323 기사/뉴스 '자금 한계' 몰린 홈플러스, 12월 월급 두 번에 나눠 주기로 15 20:08 648
2933322 이슈 수빈이의 쉽지 않은 여행 😵‍💫🚘 | TXT-LOG | TX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0:08 92
2933321 기사/뉴스 "학생 집 가서 고기 구워주라는 거냐"…교사들 '부글부글' 18 20:08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