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아일릿 소속사, 뉴진스 팬덤 ‘팀버니즈’ 상대 1억원 소송
49,457 538
2025.12.15 14:35
49,457 53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47018?sid=001

 

빌리프랩 소속 그룹 아일릿. /뉴스1

빌리프랩 소속 그룹 아일릿. /뉴스1
그룹 아일릿의 소속사인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뉴진스 팬덤 ‘팀버니즈’ 운영자를 상대로 억대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빌리프랩은 지난 11일 서울서부지법에 미성년자로 알려진 신원 불상의 팀버니즈 운영자와 그를 감독할 의무가 있는 부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등 각종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작성해 아일릿과 빌리프랩의 명예를 훼손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영업적 손실에 대해 배상하라는 취지다. 아직 재판부는 배당되지 않았다.

팀버니즈는 X(옛 트위터)를 중심으로 활동해오던 뉴진스 팬덤이다. 작년 9월 활동을 시작할 당시 “법조계, 언론, 금융,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버니즈(뉴진스 팬덤명)들이 모인 팀”이라며 단순한 팬덤 이상의 행보를 보여왔다.

 

작년 팀버니즈가 활동을 시작하며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글. "법조계, 언론, 금융,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버니즈들이 모인 팀"이라고 소개했다. /X(옛 트위터)

작년 팀버니즈가 활동을 시작하며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글. "법조계, 언론, 금융,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버니즈들이 모인 팀"이라고 소개했다. /X(옛 트위터)
팀버니즈는 작년 11월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아일릿과 뉴진스의 기획안이 전혀 다르다”고 하자 김 대표를 형사 고발했다. 팀버니즈는 당시 “기획안 전문과 녹취록을 보유하고 있음을 명확히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적반하장 격인 빌리프랩 경영진의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뉴진스 멤버들이 제기한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재판부는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를 복제했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팀버니즈는 또한 ‘뉴진스 악성 게시물들을 고발하겠다’며 온라인에서 5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모으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관할청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기부금품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 이때 경찰 조사를 받으러 나온 팀버니즈 운영자는 미성년자 A씨였다. 그러자 지난달 12일 “팀버니즈는 미성년자 멤버 1인이 활동한 1인 단체”라며 “1인 운영 체제로 미숙한 점이 많았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지난달 12일 팀버니즈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게시물. "미성년자 멤버 1인이 독자적으로 활동한 단체"라고 소개했다. /X(옛 트위터)

지난달 12일 팀버니즈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게시물. "미성년자 멤버 1인이 독자적으로 활동한 단체"라고 소개했다. /X(옛 트위터)
팀버니즈는 지난달 17일에는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서울 종암경찰서와 화성서부경찰서의 조사를 받았다. 이후 서울가정법원에서 ‘좋은 목적을 위한 사용’과 ‘사용 내역의 적정성’을 인정받아 사건이 9월 초 보호처분 1호로 종결됐다”고 밝혔다. 소년보호 재판의 보호처분 1호는 보호자 또는 보호자를 대신해 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사람에게 감호를 위탁하는 것으로, 가장 낮은 단계의 보호처분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73 12.23 15,9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0,7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188 이슈 야! 너 양말에 빵구났어!!!!! 14:14 89
2942187 이슈 엠씨몽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4 14:13 879
2942186 이슈 오버쿡드 하는 정지선 셰프 실존 2 14:12 486
2942185 이슈 성심당 임신부 패스 근황...jpg 12 14:12 1,165
2942184 정보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첫날 에그지수 88 9 14:12 236
2942183 이슈 (기사들 모음) 좌우불문하고 언론사들 사설로 '의대 증원' 어서 하라고 압박하는 중 2 14:12 137
2942182 이슈 아라가키 유이 "어라" 3 14:11 190
2942181 이슈 정호영 셰프가 흑백요리사2에 참가한 이유.. 10 14:11 877
2942180 이슈 후회남주 재질로 커버곡 말아온 남돌.astro 14:11 85
2942179 이슈 요즘 왜 이렇게 한국에서는 자기가 하고싶은 머리를 하거나 입고싶은 옷을 입으면 혼을 내는 거예요?.real 11 14:09 681
2942178 유머 갑자기 생각나는 [장모님이왜그럴까?] 2 14:09 281
2942177 이슈 [KBL] 어제 이제 중졸(07) 프로농구 선수가 보여주는 미친 활약.gif 4 14:08 339
2942176 기사/뉴스 MC몽, 120억 빌려준 유부녀 차가원과 불륜설…원헌드레드 묵묵부답 4 14:07 846
2942175 이슈 아이브 2025 크리스마스 메시지 💝🎄❄️ 14:03 207
2942174 정보 초등학교에서 수학숙제를 안 해왔을 때 리볼빙을 하면? 7 14:02 800
2942173 이슈 펫보험 청구하는데 그림 그리래 13 14:02 1,821
2942172 정보 계획대로면 개봉일 겹치는 두 영화 2 14:01 730
2942171 이슈 대한민국 어린이 드라마의 역사를 썼다고 평가받는 레전드 작품 2개...jpg 46 14:01 1,928
2942170 유머 심심한걸 싫어하는 동물 3 14:01 487
2942169 이슈 2026 <쇼! 음악중심> in MACAU (2/7~2/8) 1 14:01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