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산 표고버섯→최고급 화고 둔갑···김천 농장주 구속
1,124 6
2025.12.15 13:44
1,124 6

북 김천에서 중국산 표고버섯을 국산 최고급 품종인 '화고'로 속여 판매해 온 50대 농장주 A씨가 구속됐다.


(중략)


농관원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중국산 표고버섯 900여톤(시가 약 80억원 상당)을 들여온 뒤, 이를 국내산과 섞어 국산 화고로 둔갑시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1kg당 약 5500원에 수입한 중국산 화고를 국산으로 속여 1만3000원 가량에 판매하며 약 28억원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전체 수확량의 70%가 고급 품종인 화고라고 주장해 왔으나, 농관원의 현장 점검 결과 비닐하우스 대부분이 텅 비어 있었고, 버섯을 재배한 흔적도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 사용량 역시 일반 표고버섯 농가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실제 재배는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


A씨가 둔갑시킨 표고버섯은 농협 로컬푸드 매장과 전국 대형마트 등으로 유통돼 소비자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관원 관계자는 "지역 농가 경쟁력을 훼손하는 중대한 경제범죄"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로컬푸드 및 대형마트 납품 농가에 대한 원산지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tournews21.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60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767 00:05 9,9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4,0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2,3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6,3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82,4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9,3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632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논란 일파만파… 전현무·이장우 '팜유트립' 제작 무산 14 18:55 1,272
397631 기사/뉴스 경찰,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방시혁 수사 마무리 수순 1 18:54 92
397630 기사/뉴스 [단독]'공학 전환' 동덕여대 설명회서 "우리 학생들 너무 패배주의적" 4 18:52 164
397629 기사/뉴스 "이이경과 나만 소유한 사진 유출"·"맞고소 갑니다" 폭로자, 의문 제기→법적대응 예고 [전문] 4 18:51 647
397628 기사/뉴스 AOMG, 재키와이 데이트 폭력 피해에 공식 입장.."법적 절차 따를 것"[전문] 1 18:51 629
397627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에 폭발물 설치 협박… 재택근무 전환 7 18:43 906
397626 기사/뉴스 동서울은 정용진, 반포는 정유경…'신세계 남매', 서울 터미널 복합개발 나란히 참여 4 18:43 530
397625 기사/뉴스 '겨울 별미'된 방어, 수요 급증에 가격 널뛰기 3 18:42 524
397624 기사/뉴스 박나래, 고소·고발 6건 접수…서울청장 "절차에 따라 엄정 수사" 예고 15 18:39 1,631
397623 기사/뉴스 [속보] 외환당국-국민연금 외환스와프 내년말까지 연장 2 18:24 606
397622 기사/뉴스 샤이니 키, 2주간의 침묵… '무대응'은 법적 방패일까 독배일까 26 18:16 1,527
397621 기사/뉴스 "국회가 우습나?" '쿠팡' 김범석 의장 또 불출석…과거엔 "농구하다 다쳐서 못 가" 17 18:15 470
397620 기사/뉴스 [단독]'AI 조작 의혹' 김새론 녹취파일, 국과수 "AI 조작 판정 불가" 167 18:10 18,013
397619 기사/뉴스 '무단이탈' 조두순, 이제 어디 사는지 모른다…5년 신상공개 종료 84 17:51 5,850
397618 기사/뉴스 10년 친분설까지 나왔는데…키, '주사이모' 논란 속 여전히 침묵 [영상] 15 17:44 1,339
397617 기사/뉴스 빌리프랩, ‘팀 버니즈’ 상대 1억 손배소...미성년자 고려·부모도 피고로 포함 14 17:44 985
397616 기사/뉴스 "6만원짜리 패딩 사달라"…무릎 꿇은 아내 두고 떠난 남편 11 17:42 4,003
397615 기사/뉴스 도미노피자, 한국 써브웨이 운영한다 28 17:41 3,503
397614 기사/뉴스 [속보]포스코 포항제철소 ‘가스흡입’ 노동자 2명 중 1명 끝내 숨져 7 17:32 684
397613 기사/뉴스 [단독] 스타 안무가 카니, 빅플래닛메이드 떠났다…계약 종료 15 17:12 5,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