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산 표고버섯→최고급 화고 둔갑···김천 농장주 구속
1,327 6
2025.12.15 13:44
1,327 6

북 김천에서 중국산 표고버섯을 국산 최고급 품종인 '화고'로 속여 판매해 온 50대 농장주 A씨가 구속됐다.


(중략)


농관원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중국산 표고버섯 900여톤(시가 약 80억원 상당)을 들여온 뒤, 이를 국내산과 섞어 국산 화고로 둔갑시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1kg당 약 5500원에 수입한 중국산 화고를 국산으로 속여 1만3000원 가량에 판매하며 약 28억원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전체 수확량의 70%가 고급 품종인 화고라고 주장해 왔으나, 농관원의 현장 점검 결과 비닐하우스 대부분이 텅 비어 있었고, 버섯을 재배한 흔적도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 사용량 역시 일반 표고버섯 농가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실제 재배는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


A씨가 둔갑시킨 표고버섯은 농협 로컬푸드 매장과 전국 대형마트 등으로 유통돼 소비자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관원 관계자는 "지역 농가 경쟁력을 훼손하는 중대한 경제범죄"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로컬푸드 및 대형마트 납품 농가에 대한 원산지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tournews21.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60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1055 12.15 37,4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4,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1,1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292 기사/뉴스 '비상계엄 때 명령에 따른 척하고 한강서 시간 보낸 대령' 처벌 논란 14 09:34 871
398291 기사/뉴스 샤이니 민호, 故 종현 8주기 추모.."늘 형을 사랑하지" 5 09:32 1,066
398290 기사/뉴스 “K 안에 J 있다”…日배우, K콘텐츠 발판으로 글로벌 정조준 16 09:32 550
398289 기사/뉴스 쯔양, 삿포로서 입 터졌다…日 현지인도 놀라 [전참시] 1 09:31 569
398288 기사/뉴스 김유정, 이번엔 오컬트다…영화 ‘복수귀’ 박지환·조여정 호흡 [공식] 1 09:30 251
398287 기사/뉴스 투바투 태현→코다 쿠미…‘체인지 스트릿’ 1화 관전포인트 6 09:29 262
398286 기사/뉴스 샤이니 태민, 그래미 뮤지엄 오른다…美 ‘글로벌 스핀 라이브’ 출연[공식] 5 09:28 237
398285 기사/뉴스 코미디언 김지선 아들, 건강 악화로 간 이식 위기 13 09:24 3,995
398284 기사/뉴스 [직격인터뷰] 박나래 마지막 입장 발표에 전 매니저 반응은... 6 09:23 2,595
398283 기사/뉴스 ‘눈물 토로’ 민희진 증언 재개…오늘 하이브와 ‘260억 풋옵션’ 변론 출석 09:22 251
398282 기사/뉴스 경찰, 권성동 '뉴스타파 기자 폭행' 혐의 인정…검찰 송치 9 09:19 713
398281 기사/뉴스 대통령 앞에서 "한의학 과학적 입증 힘들어"…정은경 발언에 난리난 한의사들 49 09:16 1,679
398280 기사/뉴스 "나 죽었다고?" 김태원, 사망설 가짜 뉴스에 '고통'...사이버 수사대도 못 잡는다고 ('라스') [순간포착] 6 09:11 536
398279 기사/뉴스 미국 오스카 시상식, 2029년부터 유튜브로 전세계 생중계 5 09:07 399
398278 기사/뉴스 대중은 매우 혼란스럽다..샤이니 키, '주사이모' 사과 직전 팬사인회서 '하트' 발사 [스타이슈] 17 09:00 1,181
398277 기사/뉴스 멜론, 박은빈·김민하·차준환 등 ‘MMA2025’ 시상자 라인업 공개 5 09:00 675
398276 기사/뉴스 새해부터 부동산 제도 대수술…거래 규제 강화·무주택 지원 확대 08:58 413
398275 기사/뉴스 '나혼산' 붕괴되고 신규 예능도 흔들…MBC 예능가, 연말 초유의 위기[SC이슈] 17 08:51 1,051
398274 기사/뉴스 "열심히 한 기록 안 남게"…쿠팡 김범석, '노동자 사망' 은폐 지시 의혹 2 08:50 245
398273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선재스님 "비투비 이창섭이 내 조카"..닮은꼴 얼굴도 화제 [핫피플] 4 08:50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