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찬원, 서울 ‘찬가’ 3시간 황홀경···전국투어 포문
4,634 9
2025.12.15 12:17
4,634 9

 


가수 이찬원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서울 공연을 성료하며 막을 올렸다.

이찬원은 지난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25-26 이찬원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 이후 약 1년 만의 투어로, 한층 깊어진 음악과 무대로 다시 한 번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특히 360도 무대가 구현한 대형 스케일의 연출과 지난 10월 발매된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의 수록곡을 비롯한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더해져, 관객들을 단숨에 몰입하게 하는 약 3시간의 꽉 찬 공연이 완성됐다.

웅장한 밴드 사운드 속 ‘참좋은날’로 공연의 문이 열리자 레이저와 조명이 어우러진 퍼포먼스가 장내 분위기를 달궜고,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이찬원이 무대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360도 회전 무대에서 ‘오늘은 왠지’를 부르며 사방의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했고, 본격적인 전국투어의 서막을 힘차게 열었다.

이어 다시 시작된 전국투어에 대한 소감과 각오를 밝힌 그는 자리를 빛내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진의 ‘상사화’, 나훈아의 ‘간다 이거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등 깊은 감성이 담긴 명곡들을 자신만의 보컬 색으로 완벽히 소화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어서 새 앨범 ‘찬란’의 수록곡 ‘낙엽처럼 떨어진 너와 나’를 비롯해 ‘첫사랑’, ‘잊혀진 사랑’, ‘종이학’, ‘시월의 시’ 등 계절과 어울리는 곡을 연달아 선사해 고즈넉하면서도 따뜻한 무드를 만들어냈다.

‘엄마의 봄날’과 ‘꽃다운 날’로 한 편의 영화 같은 감성 무대를 펼친 그는 공연이 막바지로 향하는 아쉬움을 달래듯 ‘잊으리’와 ‘테스형!’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다시 활기차게 전환시켰다.

‘첫정’, ‘신 사랑고개’, ‘사랑님’, ‘오라버니’, ‘너는 내 남자’로 구성된 ‘으른 감성 레트롯 메들리’는 반짝이는 미러볼과 회전 무대를 활용한 연출로 경쾌함과 흥겨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메들리 무대를 마친 이찬원은 이날 함께 호흡을 맞춘 밴드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연주자의 깊고 묵직한 대금 선율에 맞춰 구수한 보이스로 ‘어매’를 열창했다. ‘쓰리랑’과 ‘진또배기’로 이어진 국악풍의 선곡들은 공연의 흥을 절정으로 이끌며 막바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그는 다음 투어 지역인 고향 대구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고, 관객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서울 콘서트의 추억을 남겼다.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새 앨범 수록곡 ‘락앤롤 인생’으로 본공연을 마무리한 그는 팬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에 응답해 다시 무대에 올랐다. 앵콜 무대에서는 ‘시계바늘’, ‘자옥아’, ‘남행열차’, ‘우연히’, ‘아파트’로 구성된 ‘송년회 인기곡 TOP5’ 메들리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호흡을 맞췄다.

또한 매 공연 선곡을 달리해 ‘처녀 뱃사공’, ‘잘 있거라 부산항’, ‘눈물을 감추고’, ‘섬마을 선생님’, ‘소양강 처녀’, ‘내 나이가 어때서’, ‘추풍령’, ‘미운사내’, ‘울고 넘는 박달재’, ‘둥지’ 등을 추가로 더 선보이며 마치 공연의 2부 같은 풍성한 앵콜 무대로 뜨거운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후 마지막 인사를 건넨 그는 ‘시절인연(時節因緣)’을 부르며 다정한 눈맞춤으로 관객들을 배웅, 공연을 아름답게 끝맺었다.

한편, 이찬원 ‘2025-26 이찬원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는 대구, 인천, 부산, 진주 등지로 이어진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086193

 

대표곡과 특히 추천하고픈 무대
진또배기 사물놀이

https://x.com/aaYR70NmIBLuRuO/status/2000202358169747488?s=20

엔딩 시절인연

https://x.com/siliuseuchan/status/2000277008094573037?s=20

테스형 (나훈아 원곡)

https://x.com/S_Yoon_cw/status/2000242534304641520?s=20

어매 (나훈아 원곡)

https://x.com/chanwonluv1/status/2000040864459149318?s=20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947 12.15 24,9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7,1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2,6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5,8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1,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6,0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629 유머 어떤 견주의 담벼락 센스 02:31 143
2933628 이슈 방충망 뒤에서 집사를 바라보는 아깽이.gif 1 02:29 225
2933627 유머 세상엔 정말 금손들이 많구나 감탄한 영상 🐶 2 02:28 179
2933626 이슈 브리저튼 시즌 4 스틸컷 1 02:28 244
2933625 이슈 쌀알 두개 난 아기사자 8 02:25 514
2933624 유머 공익트윗: 제발 다람쥐를 확대해봐 11 02:23 852
2933623 이슈 동물세계에서도 소음공해는 하면 안되는 이유 7 02:21 592
2933622 이슈 진짜 대충대충 사는 새 jpg 8 02:19 662
2933621 기사/뉴스 롭 라이너 부부 살해한 패륜아들.. "父에 엄청난 원한 품어" 증언 나와 [할리웃통신] 3 02:16 764
2933620 이슈 나비 한마리 보고 쫄아버린 맹금류 형제들 7 02:15 568
2933619 유머 점순아 너 인물났다 너 오늘 밖에 나가지 마라 8 02:13 1,066
2933618 이슈 길고양이가 하도 동물을 사냥해와서 모른척 했더니 7 02:12 1,001
2933617 이슈 만화에서 파생되서 아직도 쓰이는 유행어들 11 02:11 1,061
2933616 이슈 연극에서 늑대를 연출하는 법 4 02:10 598
2933615 정보 [야구] KBO 10개구단 아시아 쿼터 계약 현황 15 02:10 578
2933614 정보 방귀를 뀌면 나오는 가스가 알츠하이머병으로부터 뇌를 보호할 수 있다 7 02:08 864
2933613 이슈 까마귀 새끼로 알려진 새 / 진짜 까마귀 새끼 5 02:08 544
2933612 이슈 저희 햠스터 뚱뚱해요?... 12 02:07 1,007
2933611 이슈 마굿간에서 자란 고양이 6 02:05 557
2933610 이슈 수컷코알라는 암컷에게 차이면 3 02:04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