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건희 사법리스크, 비상계엄 동기 아니라고 할 수 없다"
1,102 10
2025.12.15 11:15
1,102 10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김건희 사법리스크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씨의) 비상계엄 선포 동기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15일 오전 10시께 조은석 특별검사의 수사결과 발표 이후 박지영 특검보가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 나섰다. 그는 "정권 출범부터 김건희 리스크가 있었다. 근데 내심의 의사를 확인할 수 없다. 다만 객관적 사실 관계에 비춰봤을 때 (윤석열이) '비상대권이 있으니 쓸어버릴 수 있다'라고 했다. 권력을 독점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을 거라고 봤을 것 같다. 권력 독점을 통해 본인이 갖고 있는 모든 문제점, 리스크를 일거에 해결하려고 했던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발표한 것처럼 비상계엄 동기와 목적은 권력의 독점과 유지다. 권력의 독점과 유지는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고 싶은 대로 하는 마음에는 본인과 배우자 사법리스크 포함돼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다만 "(비상계엄 준비와 관련해) 객관적인 준비자료로 확인한 건 2023년 10월 군 장성 인사 때로, 이때 모의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게 이뤄졌다. 최근 명태균 리스트, 김건희 백은 직접적인 게 아니었다"면서 "(비상계엄) 시기를 정함에 있어선 어느 정도 반영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 이것이 주요 목적은 아니었고, 권력 독점과 유지라는 목표에 포섭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김건희의 비상계엄 관여 사실이 발견되지 않았다"라고도 밝혔다. "2024년 8월에서 11월경 비상계엄 관련 대통령 관저 모임에 참석한 군 사령관을 다 조사했다. 통신 내역도 확인했는데, 김건희가 해당 모임에 참석하거나 비상계엄에 관여한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 당일 김건희를 보좌한 행정관, 김건희가 당일 방문했던 성형외과 의사를 모두 조사했다. 김건희 당시 행적을 또 확인했는데 비상계엄과 관련된 상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런 점을 고려해 이 사건 (김건희의) 비상계엄 관여 의혹은 사실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9837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782 00:05 11,3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4,0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3,2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7,1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85,3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9,3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651 기사/뉴스 환경단체 "수도권 폐기물, 대응책 없어 충북에 떠넘겨질 위기" 6 20:40 226
397650 기사/뉴스 "중국 유학생, 흡연으로 퇴사"…숭실대 징계 '국적 표기' 논란에 "개선하겠다" 17 20:31 758
397649 기사/뉴스 한국인 '집에 혼자 있는 게 즐거워' 40%로 전세계 1위인데 정작 만족도는... 52 20:26 2,619
397648 기사/뉴스 카카오톡 친구탭 개편 15일 적용 불발…카카오 "일정은 미정" 49 20:21 1,566
397647 기사/뉴스 노모 숨지기 전날 "뺨 때렸다"…'그날만?' 홈캠 봤더니 1 20:13 444
397646 기사/뉴스 '전두환 손자' 전우원 깜짝 근황...웹툰으로 '가족사' 폭로 7 20:10 953
397645 기사/뉴스 "진심으로 사과" 팝핀현준, 수업 중 욕설·성적 수치심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 5 20:08 1,207
397644 기사/뉴스 "나랑 같이 살자"...중학생 유인 시도한 4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혀 1 20:07 271
397643 기사/뉴스 링거 이모 “내 계좌 맞지만 박나래 시술 기억 안 난다” 17 20:06 2,125
397642 기사/뉴스 고문기구 마련해 부정선거론 조작 시도‥치밀하게 계획된 '내란' 1 20:03 230
397641 기사/뉴스 "아들·딸 상관없이 제발 낳기만 해라"…출산비 '0원' 카드 꺼낸 中, 왜? 20:02 331
397640 기사/뉴스 계엄 왜 12월 3일?‥"트럼프 취임 전, 미 개입 차단 노려" 20:00 205
397639 기사/뉴스 "윤, '난 꼭 배신당한다'고"…만취해 한동훈·야당·언론 탓 4 19:56 428
397638 기사/뉴스 [단독] 드론사령관에 '100% 급여' 꼼수…군대 여전한 '온정주의' 1 19:47 218
397637 기사/뉴스 안귀령, ‘총기 제지 연출’ 주장한 김현태 전 707특수단장 명예훼손 고소···“민사 손배도 청구할 것” 14 19:44 683
397636 기사/뉴스 신동엽, 15년째 공백 ‘원빈’ 만났다… “실물 어마어마해” (짠한형) 6 19:42 2,245
397635 기사/뉴스 총격범 맨손 제압 … 시드니 시민영웅은 '무슬림' 8 19:40 1,493
397634 기사/뉴스 [단독] 종이봉투에 유기된 신생아 사망…출산 도운 베트남 유학생 덜미 25 19:38 1,855
397633 기사/뉴스 빌리프랩, 팀버니즈 1억 손배 ‘고교생 단독? 블박 까보자’ 20 19:29 1,557
397632 기사/뉴스 방영 위기 ‘시그널2’, 이제훈은 이미 싱크로율 100%인데…“이걸 못 볼 수도 있다니” 53 19:18 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