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정청래 "내란특검, 尹재구속 등 진전 있었지만...2차 종합특검 추진해야"
576 16
2025.12.15 10:56
576 16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약속했던 것처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이 (마무리하지 못한 수사를 위한) 2차 종합특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15일) 180일에 걸친 내란특검 조사가 종료된다. 내란특검은 내란 핵심 가담자 24명을 재판에 넘기고 지귀연 재판부의 엉터리 법 해석으로 석방됐던 윤석열을 재구속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의미 있는 진전이었지만 여전히 밝혀야 할 의혹이 산더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노상원 수첩의 진실과 내란 공모자들의 실체도 여전히 안갯속이다. 윤석열이 왜 내란을 일으켰고 진짜 동기가 무엇인지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라며 "게다가 계엄 주요 가담자들이 잇달아 불구속돼 내란은폐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지난달 말) 종료된 채상병특검과 (오는 28일) 끝날 김건희특검도 마찬가지다. 조희대 사법부가 (진실 규명의) 훼방꾼이라는 국민적 인식과 분노가 높다"며 "추경호(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성재(전 법무부 장관) 등의 구속영장이 줄줄이 기각된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추경호가 구속되면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 심판으로 해체하란 국민적 분노가 (뒤따를 텐데) 조희대 사법부가 이를 미리 차단해준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며 "윤석열을 향한 분노가 조희대 사법부로 향하고 있단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오늘의 범죄를 덮는 순간 내일의 범죄는 더 대담해진다. 내란 청산은 단순히 어제의 죄를 단죄하는 것이 아닌 현재까지 진행 중인 내란을 저지하는 일이며 미래의 헌정 파괴 (시도를) 막는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최근 보도에 따르면) 내란재판이 이례적으로 재판관 대면회의를 거쳐 배당됐고 인사이동이 임박한 재판부를 제외한 10개 재판부만 대상에 포함됐다"며 "그 결과 경제·식품·보건 관련 사건을 주로 맡은 지귀연 재판부가 줄줄이 맡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9185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05 12.15 12,5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2,4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5,7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2,6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9,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5,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2960 이슈 효과가 체감이 된다 안된다로 확연히 갈리는 영양제 15:13 82
2932959 이슈 결과론적으로 숙소생활 이후에도 한 집에 넷 다 산 걸스데이 15:12 178
2932958 이슈 구교환의 입시 연기 과외 선생님이었다는 하정우 15:12 164
2932957 이슈 보는 사람마다 외계생명체 아니냐고 의심하는 리본벌레 (주의) 2 15:12 156
2932956 이슈 2027 내년도 수능특강 표지 확정 ㄷㄷ 5 15:11 649
2932955 기사/뉴스 '음주운전 2번' 안재욱은 대상 후보, 신혜성은 출연 정지…KBS의 모호한 이중잣대 3 15:10 203
2932954 유머 모델도 아닌데 주구장창 쯔란윙봉 홍보하고 다니는 임시완 1 15:10 299
2932953 기사/뉴스 중앙분리대 들이받은 만취 40대…현장 이탈 ‘뺑소니’ 혐의도 적용 검토 15:10 32
2932952 기사/뉴스 장영란 “날 무시했던 연예인, ‘A급 장영란’으로 복수” 9 15:09 845
2932951 정치 '사이다'와 '망신주기'…李대통령 업무보고 생중계, 약 될까 독 될까 69 15:06 819
2932950 이슈 농협대의 위치는 어느정도일까? 15 15:06 1,007
2932949 이슈 신세계의 꾸준한 벤치마킹 11 15:06 883
2932948 유머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스토리 업뎃🕺(with우가팸) 5 15:06 577
2932947 이슈 취향따라 갈린다는 아이폰의 핑크 6 15:05 684
2932946 이슈 매출 40조 쿠팡 본사 퀄리티.jpg 4 15:05 1,207
2932945 이슈 올데프는 왜 하게 됐어요? 5인5색 답변 15:05 256
2932944 이슈 불호 90퍼센트 넘는다는 유부초밥...jpg 28 15:05 1,920
2932943 이슈 외국에서 대게 내장을 안먹는 이유 18 15:05 1,730
2932942 기사/뉴스 '나는솔로' 29기 영식, '울보 막내' 벗나…'심쿵' 플러팅 여심 저격수 등극 2 15:04 347
2932941 이슈 자기 연민이 너무 심각한 거 같은 2030 쉬었음 세대 만화 21 15:04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