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AI 교과서에 늘봄까지... 2026년 학교, 교사는 '슈퍼맨'이 되어야 하나요?
571 6
2025.12.15 10:42
571 6


AI 디지털 교육: '기기'는 완비됐지만, '관리'는 누가 하나

교육부는 2026년부터 AI 선도학교 1,900교를 운영하고, 1인 1기기와 초고속 무선망(10G급)을 완비하겠다고 밝혔다. 'K-교육 AI'라는 이름 아래, 학생들은 AI 튜터와 함께 공부하고 교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업하게 된다.

방향성은 옳아 보인다. 하지만 현장 교사들은 '디지털 기기 관리의 늪'을 우려한다. 이미 태블릿 PC가 보급된 학교에서는 아침마다 충전함을 열고, 고장 난 기기를 AS 맡기고, 네트워크 접속 불량을 해결하느라 수업 준비 시간을 뺏기는 일이 다반사다.

 

국가책임 돌봄: 공간 없는 '온동네 초등돌봄'

'국가 책임 교육·돌봄' 섹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유보(영유아교육·보육)통합에 따른 만 4~5세 무상교육과 초3까지 확대된 늘봄학교 혜택이다.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문제는 '공간'이다. 학교는 이미 포화 상태다. 늘봄 교실을 만들기 위해 정규 수업 교실을 겸용으로 쓰거나, 특별실을 없애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교육부는 "지역 학교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문화·체육 복합시설로 만들겠다"고 했지만, 이는 외부인의 학교 출입이 잦아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학생 안전 관리와 외부인 통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없이 '학교 문을 열라'는 요구는 현장의 불안감을 키운다. 학교는 '교육 공간'인가, 아니면 지역사회의 '다목적 센터'인가. 교사들은 지금 학교의 본질을 묻고 있다.

 

교권 보호: '악성 민원', 기관 대응만으로는 부족하다

 

행정 업무 폭탄: 태양광 관리에 지역 소멸까지

 

맺음말: 정책이 '문서'가 아닌 '교실'에 닿으려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98351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160 00:05 3,4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2,6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1,7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5,3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537 기사/뉴스 이주승 "슈크림 붕어빵, 왠지 건강에 안 좋을 듯"..강경 '팥붕파' 11 12:20 479
397536 기사/뉴스 이찬원, 서울 ‘찬가’ 3시간 황홀경···전국투어 포문 1 12:17 107
397535 기사/뉴스 박명수, '신세계家' 애니에 "편의점 1+1? 백화점 할인 받냐"(라디오쇼) 14 12:01 1,849
397534 기사/뉴스 웨이션브이, 亞 15개 지역 투어 완벽한 피날레…겨울 신곡 최초 공개 12:00 117
397533 기사/뉴스 [단독] 따귀 이어 발 밟고 "귀머거리냐"…"신태용 폭행 1건 아냐" 13 11:57 911
397532 기사/뉴스 [속보] 내란 특검 “김건희, 계엄 선포 뒤 ‘너 때문에 망쳤다’며 윤석열과 싸워” 26 11:56 2,315
397531 기사/뉴스 [속보]"안가회동은 당정대 후속 모임…계엄 대응 논의 범죄 구성은 안돼" 20 11:53 807
397530 기사/뉴스 [속보] 청량리~부전 KTX-이음 정차역 부산 해운대·기장 확정 38 11:49 1,869
397529 기사/뉴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서 여성 시신 발견 12 11:47 3,923
397528 기사/뉴스 “내 딸은 재벌에게 바칠 용도”...중국의 유전자 사육, 금발 모델 난자까지 수집 8 11:45 2,300
397527 기사/뉴스 [속보] 특검 “대법 계엄관여 무혐의…조희대·천대엽 동조 사실 아냐” 44 11:44 1,140
397526 기사/뉴스 [속보] 헌재,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 심판 18일 선고 11:43 172
397525 기사/뉴스 이웃 업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 시도 30대 징역 10년 4 11:39 610
397524 기사/뉴스 "JYP, 빛나지 않는 99% 아이돌도 신경써주세요" 아이돌 노조 만드는 '틴탑' 방민수 34 11:39 2,152
397523 기사/뉴스 “과로사 위키 삭제해” 런던베이글뮤지엄, ‘입틀막’으로 과로사 책임 회피? 16 11:37 858
397522 기사/뉴스 "사진도 전송"…골프 모임서 만난 내연녀 스토킹·남편까지 협박한 40대 男 11:37 351
397521 기사/뉴스 처제라 월급 두둑이 줬는데…경리 맡으며 형부 회사서 7억 빼돌린女 29 11:32 3,139
397520 기사/뉴스 이병헌, 리암 니슨과 어깨 나란히..美뉴욕타임즈 선정 '2025 최고 영화 속 배우 10인' 11:30 399
397519 기사/뉴스 "김건희, 계엄 후 윤석열에게 '너 때문에 다 망쳤다' 취지 발언" 5 11:28 1,905
397518 기사/뉴스 박보검,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됐다 '이변'..전현무·이찬원과 경쟁 [공식] 309 11:23 16,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