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카카오뱅크, 'AI 은행'으로 거듭난다
2,129 14
2025.12.15 10:11
2,129 14
cUAqvC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AI(인공지능)를 금융 활동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대화형 AI 서비스'를 통합한 '카카오뱅크 AI'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융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AI 은행'으로 자리잡겠다는 복안이다.

카카오뱅크는 기존에 'AI 검색', 'AI 금융 계산기', 'AI 이체', '상담챗봇' 등 개별로 운영되던 AI 서비스를 '카카오뱅크 AI'로 하나의 대화창에서 통합 제공한다. 홈 화면에 'AI 탭'을 새로 배치하여 고객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지 AI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카카오뱅크 AI'는 송금, 정보 검색, 계산 등 다양한 요청을 일상 언어로 대화하듯 입력하면 AI가 분석해 가장 적합한 '대화형 AI 서비스'로 자동 연결해준다. 예를 들어 "엄마에게 5000원 보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AI 이체'를 호출하고 송금 절차를 진행하는 식이다.

'카카오뱅크 AI'에서는 더욱 고도화된 상담챗봇을 경험할 수 있다. 상담챗봇에 '내 정보 조회' 기능이 새로 탑재되면서 고객은 대화창에서 바로 계좌 정보, 자동이체 내역, 거래 출처 등 개인화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홈 화면에서 '카카오뱅크 AI'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접근성 역시 대폭 강화했다. 화면 상단에서는 AI가 고객에게 "AI에게 물어보세요", "연말정산 일정 알려드려요" 등 유용한 금융 일정이나 정보를 먼저 제안해 자연스럽게 '카카오뱅크 AI'로 이동하도록 구성했고, 하단 내비게이션 바에도 전용 'AI 탭'을 신설해 어디서든 한 번에 AI 서비스로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카카오뱅크는 'AI 은행'의 지향점을 시각화한 새로운 로고 심볼도 공개했다. 기존 심볼이 '내가 중심이 되는 은행'을 의미하는 'B'(Bank, 은행) 안의 'I'(나)를 표현했다면, 이번 로고는 '내가 중심이 되는 AI'를 표현하기 위해 확장하는 형태의 별 모양 AI 심볼 가운데에 'I'를 배치했다. 이는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지향하는 카카오뱅크의 철학을 AI로 확장한 결과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카카오뱅크 AI'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1만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모임통장과 AI를 결합한 'AI 모임총무'를 비롯해, 청각 장애인 고객의 상담 이용을 도와주는 'AI 수어상담'과 같은 혁신적 AI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 내년에는 금융 상품 설명 요약, 상품 검색, 투자 정보 제공 등 AI의 적용 범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이 AI를 통해 금융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일상 속 AI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출처 : 비즈니스플러스]



https://www.businessplus.kr/news/articleView.html?idxno=104096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1110 12.15 42,7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4,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2,4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8,2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6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2854 이슈 이 명언 보고부터 굿즈 사는데 죄책감을 쬐끔 덜었음 22:57 52
1632853 이슈 (공포주의) 이틀 전에 공개됐는데 반응 진짜 좋은 한국인 작곡가의 보컬로이드 신곡... 22:56 115
1632852 이슈 사복 추구미 정반대인 남돌의 옷장 체인지 결과 22:55 198
1632851 이슈 김숙 지인이 당한 보이스피싱 사례 22:55 331
1632850 이슈 고향사랑 기부제 내가 낸 기부금으로 도태남 매매혼 지원사업할 수도 있음.................. 5 22:53 803
1632849 이슈 인생 최초로 남한테 외모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들은 건 몇 살임? 15 22:52 422
1632848 이슈 아니에요 엄마와서 한거에요 똑같이 살아요ㅠㅠ 4 22:52 683
1632847 이슈 감다살이라는 반응이 많은 이찬혁식 캐롤 가사 6 22:52 789
1632846 이슈 어제 저속노화 정희원 교수 스토킹 불륜녀로 몰린 연구원 A씨가 했다는 업무.jpg 11 22:50 1,733
1632845 이슈 사모펀드에 팔렸는데 더 잘 나가는 브랜드 3 22:49 1,389
1632844 이슈 깃털갖고노는 하루 못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제발 .. 1 22:47 591
1632843 이슈 (댓스포 자제 부탁🙇‍♀️) 흑백2의 한 참가자가 🍎사과라는 주제를 택한 이유 7 22:45 1,113
1632842 이슈 로망의 장소에 당일 배송된 집을 설치하고 하루 살아보는 새 예능 프로 15 22:42 1,968
1632841 이슈 최근 일본에서 화제라는 사우나 사망 사건 81 22:42 9,638
1632840 이슈 댓글 반응 난리난 정이랑 근황.jpg 42 22:36 8,866
1632839 이슈 보기보다 성깔 장난 아니라는 동물 19 22:28 2,793
1632838 이슈 팬들 만날까봐 옷에 힘주고 갔는데 그냥 옷에 힘 준 사람 된 몬엑 기현 5 22:27 2,202
1632837 이슈 해방 후 동아일보 복간판 22:26 594
1632836 이슈 버버리 머플러 3종류 착용한 스트레이키즈 승민 25 22:24 2,845
1632835 이슈 @: ai 더빙 영상 왤케 싫지 18 22:24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