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라식·라섹은 가라…무절개 시력 교정술 개발
5,563 29
2025.12.15 08:08
5,563 29
VXkmsu

의학전문 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 원리를 이용해 특수 제작한 백금 전극 렌즈를 토끼 눈에 올려 실험했다. 렌즈는 ‘교정된 각막 곡률’을 미리 설계해 놓은 틀이었고, 여기에 미세한 전기신호를 가하자 단 1분 만에 각막이 렌즈 모양대로 바뀌었다. 즉, 레이저로 깎지 않고도 각막 성형에 성공한 것이다.

실험 결과, 근시 교정을 테스트한 토끼 눈 10개 모두에서 목표한 시력 보정 효과가 나타났다. 게다가 pH 변화를 정밀하게 조절한 덕에 안구 세포 손상도 난타나지 않아 안전성 가능성 또한 보여주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나중에는 근시, 원시, 난시 교정뿐 아니라 화학적 원인으로 발병하는 각막 혼탁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직 초기 단계라 사람에게 적용하려면 많은 추가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만약 임상에 성공한다면, 라식이나 라섹처럼 절개하거나 조직을 깎아내지 않아, 훨씬 간단하고 저렴하게 시력을 교정하는 새로운 길이 열린다.

이번 연구는 옥시덴탈 칼리지(Occidental College)의 화학자 마이클 힐 교수와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캠퍼스 의과대학의 외과의사 브라이언 웡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지난 17일(현지시각) 개막해 21일까지 열리는 미국화학회(ACS) 2025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https://naver.me/G28xYBoZ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45 12.18 19,9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4,9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1,3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839 기사/뉴스 '비혼모' 사유리, '아들이 불쌍해' 악플 세례에도 "상관없어" 10:21 26
398838 기사/뉴스 저작권 논란 '불꽃야구', 방송 금지 판결 불복.."항고할 것" [전문] 6 10:16 436
398837 기사/뉴스 홍석천 입양딸, 곧 결혼한다…"벌써 서른, 사위 되게 괜찮아" (여의도 육퇴클럽)[종합] 7 10:13 1,084
398836 기사/뉴스 박보검, '응팔 10주년'에 가발 쓰고 등장..父 최무성 손잡고 '택이' 소환[★밤TView] 3 10:06 632
398835 기사/뉴스 KBS 앞 '비혼모' 사유리 출연 반대 시위…"보통 1호가 제일 힘들어" (여의도 육퇴클럽) 16 10:03 1,380
398834 기사/뉴스 의대생 학부모들 "의사인력 수급 추계 체계 전반 감사 요청할 것" 33 09:59 876
398833 기사/뉴스 “착한 얼굴의 악마” 장나라, 연습생 폭언·착취 빌런 등판…‘모범택시3’ 시청률 13.3% 폭발 4 09:57 1,591
398832 기사/뉴스 여동생 죽이려 현장 답사까지 한 친오빠…동거녀와 '사망보험금' 노렸다 [오늘의 그날] 4 09:55 1,024
398831 기사/뉴스 결혼 신민아♥김우빈, 소외 계층 위해 3억원 기부 47 09:55 4,122
398830 기사/뉴스 '쿠팡 한국서 문 닫나'···공정위, 영업정지 카드 만지작 31 09:52 1,920
398829 기사/뉴스 "일본 가면 꼭 사던 '이것', 국내 들어와 좋아했는데"…폭탄세일하더니 결국 33 09:48 3,895
398828 기사/뉴스 이재명 발언에 뿔난 교사들…전교조 ‘정치기본권’ 요구 단식 돌입 44 09:45 2,472
398827 기사/뉴스 [단독] 쿠팡 물류센터 9곳 ‘무급휴가’ 돌입…사무직도 ‘칼바람’ 우려 20 09:44 2,311
398826 기사/뉴스 혼자 살던 지하 1층 집에 불 지른 여성 체포 5 09:40 1,554
398825 기사/뉴스 "마사지 받으러 숙박업소 간 게 불륜"…변호사, 정희원에 일침 15 09:25 2,848
398824 기사/뉴스 트럼프, 강경화 만나 “李대통령과 최고의 협력 관계” 10 09:22 1,138
398823 기사/뉴스 "커피는 좋은데 카페인은 싫어"…디카페인 매출 50% 급증 23 09:11 1,783
398822 기사/뉴스 민희진 “하이브와 화해 후 뉴진스 프로듀싱? 의뢰하면 얼마든지” 30 09:08 2,265
398821 기사/뉴스 [단독] 임은정 동부지검장 “백해룡, 경찰로 되돌려 보내달라” 15 09:03 1,572
398820 기사/뉴스 "그 짓을 왜 해" 전현무 경악…민호, 산 정상서 '광기'의 전력질주 ('나혼산') 2 08:58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