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호주 본다이 총격 난사범, 50대 아버지-20대 아들 2인조였다
5,752 17
2025.12.15 07:51
5,752 17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21/0008659999?ntype=RANKING&sid=001

 

경찰 "제3의 용의자 없다" 확인…사망자 16명으로 늘어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 유대인이 좌절하고 있다. ⓒ AFP=뉴스1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 유대인이 좌절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의 유대인 공동체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의 용의자가 아버지와 아들 2인조로 밝혀졌다.

1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이날 기자 브리핑을 통해 용의자 2명이 50세 아버지와 24세 아들이라고 밝혔다. 아버지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고, 아들은 중상을 입어 경찰 경호 하에 병원으로 이송돼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다. 경찰은 "추가 용의자는 없다"고 확인했다.

미국과 호주 법집행기관에 따르면 용의자 중 한 명은 나비드 아크람으로 잠정 파악됐으나, 아버지인지 아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살된 50세 아버지는 합법적으로 총기 6정을 등록한 면허 소지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날 본다이 비치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최소 16명이 숨졌고 40여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에는 경찰관 2명과 어린이 4명이 포함됐다.

14일 오후 시드니 본다이 비치 북쪽에 위치한 본다이 파크 놀이터 근처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하누카(유대교 빛의 축제) 첫날 지역 사회와 전세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익명의 한 목격자는 당시 해변에는 수천 명의 사람이 있었으며, "아름다운 일요일 저녁에 대낮에 벌어진 일이었다"고 충격을 전했다.

총격범들은 본다이 비치 북단에서 열린 하누카 첫날 기념 행사장을 겨냥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행사장에는 1000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었다.

총격범들은 해변 공원을 내려다보는 다리 위에 자리를 잡고 무차별적으로 총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총격 도중 한 시민이 용의자 1명에게 달려들어 총기를 빼앗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주 총리는 이 시민을 "진정한 영웅"이라며 "그의 용기 덕분에 오늘 밤 많은 사람들이 살아있다"고 치하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482 12.15 16,1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3,6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5,7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2,6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9,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1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841 기사/뉴스 종묘 앞 세운4구역 주민들 “정부의 재개발 방해 못 참아···손배 청구할 것” 13 16:57 301
397840 기사/뉴스 "포크로 방문 열려고"…폭력 피하려 창틀에 숨은 女, 남친이 창문 열어 떨어져 사망 16 16:54 1,083
397839 기사/뉴스 쇼헤이, 개인전 열었다…이영자→송은이까지 '직접 관람' 7 16:53 914
397838 기사/뉴스 [단독]경찰, ‘신생아 유기’ 베트남 유학생 2명 구속영장 신청 4 16:53 325
397837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 이모’ 불법 시술 의혹... 서울서부지검 배당, 수사 착수 16:52 228
397836 기사/뉴스 [단독] 한강서 사업하려면 한강버스에 협조하라? 1 16:49 340
397835 기사/뉴스 "교화 가능성"…19일 사귄 여친 살해한 20대,무기징역→징역 28년 20 16:49 568
397834 기사/뉴스 아이돌, 연애해도 된다…문제는 그들이 파는 '유사연애' [K-POP 리포트] 5 16:48 473
397833 기사/뉴스 ‘응급실 뺑뺑이’ 또 부산이야?…“병상 없다” 초등생 12곳서 퇴짜, 결국 심정지 14 16:47 880
397832 기사/뉴스 "자금 여력 한계"…홈플러스, 직원 급여 분할 지급 14 16:45 755
397831 기사/뉴스 다시 돌아온 카카오톡…개편 후 이용시간 줄자 ‘원상복귀’ 2 16:45 549
397830 기사/뉴스 [단독] EBS ‘지식채널e’ 넷플릭스 상륙…성인 교양 콘텐츠 대폭 늘린다 11 16:45 437
397829 기사/뉴스 세계 갑부 1위 일론 머스크… ‘AI로 미래에 돈 사라진다’ 3 16:44 380
397828 기사/뉴스 임지연, 멜로장인=이정재 진실 알았다 “이렇게 바보된 기분 처음”(얄미운 사랑) 7 16:34 572
397827 기사/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희귀질환 난치질환 국가보장 강화는 이미 진행중 또는 완료인 부분도 있는데 많이 안 알려졌어 115 16:31 1,855
397826 기사/뉴스 “20년 기다렸는데 또 제동”…종묘 인근 세운4구역 주민들 뿔났다 41 16:30 1,081
397825 기사/뉴스 다카이치, 대만 발언 40일 만 "기존 정부 입장 넘어서…반성" 40 16:26 2,334
397824 기사/뉴스 [속보]'1000만 탈모인' 희소식...대통령이 직접 문제 제기 637 16:21 13,822
397823 기사/뉴스 [단독]신천지, 尹 정부 때 국유지 수의계약…400억 성전 소유권 확보 41 16:10 1,525
397822 기사/뉴스 “안 씻어서 까만 줄”…아내 몸에 구더기 방치한 육군 부사관, ‘살인’ 혐의 기소 236 16:05 13,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