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호주 본다이 총격 난사범, 50대 아버지-20대 아들 2인조였다
5,936 17
2025.12.15 07:51
5,936 17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21/0008659999?ntype=RANKING&sid=001

 

경찰 "제3의 용의자 없다" 확인…사망자 16명으로 늘어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 유대인이 좌절하고 있다. ⓒ AFP=뉴스1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 유대인이 좌절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의 유대인 공동체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의 용의자가 아버지와 아들 2인조로 밝혀졌다.

1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이날 기자 브리핑을 통해 용의자 2명이 50세 아버지와 24세 아들이라고 밝혔다. 아버지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고, 아들은 중상을 입어 경찰 경호 하에 병원으로 이송돼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다. 경찰은 "추가 용의자는 없다"고 확인했다.

미국과 호주 법집행기관에 따르면 용의자 중 한 명은 나비드 아크람으로 잠정 파악됐으나, 아버지인지 아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살된 50세 아버지는 합법적으로 총기 6정을 등록한 면허 소지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날 본다이 비치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최소 16명이 숨졌고 40여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에는 경찰관 2명과 어린이 4명이 포함됐다.

14일 오후 시드니 본다이 비치 북쪽에 위치한 본다이 파크 놀이터 근처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하누카(유대교 빛의 축제) 첫날 지역 사회와 전세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익명의 한 목격자는 당시 해변에는 수천 명의 사람이 있었으며, "아름다운 일요일 저녁에 대낮에 벌어진 일이었다"고 충격을 전했다.

총격범들은 본다이 비치 북단에서 열린 하누카 첫날 기념 행사장을 겨냥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행사장에는 1000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었다.

총격범들은 해변 공원을 내려다보는 다리 위에 자리를 잡고 무차별적으로 총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총격 도중 한 시민이 용의자 1명에게 달려들어 총기를 빼앗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주 총리는 이 시민을 "진정한 영웅"이라며 "그의 용기 덕분에 오늘 밤 많은 사람들이 살아있다"고 치하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596 12.19 14,5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9,7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3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9,9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4,9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1,3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810 기사/뉴스 JTBC '최강야구', 스튜디오C1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승소 -> ‘불꽃야구’ 제작, 방송, 유통 전부 금지 23 04:35 1,967
398809 기사/뉴스 대중의 차가운 시선 모르나…‘그들만의 리그’가 만들어낸 연예계 빙하기 122 03:24 12,129
398808 기사/뉴스 “국민연금을 청년 공공주택에 투자하겠다” 23 02:49 1,969
398807 기사/뉴스 ‘불꽃야구’ 제작·판매·유통 금지…JTBC, 가처분 승소 29 01:21 2,891
398806 기사/뉴스 송성문, MLB 진출 임박‥"샌디에이고와 3년 1,300만 달러에 합의" 9 01:09 793
398805 기사/뉴스 [단독] “농축산물 잘 팔리게” 쿠팡, 미국서 ‘한국팔이 로비’ (정부가 미국산 농축산물 관세협상에서 필사적으로 막아온 분야였고 시기는 개인정보 빠져나간 때였다고) 280 00:55 18,513
398804 기사/뉴스 대만서 연막탄 터트리고 흉기 난동…범인 포함 3명 사망 20 00:45 2,198
398803 기사/뉴스 [속보] 전재수 14시간20분 경찰 조사 후 귀가…"통일교 돈 안 받았다" 34 00:38 2,539
398802 기사/뉴스 욕하면 힘 난다?…"힘든 상황서 신체적 수행 능력 향상 효과" 3 00:30 1,122
398801 기사/뉴스 [로톡] 전현무 "의사 판단 하에 차에서 링거"…의사가 허락하면 정말 법적으로도 'OK'일까 289 12.19 43,545
398800 기사/뉴스 “출퇴근 3시간 걸려 잠 부족해” 경기 직장인 눈물 33 12.19 4,757
398799 기사/뉴스 쿠팡 개인정보 유출, KT 이어 '세종' 선임…봐주기 논란 확산 12.19 782
398798 기사/뉴스 춥다고 켠 난방, 숙면엔 독이었다 33 12.19 5,355
398797 기사/뉴스 종이만 쓰랬다가 유예했다가 이번엔 다 금지… 빨대는 울고싶다 30 12.19 3,656
398796 기사/뉴스 손숙 “70세에 해보고 싶은 작품 있다 했는데”···동료 배우들 윤석화 추모 3 12.19 1,723
398795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15 12.19 2,013
398794 기사/뉴스 옥주현 "핑클 시절 가라오케에 가습기…폭탄주 10잔" 4 12.19 2,490
398793 기사/뉴스 황재균, 30년 야구 인생 마침표…"말로 표현 힘들어, 눈물 마르지 않아" 5 12.19 1,651
398792 기사/뉴스 동거녀 살해 후 3년 6개월간 시체 은닉…30대 남성 징역 27년 5 12.19 1,638
398791 기사/뉴스 이세계아이돌, 데뷔 4주년 맞아 핑클 '화이트' 리메이크 스페셜 클립 공개 12.19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