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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본다이 총격 난사범, 50대 아버지-20대 아들 2인조였다

무명의 더쿠 | 07:51 | 조회 수 5357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21/0008659999?ntype=RANKING&sid=001

 

경찰 "제3의 용의자 없다" 확인…사망자 16명으로 늘어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 유대인이 좌절하고 있다. ⓒ AFP=뉴스1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 유대인이 좌절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의 유대인 공동체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의 용의자가 아버지와 아들 2인조로 밝혀졌다.

1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이날 기자 브리핑을 통해 용의자 2명이 50세 아버지와 24세 아들이라고 밝혔다. 아버지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고, 아들은 중상을 입어 경찰 경호 하에 병원으로 이송돼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다. 경찰은 "추가 용의자는 없다"고 확인했다.

미국과 호주 법집행기관에 따르면 용의자 중 한 명은 나비드 아크람으로 잠정 파악됐으나, 아버지인지 아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살된 50세 아버지는 합법적으로 총기 6정을 등록한 면허 소지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날 본다이 비치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최소 16명이 숨졌고 40여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에는 경찰관 2명과 어린이 4명이 포함됐다.

14일 오후 시드니 본다이 비치 북쪽에 위치한 본다이 파크 놀이터 근처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하누카(유대교 빛의 축제) 첫날 지역 사회와 전세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익명의 한 목격자는 당시 해변에는 수천 명의 사람이 있었으며, "아름다운 일요일 저녁에 대낮에 벌어진 일이었다"고 충격을 전했다.

총격범들은 본다이 비치 북단에서 열린 하누카 첫날 기념 행사장을 겨냥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행사장에는 1000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었다.

총격범들은 해변 공원을 내려다보는 다리 위에 자리를 잡고 무차별적으로 총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총격 도중 한 시민이 용의자 1명에게 달려들어 총기를 빼앗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주 총리는 이 시민을 "진정한 영웅"이라며 "그의 용기 덕분에 오늘 밤 많은 사람들이 살아있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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