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코미디언 박나래의 '주사이모'와 오랜 친분이 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어 계속해서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샤이니 키는 미국에서 북미 투어 '키랜드 인 USA'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현지 공연 중 키의 모습이 SNS를 통해 속속 팬들에게 공개되고 있는 상황. 더불어 최근 '주사이모'와의 친분을 둘러싼 키의 해명을 기다리는 팬들의 목소리도 높아져가고 있다.
일명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는 당초 박나래와의 불법 의료 혐의로 이목을 끈 인물이다. 최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각종 '갑질' 의혹과 1인 기획사 미등록, 불법 의료 행위로 고발당한 가운데, 지난 6일 그의 불법 의료 행위 관계자로 '주사이모'가 거론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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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가운데 샤이니 키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만 별도의 공식입장 표명 없이 침묵을 고수하고 있는 것. 평소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똑부러지는 언행과 자기 표현으로 사랑받아온 키인 만큼 유독 '주사이모' 논란에 침묵하고 있는 것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의 팬덤 일각에서는 여전히 키와 소속사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기다리는 중이다. 현재 키가 북미 투어를 진행 중인 만큼 해외 공연 기획사와의 계약 관계 등을 고려해 공연 진행 여부에 민감한 사안에 목소리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유추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샤이니 키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알리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키의 방송 출연과 관련해 문제 없다는 해석으로 풀이되고 있는 상황. 이에 키와 소속사의 공식 발표에 팬들의 기다림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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