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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참가 안하는게 불가능하다는 일본의 쇼핑 이벤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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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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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인들과 현지기업을 위해 각종 지원과 기획을 하는 곳인 상공회의소.

 

소비자들이 알게 모르게 다양한 행사등을 열고 관여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일본의 시즈오카현 누마즈 상공회의소에선

 

연말 상점가에 손님을 끌어오기 위해 한가지 이벤트를 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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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선샤인과 상점가가 콜라보해서 가게들을 홍보하자는 이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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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매우 간단.

 

가게에 찾아가서 지정된 상품을 구매하면 일러스트가 그려진 포스트카드를 증정함

 

더 파고들면 산책하며 스탬프 랠리나 퀴즈를 즐기는 것도 가능. 퀴즈 참가시엔 추첨으로 경품도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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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냥 흔한 이벤트 아닌가?? 이런거 딴데도 많이 하던데

 

 

 

 

싶지만 이 이벤트가 무시무시한 이유는 '피할수가 없다'는 것

 

무슨 소리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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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흔하디 흔한 프랜차이즈 카페부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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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동네 생선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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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도장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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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관련물품 파는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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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가 되는데 신사가 안 될거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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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영양제 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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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방: 럽라 믿고 로또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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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다이소 같은 잡화점에서 물건사도 받을 수 있다

 

150 점포가 참가했는데 가게들간의 유사점이라곤 없고 위치도 도심부터 외곽까지 따로따로.

 

유일한 공통점은 다들 크고작게 러브라이브 선샤인을 응원하는 가게라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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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그냥 마구잡이로 참가시킨것으로 보여도 전혀 손해볼것 없는 장사인데,

 

심리적으로 한번 들려본 가게는 나중에 다시 찾아갈 확률이 높기 때문

 

 

특히 통계상 누마즈에 가본 럽라 덕후들은 '이후 재방문률 80%, 연평균 4회 이상'을 자랑하기 때문에

 

이걸 기회삼아 좋은인상을 남겨주면 미래의 단골로 만들 수 있음.

 

딱히 특산물을 파는것도 아닌 주민들만 들리는 평범한 가게도

 

덕후 잘 대해준다는 이유만으로 멀리서 찾아오는 가게가 될 수 있다.

 

 

 

한편 이렇게 많은 점포들이 참가한 탓에, 만약 이 이벤트를 피하려면

 

상점가에서 밥도 빵도 술도 커피도 거르고 책도 옷도 안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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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원래부터 성지였거나 팬심으로 유명한 점포들도 있지만

 

원작에 나온적 없는 잘 안알려진 가게도 많다보니 덕후들을 끌어들이는 방법도 다들 제각각인데

 

그냥 홍보하면 재미없으니 원작과의 연관성을 어떻게든 찾아내는게 볼거리

 

 

가장 간단한건 가게를 짤처럼 소소하게 장식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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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가게: 하나마루가 좋아하는 군것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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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도구점: 포스트카드 액자에 넣어서 보관하면 얼마나 이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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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품점: 지류 굿즈 운반할땐 구겨지지 않는 파일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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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가게: 최애 멤버컬러랑 자물쇠 깔맞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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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가게: 루비쨩~ 나니가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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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게: 커피를 좋아하는 마리를 위해 관상용 커피나무 묘목을 들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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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세계대회 준우승 경력의 바텐더가 고안한 칵테일 'Aqour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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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카페: 저희는 성우분이 찾아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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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수익과는 별개로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은것도 특징인데

 

찾아와서 가게를 둘러보곤 좋은 곳 찾았다고 즐거워하거나 다른데서 홍보해주는 팬들이 많아서 

 

이번 이벤트도 그냥 한번 참가해봤다가 덕후들 대하는데 진심이 되는 가게들이 몇몇 있다고.

 

그야말로 참여수부터 반응까지 10년동안 선샤인으로 쌓아온것의 집대성을 보여주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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