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2의 이학재 될까’…업무보고 생중계에 공포감 떠는 공직사회
50,681 717
2025.12.14 23:00
50,681 7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56932?sid=001

 

공무원들 “구체적 수치나 통계까지 확인”
야권에서는 “망신주기 업무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부처별 대통령 업무보고가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진다. 사상 처음으로 전 부처 업무보고가 생중계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보고자를 강하게 질책하는 모습도 나오면서 공직사회의 긴장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14일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주에는 나머지 부처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19부·5·18·7위원회를 포함한 228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며, 각 부처 장·차관은 물론 실·국장 등 실무자와 산하 공공기관 등도 참석한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는 모든 과정이 생중계되고 있다. 국정 운영 방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대통령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 과정에서 일부 공직자를 강하게 질책했는데 이러한 과정도 여과 없이 중계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참 말이 기십니다. 가능하냐, 안 하냐 묻는데 왜 자꾸 옆으로 새나”라며 강하게 질책했다. 이 사장은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 출신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을 향해서는 “인력이 없어 필요한 일을 못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주 업무보고를 앞둔 부처들은 앞선 생중계 영상을 참고하며 답변을 준비 중이다. 한 사회부처 공무원은 “대통령이 어떤 질문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구체적 수치나 통계 등도 잘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공무원도 “대통령이 실무적인 질문까지 하기 때문에 과거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권에서는 업무보고에 대해 “‘갈라치기’와 권력 과시의 정치 무대같았다”, “공개적 모욕주기에 가까웠다”고 비판하고 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7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564 00:05 4,8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1,7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9,3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4,1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450 기사/뉴스 중·일 갈등, 50년 '판다 외교' 종료…판다 무보유국 된 일본 08:44 30
397449 기사/뉴스 임윤아, 방콕을 홀린 ‘폭군의 셰프’ 공주 비주얼…“실사판 여신 강림” 3 08:40 400
397448 기사/뉴스 굳게 다문 입…샤이니 키, ‘주사 이모’ 논란 침묵 속 콘서트 근황 눈길 8 08:35 785
397447 기사/뉴스 '설운도 子' 이승현, 아이돌 은퇴→트로트가수 됐다..父판박이 외모 [핫피플] 08:33 1,309
397446 기사/뉴스 ‘하트맨’ 메인 포스터 공개…권상우·문채원 표 ‘로코’ 기대만발 3 08:31 496
397445 기사/뉴스 구교환 "연인 이옥섭 감독, 나를 흥미롭게 담아주는 사람" 08:28 497
397444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뜻밖의 직진 플러팅…전국 3.9% 뿅! 3 08:26 433
397443 기사/뉴스 엔하이픈→투어스, K팝 최초 도쿄 국립경기장 달궜다…12만 관객 열광 12 08:24 547
397442 기사/뉴스 '10주년 AAA 2025' 2관왕 키키, 구글 발표 '검색량 최다 증가' K팝 신예 08:23 125
397441 기사/뉴스 정경호, 기자회견으로 일냈다 ‘프로보노’ 또 최고 시청률 9.4% 13 08:21 1,616
397440 기사/뉴스 짱구·아바타·스티븐 킹까지… 연말 극장가, 가족 관객 잡을 라인업 떴다 08:20 187
397439 기사/뉴스 유연석·서현진, MBC ‘라이어’ 출연 3 08:18 658
397438 기사/뉴스 변요한, ♥티파니와 열애 인정 후 '열일'..'타짜4' 주연 캐스팅 확정 [공식] 08:18 666
397437 기사/뉴스 박나래 ‘링거 이모’ 입열었다, “의사·간호사 아닙니다, 반찬값 벌려고…” 43 08:17 4,732
397436 기사/뉴스 류준열·혜리, ‘응팔’ 재회 불발…동선 다르게 이동했다 4 08:16 2,042
397435 기사/뉴스 케이티 페리♥캐나다 전 총리, 서로에 푹 빠졌다.."관심도 즐겨" 1 08:16 1,300
397434 기사/뉴스 박신혜의 은밀한 이중생활.. ‘언더커버 보스’ 세기말 감성 그대로 8 08:15 852
397433 기사/뉴스 ‘틈만 나면,’ 이제훈X표예진→신시아X추영우, 틈친구 출격 5 08:12 477
397432 기사/뉴스 '57세' 탁재훈, 이혼 10년만에 "곧 재혼 한다" 기쁜 소식...손금이 스포한 경사 2 08:12 1,702
397431 기사/뉴스 이재욱, 서울 팬미팅 성료 “사랑 받은 만큼 작품·연기로 보답할 것" 2 08:11 462